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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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2012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1] 지역별로 각각 다른 아리랑이 전해져 온다.
목차 |
어원 [편집]
첫번째로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수 무렵 고향을 떠나는 부역꾼들이 '나는 님과 이별한다'는 뜻으로 아리랑(我離娘)을 불렀다는 설,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중수를 위한 원납전 발행으로 원성이 자자하여 차라리 '내 귀가 멀었다'는 뜻으로 아이농(我耳聾)이라 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 세번째로 밀양 아리랑의 전설의 주인공 '아랑'을 애도한 노래에서 유래했다는 아랑전설(阿娘傳說), 네번째로 신라 박혁거세의 아내 알영부인을 찬미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2] 이밖에도 여러 설이 있으나 현재로써는 구음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수필가 윤오영은 그의 수필 <민요 아리랑>에서 이들 어원설이 부회(附會)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하며, 아리랑의 '랑'은 령(嶺)의 변음이며 '아리'는 '장(長)'의 뜻을 지니므로 '아리랑'은 곧 '긴 고개'를 뜻한다고 설명한다. 그 근거로 장백산의 옛 이름인 '아이민상견'(阿爾民商堅)의 '아이'는 '장(長)'의 훈(訓)이며, '민'은 백(白)의 훈차이고, '상견'은 산(山)의 반절음이니 '장(長)'의 고어가 '아리'인 것이 분명하다는 설명과 함께, 아리수(阿利水)역시 곧 장강(長江)을 뜻하는 것으로 그 시대, 그 지역에서 가장 큰 강을 부른 이름이므로 '아리랑' 역시 지역 마다 있는 가장 큰 고개를 부르는 이름이었음을 밝힌다. 덧붙여 '쓰리랑'은 '시리 시리 시리랑'에서 온 것으로 이는 '사리 사리' 혹은 '서리 서리'의 변음이며, 지방마다 높은재를 '사실고개', '서슬고개'로 부르는 것으로 미루어 '꾸불꾸불 서린 고개길'을 뜻한다고 설명한다.[3]
여러 가지 아리랑 [편집]
아리랑은 지역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해주아리랑 등이 있다. 경기아리랑 또는 '신아리랑'이라 불리는 아리랑은 19세기 말~20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이다.
수백에 가까운 변종이 있었을 정도로 즐겨 불리던 이 민요는 후렴부와 독창부가 번갈아 가면서 불리도록 이루어져 있다. 아리랑 변형판의 제목은 “아리랑” 앞에 기원한 장소나 가사의 의미를 따와 붙인다.
최초의 아리랑은 정선 아리랑으로 600여 년 전에 강원도 정선군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아리랑은 경기도에서 130~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본조(本調) 아리랑(신 아리랑, 경기 아리랑)”이다. 본조라고는 하지만 최초(또는 원조)는 아니다. 흔히 “아리랑”이라 하면 본조 아리랑(이하 경기 아리랑)을 가리킨다. (“본조 아파랑”과 “신 아리랑”은 다른 변종을 가리키기도 한다.) 구한말의 선교사 헐버트는 아리랑을 채보하여 영문 월간지 '한국소식' 1896년 2월호에 실었는데, 이것이 아리랑을 서양음계로 처음 채보한 것이다. 이때 헐버트는 아리랑은 한국인에게 쌀과 같은 존재라고 소개를 하였다. 최초로 채보된 아리랑은 문경새재 아리랑이다. 1926년의 한국 최초의 장편 영화 “아리랑”의 주제 음악으로 쓰여 유명해졌다[4][5]. 2002년 월드컵에서는 '상암아리랑'이 울러퍼졌다.
경기 아리랑 [편집]
노랫말 [편집]
흔히 아리랑이라 불리는 경기아리랑의 가사는 1절을 제외하고 다양한 가사가 전해지는데, 다음은 그 한 예이다. 표에서 처음 두 번째 줄은 후렴부이다. 후렴이 먼저 오고 독창이 뒤에 오는 구조로 되어있다.
- 1절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6]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7]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十里)도 못 가서 발병난다.[8][9]
경기아리랑은 3절까지 있다. 1절만큼 많이 불리지는 않지만 후렴부를 제외한 독창부만 표기하였다.
- 2절
청천(靑天)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엔 꿈도 많다[10]
- 3절
저기 저 산이 백두산이라지
동지 섣달에도 꽃만 핀다
악보 [편집]
편곡 [편집]
아리랑은 최근 많은 방식으로 편곡되고 있다. 예를 들어 북한 공훈예술가 최성환 편곡의 관현악판 편곡에서부터 시작해서 오마주 투 코리아(Homage to Korea)나 아리랑 랩소디(Arirang Rhapsody)등이 존재한다.
주석 [편집]
- ↑ 노컷뉴스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 ↑ 다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 ↑ 윤오영 (2000년 5월 12일). 정민: 《곶감과 수필》. 태학사, 218~220쪽. ISBN 89-7626-535-1
- ↑ 연합뉴스 기사(영문기사)([1])
- ↑ 영화 아리랑(영문)([2])
- ↑ "아라리요" 는 뜻이 없는 노래의 자연스러운 전개를 위한 가사임.
- ↑ 2절의 "나"는 3절의 "나를" 과 대응하기 때문에 흔히 생략된다. 2절의 "나"가 "우리"로 바뀌기도 한다.
- ↑ 10 리는 일반적으로 약 4 km.
- ↑ "발병난다"는 문자 그대로의 뜻이 아닌 고개를 넘은 후 발에 물집이 잡히거나 상처가 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부르는 사람에 따라서는 2절 가사에서 "별도 많고"는 "잔별도 많고", "꿈도 많다"는 "희망도 많다"로 불리기도 한다.
바깥 고리 [편집]
| 위키문헌에 이 글과 관련된 자료가 있습니다. |
- 겨레의 노래 아리랑, 문화콘텐츠닷컴
- '아리랑 - 재미교포의 역사' 재미동포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 수 있는 사이트
- 경기아리랑 노래 수록
- 우리 겨레의 민요 '아리랑'~ 여러가지 아리랑 동영상, 아리랑뉴스,정보 등을 제공하는 국악포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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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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