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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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서 연설중인 마틴 루서 킹 주니어

I Have a Dream(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는 마틴 루서 킹 주니어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행했던 연설에 붙은 별칭이다. 이 연설은 흑인과 백인의 평등과 공존에 대한 요구였다. 킹의 연설은 링컨 기념관 앞에 설치된 연단에서 이루어졌다.

이 연설은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존 F. 케네디의 "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와 함께 미국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연설로 손꼽힌다.

양식[편집]

이 연설은 웅변술의 정수로서 널리 추앙받는데, 주로 대중들을 선동하는 미국 침례교의 설교 양식과 닮아있다. 연설의 호소 방식은 구약성서, 미합중국 독립선언서, 미합중국 헌법등 상징적이면서도 널리 알려진 소재 즉, 청중들이 이해할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특징을 찾을 수 있다. 킹 목사는 인유라는 수사학적 기법으로서 중요한 구문들을 인용했다.

연설 도입부에서 킹은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인유한 "5 score years ago"(100년 전)를 사용했으며 두 번째 문단에서는 시편 30장 5절(야훼의 진노는 잠시뿐이고 그 어지심은 영원하시니, 저녁에 눈물 흘려도 아침이면 기쁘리라.)을 인유하였다. 또한 노예 해방 선언문에서 "It came as a joyous daybreak to end the long night of captivity."(이는 오랜 속박의 밤을 끝내는 행복의 새벽으로 다가왔습니다)를, 이사야 40장 4절(모든 골짜기를 메우고, 산과 언덕을 깎아내려라. 절벽은 평지를 만들고, 비탈진 산골길은 넓혀라.)에서 "I have a dream that every valley shall be exalted..."(내겐 오랜 고난이 기쁨이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를 인유하기도 했다.

또한 "I have a dream"(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Now is the time..."(이제 그 때입니다)이란 말의 대구(對句)를 통하여 강조의 어조를 남기기도 하였다.

주요 인용[편집]

  • "우리가 이 수도에 온 이유는 어떤 면에선 우리가 지급 받지 못한 수표를 바꾸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건국 당시 사회 인사들은 독립선언서라는 위대한 문서에 서명할때 모든 미국인에게 돌아갈 혜택에 대한 약속에 서명했습니다. 이 약속의 수표는 모든 사람에게, 백인 뿐만 아니라 흑인에게도, 양도 불가능한 권리인 행복 추구권과 자유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미국은 우리가 받은 약속 어음에 대해, 적어도 색깔이 문제되는 사람에게는 채무 불이행인 상태로 남아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신성한 어음을 인수하지 않는 대신 미국은 흑인에게 '잔고 부족'이라고 찍혀 있는 부도 수표를 돌려주었습니다."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깨어나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창조되었다는 자명한 이념을 신봉한다'는 미국의 신조안에 깃든 참 뜻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그 꿈입니다."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네 명의 내 자식들이, 피부 색이 아닌 그들의 품성에 의해 평가받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 "자유의 종이 울리게 합시다. 이 자유의 종 소리가 모든 마을, 모든 촌락, 모든 주, 모든 도시에서 울리게 된다면, 우리는 주님의 자녀로서 흑인이건 백인이건, 유대인이건 아니건, 개신교이건 가톨릭이건 간에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옛 흑인 영가를 함께 부르는 날을 향해 나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나 자유 얻었네! 너 자유 얻었네! 전능하신 은혜로 우리 자유 얻었네!"

유산[편집]

이 연설이 있었던 워싱턴 대행진 이후, 존 F. 케네디 행정부에는 시민권 개정 입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라는 압력이 더욱 강해졌다. 케네디가 암살 당한 다음 해, 그를 계승한 린든 존슨 대통령 때 1964년 시민권 개정안이 통과되었으며, 1965년에는 투표권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