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이 문서는 호박속 식물의 열매에 관한 것입니다. 식물에 대해서는 호박속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여러가지 호박.

호박박과 호박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채소 및 그 열매를 이르는 말이다.

역사[편집]

호박은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또는 남아메리카 북부가 원산인 채소로,[1][2] 한국에는 동양계 호박이 임진왜란 이후에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호박이 처음으로 기록된 것은 1618년 책인 《한정록》의 〈치농편〉으로, 호박을 심고 재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3]성종실록》에는 이보다 앞선 1479년에 제주도 사람인 김비의, 강무, 이정이 류쿠국의 "소내시마"에서 호박을 봤다는 기록이 나온다.[4] 서양계 호박인 단호박일제 강점기1920년대에 들어왔는데, "왜호박"이라 부르며 꺼렸으며, 페포계 호박주키니호박은 1955년에 도입되었다.[5]

종류와 특징[편집]

동양계 호박(Cucurbita moschata), 서양계 호박(Cucurbita maxima), 페포계 호박(Cucurbita pepo) 등이 있으며, 수확 시기에 따라 여름호박겨울호박으로 나누기도 한다. 한국의 청둥호박애호박 등은 동양계 호박에 속한다. 잭오랜턴을 만들 때 쓰는 서양 호박이나 애호박과 비슷하게 생긴 주키니호박은 페포계 호박(Cucurbita pepo) 품종이고,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Cucurbita maxima) 품종이다. 미국에서는 호박을 "펌킨(pumpkin)"과 "스쿼시(squash)"로 나누기도 하는데, 생장기간이 길고 덩굴이 길게 뻗으며 큰 열매가 맺히는 품종을 "펌킨"으로, 빨리 자라고 작은 열매를 맺으며 덩굴이 뻗지 않는 품종을 스쿼시로 부른다.

쓰임새[편집]

호박 열매는 비타민A칼륨이 풍부하며, 여러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호박죽을 끓이거나 등에 첨가하여 먹고, 산후조리로 붓기를 빼기위해서 먹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파이를 만들어 먹는다. 호박 씨는 널리 애용되는 간식이고 단백질철분의 공급원이기도 하다.[6] 또한 항암 효과에 좋은 알파카로틴(alpha-carotene)이 다량 함유돼 있고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고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핼러윈에는 등을 만드는 재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Tsao, Jocelyn Shing-Jy; Lo, Hsiao-Feng. 〈Vegetables: Types and Biology〉. Hui, Y. H. 《Handbook of Food Science, Technology, and Engineering》 (영어). CRC Press. ISBN 978-1-4665-0787-6. 
  2. Robinson, R. W.; Decker-Walters, D. S. (1997). 《Cucurbits》. Crop Production Science in Horticulture (영어). CABI. ISBN 978-0-85199-133-7. 
  3. 허균 (1618). 〈治農〉 [치농]. 《閑情錄》 [한정록] (한문). 
  4. 《제주도 표류인 김비의 등으로부터 유구국 풍속과 일본국 사정을 듣다》. 성종실록 105. 조선. 1479년 6월 10일. 
  5. 정종도. “호박의 우리나라에서의 내력”. 《경상북도농업정보DB》. 경상북도농업기술원. 2017년 5월 19일에 확인함. 
  6.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위키문헌/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생물II·식물·관찰/식물의 계통과 분류/속 씨 식 물/쌍떡잎 식물〉
Heckert GNU white.svgCc.logo.circle.svg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