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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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지도
거문도의 위치
거문도
아시아에서의 거문도의 위치.
거문도는 러시아 제국의 남하를 막기 위해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 왕국이 일시 점령했던 전략적 요충지이다.

거문도(巨文島)는 대한민국 남해 연안에 있는 섬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한다. 거문도의 거문은 고유어 "검은"의 한자 차자 표기이다. 고도·동도·서도와 삼부도·배도군도 등 여러 작은 섬을 통칭한 것이 거문도이며, 총면적은 12㎢이다. 남해의 한가운데, 제주도여수의 중간 지점에 있어 어업과 전략상 중요한 곳이며, 한때 외세의 세력 다툼의 근거지가 되어 1885년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 왕국이 이곳을 불법 점거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때 영국인들은 포트 해밀턴(영어: Port Hamilto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현재 거문도 지역은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에 속한다.

개설[편집]

거문도는 고도·동도·서도와 삼부도·배도군도를 포함한 섬을 총칭한다. 거문도의 본섬인 동도·서도·고도 등 세 개의 섬은 바다 가운데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그 가운데에는 1백만 여 평 정도의 천연 항만이 호수처럼 형성돼 있어 큰 배가 드나들 수 있는 천혜의 항구 구실을 한다. 때문에 거문도 항은 빈번히 열강의 침입을 받아왔고 1885년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 왕국러시아 제국의 세력을 막는다는 구실로 이 곳을 불법 점거하는 거문도 사건을 일으켰다.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 왕국은 1887년 철수했으나, 이후 일본 제국이 이 곳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이 곳을 어업 기지이자 행정의 중심지로 개발하였다. 1905년 남해 연안 최초의 거문도 등대가 건립된 것도 이러한 중요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현재는 남해의 어업기지로서 전국의 어선들이 몰려들고 있다. 여수시 삼산면의 면사무소 소재지로 행정의 중심지이며, 초등학교중학교도 있다. 백도는 거문도에서 동쪽 27km 지점에 우뚝 솟은 무인군도, 삼백도와 하백도로 나뉘어 있는 데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바위와 벼랑의 갖가지 기묘한 형상에 절로 탄성이 튀어나오는 남해의 소금강이다.

함께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