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FIFA 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지역 예선은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CONCACAF)에 소속된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월드컵 지역 예선이다.
북중미 예선에는 총 35개 팀이 참가하여 세 장의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예선은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FIFA 랭킹에 의해 상위 네 팀인 멕시코, 미국, 자메이카, 코스타리카는 준최종 예선으로 직행하게 되고, 캐나다는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남은 30개 팀은 아래과 같이 지역에 따라 두 지역으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다.
카리브 지역 예선 - 24개 팀이 8팀씩 세 조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하여, 녹아웃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각 조의 우승자는 준최종 예선으로 진출하게 되며, 준우승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중미 지역 예선 - 6개 팀이 3팀씩 두 조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치러 각 조의 우승 팀은 준최종 예선에 진출하며, 준우승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카리브해 지역과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각 조 2위팀 다섯 팀과 플레이오프로 직행한 캐나다까지 여섯 팀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녹아웃 경기를 하여 승리팀은 준최종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준최종 예선은 지역별 예선의 각 조 우승 팀 다섯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세 팀, 그리고 준최종 예선으로 직행한 네 팀까지 총 열두팀이 참가하여 네 팀씩 세 개 조로 나뉘어 준최종 예선을 펼치게 된다. 각 조의 1위, 2위팀은 결승라운드로 진출하게 된다.
최종 예선은 준최종 예선에서 올라온 여섯 팀이 한 조로 편성되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세 장의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결승 라운드의 3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