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사랑방 (정책)/2018년 3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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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ro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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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정책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행정적으로도 아무 도움 안 되는 '질 모자라니 삭제' 근거는 사라졌으면 싶군요. 조금 뜻을 명확히 하자면, 3번 조항은 이렇습니다.
::::::::이상입니다. 정책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행정적으로도 아무 도움 안 되는 '질 모자라니 삭제' 근거는 사라졌으면 싶군요. 조금 뜻을 명확히 하자면, 3번 조항은 이렇습니다.
:::::::: '''3. [[백:등재 기준|등재 기준 충족]]과 문서의 질은 별개라는 것 명시: 삭제 및 유지 근거에 '낮은 문서의 질'이란 표현 금지. 삭제 및 삭제 토론은 최후의 수단이며, 그 이전에 출처를 찾아보도록 노력할 것. 정 양이 부족하다면 병합을 고려할 것.'''(물론, 병합 토론을 삭토로 끌고 오는 것도 가급적 삼가야겠죠.)--[[사:Reiro|Reiro]] ([[사토:Reiro|토론]]) 2018년 4월 1일 (일) 17:16 (KST)
:::::::: '''3. [[백:등재 기준|등재 기준 충족]]과 문서의 질은 별개라는 것 명시: 삭제 및 유지 근거에 '낮은 문서의 질'이란 표현 금지. 삭제 및 삭제 토론은 최후의 수단이며, 그 이전에 출처를 찾아보도록 노력할 것. 정 양이 부족하다면 병합을 고려할 것.'''(물론, 병합 토론을 삭토로 끌고 오는 것도 가급적 삼가야겠죠.)--[[사:Reiro|Reiro]] ([[사토:Reiro|토론]]) 2018년 4월 1일 (일) 17:16 (KST)
:::::::::뒤늦게라도 토론에 참여하자면, 위 의견의 취지에 공감합니다. 보강을 원한다면 삭제 토론 말고도 여러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삭제가 성사될 시 역사까지 모조리 사라지고 복구하기도 힘들어지니, 이전의 내용의 도움을 받아 문서를 보강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삭제 토론의 개최는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나열한 의견들은 대부분 제 생각과 다릅니다. 우선 {{백|문서 등재 기준}}은 삭제를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이 아닙니다. {{백|삭제 정책}}에서 제시한 삭제 사유에는 그 밖에도 독자 연구 등이 있습니다. 인용하신 정책 문구는 현재의 출처 유무가 문서 등재 기준과 무관하다는 말이지, 문서 등재 기준을 충족시키는 문서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등재 기준을 충족하는 주제이더라도 순수 독자 연구로 이루어져 있다면, 삭제되어야 한다고 판단될 여지가 있겠죠. 이러한 경우에는 기존의 내용(독자 연구)을 바탕으로 문서를 보강한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니, 삭제가 성사될 때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때 문서의 '질'(독자 연구)를 언급하거나, '보강되지 않으면 삭제'(독자 연구가 제거되고, 출처에 기반한 내용이 채워지지 않는 이상 삭제)라는 의견을 내는 것은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러한 경우에 속하지 않을 때에, 예를 들어 출처가 하나도 달리지 않았지만, 출처를 찾을 수 있는 내용이 꽤나 존재할 때, 누군가가 '보강되지 않으면 삭제'를 주장한다면, 그 밑에 "보강되면 더 좋겠지만, 현재 내용만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히 유지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있으면 삭제 대상이 아니라는 문구가 이미 {{백|삭제 정책}}에 존재합니다. 뒷부분 의견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삭제 토론 전에 {{백|문서 등재 기준}} 미달 또는 {{백|독자 연구}}에 속하는지를 검토하는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는지와, 삭제 토론에서 '질'이나 '보강'을 언급하는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토론 참여도 저하가 몇몇 사용자들의 발언들로 유발되는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별 인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토론에서 우려스러운 점은 삭제되지 않아야 할 문서가 삭제되는 것인데, 장기간 방치된 토론은 보통 '총의 없음'('유지')으로 결론나니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입니다.
:::::::::셋째, '관리자 판단 유보 유발'이 관리자가 '삭제' 또는 '유지' 또는 '총의 없음에 의한 유지'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가리킨다면, 개인적으로는 특정 유형의 발언보다는 관리자가 삭제 토론을 관리할 여력이 없는 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 관리자의 판단이 유보된 토론은 사실상 삭제가 아닌 유지와 같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글쎄요, 제시하신 링크들의 삭제 토론 개시 직전과 종결 직후의 판을 비교해본 결과, 토론 전에 비해 보강된 문서들이 꽤 됩니다([[둥지냉면]], [[고파스]], [[생도복]]). 삭제 토론을 열지 않고 그냥 놔둔 문서보다는 보강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물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문서에 대해서는 삭제 토론을 열기보다는 {{백|함께 검토하기}}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죠.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발전 가능성 없는 문서도 엄연히 존재하므로 '질'이나 '보강'에 대한 언급이 때로는 필요하고, 또 발전 가능성의 유무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어 기계적으로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유형의 발언을 막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Doyoon1995|Doyoon1995]] ([[사토:Doyoon1995|토론]]) 2018년 4월 3일 (화) 00:51 (KST)


== 기관장 목록 문서와 관련하여 ==
== 기관장 목록 문서와 관련하여 ==

2018년 4월 3일 (화) 00:51 판

정책 사랑방
정책 사랑방
 2018년 3월 
새로 고침 / 보존 문서

삭제토론 관련 정책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백:삭제 토론

이전부터 생각해 오던 사안들이었는데, 최근 벌어지는 삭제 토론에 의한 부작용을 더는 묵과하기 힘들어 제시합니다. 내용과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의 삭제 토론에 둘 이상의 문서 동시 회부 금지 : 하나에 둘 이상의 문서가 올라오는 것을 막지 않아 신청자들의 무분별한 문서 끼워넣기, 등재 기준 자체 검토 소홀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위키백과:삭제 토론/인터넷 카페 문서들에서는 디젤매니아아이러브사커처럼 유서 깊은 커뮤니티마저 삭제 토론에 회부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위키백과:삭제 토론/독일 관련 하위 문서들 (2)라인 카니발, 독일의 기후, 발도로프 교육 등 전혀 상관 없는 분야의 문서들이 단지 '독일과 관련 있는 문서가 지속적으로 생성된다'는 이유로 하나의 삭제토론에 회부되었습니다. 당연히 토론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문서 하나하나 각자 판단하는 것으로 흐지부지 결론이 났습니다.
2. 한 명이 두 개 이상의 삭제 토론 동시 회부 금지.  : 위와 동일한 취지입니다.
3.등재 기준 충족과 문서의 질은 별개라는 것 명시: 여러 삭제 토론에서 보이는 말이 '문서 질이 높아지면 유지하자'입니다. 이는 구'저명성'과 '문서의 품질' 정책을 혼동하는 것으로,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정책적으로도 적확하지 않습니다. 삭제토론은 '등재 기준을 만족하는가'를 따지는 곳이지 '문서의 질은 어떠한가'를 따지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명시해야 합니다.
4.관리자들의 토론 즉시 기각 권한 부여  : 무분별한 토론 회부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제까지 이 사안이 지켜지지 않아 겪은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리자의 행정력 낭비: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위의 1/2번 같은 경우 전혀 다른 문서가 하나의 삭제 토론에 몰리다 보니 관리자들의 행정력이 전부 그쪽으로 집중되어 업무 부담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예로는 한번에 740개의 문서를 동시 회부한 위키백과:삭제 토론/IP 사용자가 대량 생성한 토막글 문서들을 들 수 있습니다.
  • 토론의 효율성 저하  :위키백과:삭제 토론/독일 관련 하위 문서들 (2) 문서에서 보았듯이, 전혀 다른 분야의 문서를 하나에 집어넣고, 양조차 많으니 토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용자의 기여 의욕 저하 : '질이 떨어지니 삭제'라는, 등재 기준 정책과 완전히 반하는 주장으로 초보자들의 의욕을 꺾고 있습니다. 위키백과:삭제 토론/고파스가 그 예시입니다. 이 경우는 아예 커뮤니티 단위로 위키백과에 대한 나쁜 인상을 갖게 되었죠.
  • 무분별한 삭제 토론 회부 방치: 정책을 제대로 살펴 보지 못했거나, 독단적인 의견으로 삭제 토론을 신청해 위의 문제점들을 가중시키는 요소입니다. 위키백과:삭제 토론/김진우 (연출)은 해당 대상이 백상예술대상 수상자라고 말했음에도 독단적으로 회부한 사례가 있습니다.
  • 문서의 질적 저하 :편집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토론에 낭비되어 정작 문서의 질적 향상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상의 이유로, 위의 정책을 주창하는 바입니다.--Reiro (토론) 2018년 3월 18일 (일) 20:03 (KST)답변

2를 기계적으로 막는 건 과도한 제한 같지만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서 검토자 인력풀 상 한 사람이 삭토를 한번에 하나만 할 수 있다면 사실상 삭제토론을 아예 열지 말라는 소리겠죠.) 1을 우회하는 방식으로의 2는 규제되어야 하겠죠. x기간 중 y개 이상의 삭제 토론 대량 생성은 금지, 정도는 어떨까요? 4는 (거의 집행되지 않지만) 백:불보듯으로 끝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상황이 명확하다는 조건 하에서요) — regards, Revi 2018년 3월 18일 (일) 23:02 (KST)답변

편의를 위한 제한으로 보입니다. 유사한 안건은 묶어서 처리하는게 편리하며, 한 사람이 여러 삭제 토론을 올리지 못하는 건 심한 제한입니다. -- ChongDae (토론) 2018년 3월 19일 (월) 09:10 (KST)답변

@-revi:@ChongDae:의견 감사합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1항'은 절대 양보하기 힘든 주제입니다. 어떤 분들은 '편의성을 위해 한번에 처리한다'고 하지만, 이는 도리어 문제 발생시 '정책 수립' 및 '사용자 교육' 대신 '일괄 삭제 토론 회부'라는 대증요법에만 의존하게 하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위키백과:삭제 토론/분류:제주방송의 뉴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속한 문서들/위키백과:삭제 토론/각 지역방송국의 뉴스프로/ 위키백과:삭제 토론/양산형 방송문서/위키백과:삭제 토론/양산형 방송문서 (2)처럼 비슷비슷한 일괄 삭제토론이 몇 년 걸쳐 반복되는 이유는 관련 정책 개정과, 관리자 대상의 정책 교육은 소홀히 하고 그때그때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한 결과입니다. 피드백이 없으니 똑같은 문제로 또 고생할 수밖에요. 제대로 되었다면 관리자 차원에서 '삭제'하는 것으로 끝났겠죠.
무엇보다 '일괄 삭제 토론'의 문제는 그 기준이 자의적이라는 겁니다. "예: 위키백과:삭제 토론/독일 관련 하위 문서들 (2)" 대체 '독일과 관련있으니 한번 토론해 봐요'하고 교육, 기후, 카니발 문서 던져 주면 논의가 제대로 될까요? 실제로도 파행이었고 말이죠.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1항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합니다. 또한 '질이 나쁘니 지우죠'라는 일부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3항 역시 필요하겠습니다.
4항은 위에서 보았듯이, 명시가 되어있지 않으니 관리자들이 행사하는 것을 본 적이 드뭅니다. 이 참에 딱 박아두면 좋겠네요.
추신: 그나저나 이거 시각편집기 옵션은 어디에 있는 겁니까? 자꾸 원본 편집만 되어서...--Reiro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03:58 (KST)답변
일괄 삭제 제안은 통과되기 어렵습니다. 토론이 지지부진하면 "총의 없음"으로 토론을 종결시키면 되지 않나요? 아예 금지할 경우의 손해가 더 큽니다. -- ChongDae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09:09 (KST)답변
@ChongDae: "일괄 삭제 제안은 통과되기 어렵습니다."는 말뜻이 이해가지 않습니다. 혹시 "일괄 삭제 토론 회부는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라는 뜻인가요?
문제는 쓸데없는 토론 때문에 정작 문서 편집과 관리에 들어갈 에너지가 토론으로 전부 소모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위백에 더더욱 발을 끊고 말이죠. (활발한 [[나무위키]에서조차 토론만 하는 사람을 프로토로너라며 배척하는 판에 한위백은 이런 '토론꾼'에게 지나치게 관대합니다.) 지금 예를 든 일괄 삭토 문서 중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애초에 이런 식으로 삭토 운영하는 곳은 한국어 위키백과 뿐이고요. 삭제 토론 남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도입해야 합니다.--Reiro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14:14 (KST)답변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여러 문서에 대해 한꺼번에 토론이 열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걸요. 예컨데 en: Wikipedia:Categories for deletion/Objects in the extrasolar system and subcategories 처럼요. -- ChongDae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14:29 (KST)답변

@ChongDae: 그건 백:생존/백:저명성/백:저작권 등 여러 가지 따져 봐야 하는 문서보다 훨씬 간단한 '분류 삭제토론'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넘겨주기'나 '분류'라면 모를까, '문서'를 두고 저렇게 실시하는 것은 파행만 부를 뿐입니다. 애초에, 영어판은 일주일만 지나도 '오래된 삭제토론'이라 분류될 정도로 처리가 빠른 편입니다. 아무 말 없이 두달 세달 끄는 한국어판과는 상황이 달라요.--Reiro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14:58 (KST)답변

740건 삭제 토론의 경우, 기존 740건 삭제 신청됨 - 너무 많은 삭제 신청으로 관리자의 다른 문서 삭제 업무 마비 - 관리자가 삭제 신청을 반려함 - 관리자가 처리한 삭제 반려의 되돌림 - 이후로 토론의 지지부진으로 인해 지속적인 관리자의 삭제 업무 마비 - 최종적으로 삭제 토론에 회부된 경우입니다. 다수 문서의 삭제 토론이 정당하다는 얘기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배경 정도는 이해할 필요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Ykhwong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15:17 (KST)답변

@Ykhwong: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아이피 추적에 대해 아무 권한도 없는 저희가 패턴 하나하나 다 분석하기는 분명 힘들고, 740개라는 갯수는 규모가 작은 한위백 특성상 소화하기 힘든 양입니다. 어찌되었든, 복수의 문서가 하나의 삭제 토론에 회부되어 현재 파행으로 흘러갔다는 점은 명확합니다.--Reiro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15:32 (KST)답변
말씀에 동의합니다. --Ykhwong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15:35 (KST)답변
제가 삭제 토론에 그렇게 많은 문서를 회부한 것 자체가 문제의 원인이라면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단, 본 삭제 토론이 있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말해 삭제 신청 반려에 대한 처리는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신청자가 관리자의 삭제 신청 반려를 되돌리는 것으로 인한 업무 마비는 큰 문제였었습니다. --Ykhwong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16:25 (KST)답변

@-revi:@ChongDae:@Ykhwong:의견을 수렴하여 약간 수정하겠습니다.

1. (문서에 한해) 한 삭제 토론에 복수의 대상 회부 금지.: 넘겨주기 및 분류 삭제토론은 지금 다른 공간을 줘 봐야 사람이 없을 테니 보류합니다.
2. (관리자 재량으로) 한 명이 n 개 이상의 삭제 토론 동시 회부 금지
3.등재 기준 충족과 문서의 질은 별개라는 것 명시
4.관리자들의 토론 즉시 기각 권한 부여 및 명시

이상입니다.-Reiro (토론) 2018년 3월 20일 (화) 15:46 (KST)답변

의견 1항과 2항은 그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찬성합니다. 다만 3항은 너무 빡빡한 규정이라고 봅니다. 삭제 토론란에서 거론되는 삭제 사안의 근거가 백:등재 기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삭제 토론은 어느 한 규정에 입각하여 그것으로만 판단하도록 되어 있는 공간이 아니며 그렇게 명시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문서의 질이 삭제 유무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논지는 개별적 삭제토론이든, 아니면 백:삭제 정책 등에서의 정책적 면에서 따로 판단해보아야 할 사항이지, 삭제 토론의 룰로서 규정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러한 견해를 갖는 이유는 문서의 질도 삭제의 근거가 된다는 사견에 따라서가 아니라, 그걸 넘어서, 기본적으로 토론에서의 판단 범위는 어느 하나에 매몰되지 않고 중립적으로 그리고 폭넓게 두어야 다양한 사례들에 대응해나갈 수 있다고 보기 떄문입니다. 또 삭제 토론이 삭제 유무만을 가리는 곳이 아니라 병합, 이동, 개정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수 있는 장이라는 점도 뒷받침하구요. 굳이 그렇게 명시해서 한정해둘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밥풀떼기" 2018년 3월 24일 (토) 17:26 (KST)답변
@밥풀떼기: 3항에 대한 의견을 덧붙이자면, 현재 위키백과에서 토막글은 '개정'의 대상이라기보다 '삭제' 대상이 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개정'틀 대신 '(양이 보강되면) 유지'라는 의견을 내는 사람도 종종 보였고요. 이렇다보니 아예 '양이 부족하니 삭제 토론 회부한다'고 내걸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삭제 시 여러 정책을 고려하여야 하지만, 정작 저런 근거를 내세우는 분들은 '양'만 보는 일이 잦더군요. 유감스럽게도, 그런 사례가 한 두건도 아니었고요. 이것이 제 의도입니다.--Reiro (토론) 2018년 3월 24일 (토) 17:51 (KST)답변
그러한 사례를 저 역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그 사용자들의 태도와 견해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토론 내에서 직접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하고 따져보아야 할 부분이지, 이것을 하나의 룰로서 못박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이 부족하니 삭제 토론 회부한다, 이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겠으나 기본적으로 삭제 토론의 판단 규범이란 딱히 명시한 것이 없고 자유롭게 토론해가며 비문적 기준을 만드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것의 가치판단은 그 때의 사용자간의 의견과 결론으로서 처리해야 할 부분일 것 같습니다.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알고 있는데, 그 토론의 결과가 문서의 질 역시 삭제할만한 건수가 된다라는 것으로 나온다면 주장하신 '문서의 질 별개 명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게 아닐런지 하는 생각입니다. --"밥풀떼기" 2018년 3월 24일 (토) 18:24 (KST)답변
@밥풀떼기: 그것을 단지 자유로운 의견 표현이라 보기에는 똑같은 사례가 벌써 10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게 쌓이다 쌓이다 이제는 관리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회부해놓고 '다 따져보자!'는, 현실성없고 무책임한 토론 회부에까지 이르렀고요. 가뜩이나 위키백과 느리다 어쩐다 하는데 매번 '자원봉사' 타령을 할 게 아니라, 비효율적인 면은 고쳐야지요. --Reiro (토론) 2018년 3월 26일 (월) 22:16 (KST)답변
관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요? 정말로 그것 하나로 실질적인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오히려 사용자들의 의견 자체가 저조해진 것이 처리 지연의 더 큰 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문서의 질을 갖다가 삭제 사유로 논하는 것 자체가 토론이 진행되는 과정 중 하나인 것을 가지고 그리 대단한 걸림돌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스템이 망가질 정도로 심각했던 사례가 있다면 한번 보고 싶네요. --"밥풀떼기" 2018년 3월 26일 (월) 23:20 (KST)답변
@밥풀떼기:1. 이미 예시 들었지만 다시 보여드립니다.
지금 문제점이, 님이 말하는 사용자의 참여가 '기여'가 아닌 매번 반복되는, 그러면서도 피드백은 물론 이렇다 할 결과조차 도출되지 않는 무의미한 토론으로 전부 소모되고 있다는 것입니다.(주로 몇 개월씩 토론해놓고 '따로따로 회부합시다'는 문장으로 귀결되는 부류) 관리자와 마찬가지로, 저희도 한가하지 않습니다. 문서 하나 만들었더니 다른 문서 수십개와 싸잡아서 몇개월씩 삭제토론합시다, 하는 곳을 과연 누가 올까요? 오히려 이런 무의미한 토론 남발이 기여 의지를 꺾고 있음은 지난 10년간 쭉 증명되어 왔습니다.
2. 님 말대로 '병합'이라면 모를까, '질 향상 목적으로 유지'이런 토론은 질적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문서 기여자의 기분만 불쾌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위키백과:삭제 토론/고파스) 더군다나 '질이 모자라니 삭제하자'는 분들의 경우 '양'만 보고서 회부하는 편 아닌가요? 삭토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시각과는 거리가 멀죠.
추신: 위키백과:삭제 토론/IP 사용자가 대량 생성한 토막글 문서들에서 한 100개 문서를 인터위키 확인만 하고 페이지 닫기만 했는데도 도합 20~30분 걸리더군요. 저기서 과연 원하는 만큼의 참여자가 올지도, 그 전에 토론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도 의문입니다.--Reiro (토론) 2018년 3월 27일 (화) 19:24 (KST)답변
아니 전체 예시 말구요, 저도 돗떼기시장처럼 저렇게 판 벌려놓고 하는건 분명 반대하는 입장이며 취지에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건 3번 조항과 관련된 부분이에요. 저는 저 여러개 동시에 회부하는 문제만 제재한다면 일단은 큰 장애는 없을 것이라 보거든요. 질 관련 이야기 때문에 방해를 겪고 있다는 것은 토론 각각의 방향에서 문제될 부분이지 전체 시스템의 문제로 비화된다기엔 너무 사소해 보이는데요.
그 2번 이야기를 좀 더 해봅시다. "질 향상 목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질이 모자라니까 삭제해야 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삭제 논거에 대한 '주장' 중 하나일 뿐이지 시스템적 결함인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같은 문제로 지적해주신 '돗떼기시장'과는 분명 다른 부분입니다. 오히려 이것이 언급하신 '다양한 시각' 중 하나인 것이며, 상당히 과해져 토론의 본질이 훼손될 정도가 아닌 이상 존중해주는 편이 낫습니다. 이를 지적할 것이라면 그 토론 내에서 맞선 주장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지 처음 룰에서부터 '이 논리는 안됨' 하고 못박아버리는 건 무리라는 겁니다. --"밥풀떼기" 2018년 3월 28일 (수) 02:43 (KST)답변
@밥풀떼기: 답변이 늦었습니다. 그렇다면 "삭제 토론에'문서의 질'이 언급되는 경우"의 폐해를 다음과 같이 들겠습니다.
* 정책 위반: 백:등재 기준에서는 "(전략)역으로 만약 출처가 존재한다면, 위키백과에 쓴 글이나 주석이 빈약하더라도 그 주제를 등재할 수 있습니다" 처럼 문서의 내용과 상관없이 적합한 출처만 존재한다면 등재 기준 충족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출처를 찾기 어려울 경우 직접 찾거나 틀을 달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라는 내용에 이어, 병합을 고려하라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삭제와 삭제 토론은 최후의 수단으로 거론되고, 그나마도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자신이 모른다 싶으면 거의 삭제토론으로 직행하며, 피드백도 너무 늦습니다. (예:둥지냉면, 스포탈코리아)
* 참여도 저하 유발 : 위의 문제에 이어, 삭제 토론이 '질 향상'을 빌미로 시간이 지연되어 참여자들은 점점 지쳐가고, 아무 이유없이 토론이 방치되기 십상입니다. 현재 둥지냉면, 예전 고파스가 그 예시겠습니다.
* 관리자의 판단 유보 유발 : 마찬가지로, 이미 등재 기준을 입증한 것을 '질 향상'이라는 명목으로 계속 붙잡아 두니 판단해야 할 관리자들이 토론을 유보해버립니다. 이는 행정의 구멍으로 작용합니다. 더군다나, 관리자들이 등재 기준 정책을 올바르게 숙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위키백과:삭제 토론/스포탈코리아) 이는 일부 관리자들의 근무 태만 및 만성적인 인력 부족도 문제지만, 저 주장 때문에 올바른 정책 학습이 되지 못한 탓이기도 합니다.
* 토론만능주의 및 문서의 질적 저하 초래 : 기여자들이 기여는 않고 토론에만 몰두하는 현상을 낳습니다. 당장 과거 삭제 토론에 '보강'을 검색하면 '문서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보강해야 한다'거나 (위키백과:삭제 토론/한국삼육중학교) '보강되지 않으면 삭제' (위키백과:삭제 토론/생도복)라는 문장이 너무도 당연하게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삭제 토론을 거친 문서 중 실제로 보강된 경우는 거의 없거나, 차라리 토론할 시간에 출처 하나 더 달아 주는 것만 못한 결과를 낳은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일부 사용자는 (직접 말하긴 뭣하지만) 저명성 근거를 들었음에도 오로지 삭제 토론을 거쳐야만 인정하겠다고 우기는 경우도 있었고요. "그 토론 내에서 맞선 주장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는데, 저런 분들은 토론 하나 던져놓고 참여율은 저조해서 보강해도 토론이 일주일 이상은 걸립니다. 무엇보다 이런 게 벌써 10년째고요.
이상입니다. 정책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행정적으로도 아무 도움 안 되는 '질 모자라니 삭제' 근거는 사라졌으면 싶군요. 조금 뜻을 명확히 하자면, 3번 조항은 이렇습니다.
3. 등재 기준 충족과 문서의 질은 별개라는 것 명시: 삭제 및 유지 근거에 '낮은 문서의 질'이란 표현 금지. 삭제 및 삭제 토론은 최후의 수단이며, 그 이전에 출처를 찾아보도록 노력할 것. 정 양이 부족하다면 병합을 고려할 것.(물론, 병합 토론을 삭토로 끌고 오는 것도 가급적 삼가야겠죠.)--Reiro (토론) 2018년 4월 1일 (일) 17:16 (KST)답변
뒤늦게라도 토론에 참여하자면, 위 의견의 취지에 공감합니다. 보강을 원한다면 삭제 토론 말고도 여러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삭제가 성사될 시 역사까지 모조리 사라지고 복구하기도 힘들어지니, 이전의 내용의 도움을 받아 문서를 보강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삭제 토론의 개최는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나열한 의견들은 대부분 제 생각과 다릅니다. 우선 문서 등재 기준은 삭제를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이 아닙니다. 삭제 정책에서 제시한 삭제 사유에는 그 밖에도 독자 연구 등이 있습니다. 인용하신 정책 문구는 현재의 출처 유무가 문서 등재 기준과 무관하다는 말이지, 문서 등재 기준을 충족시키는 문서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등재 기준을 충족하는 주제이더라도 순수 독자 연구로 이루어져 있다면, 삭제되어야 한다고 판단될 여지가 있겠죠. 이러한 경우에는 기존의 내용(독자 연구)을 바탕으로 문서를 보강한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니, 삭제가 성사될 때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때 문서의 '질'(독자 연구)를 언급하거나, '보강되지 않으면 삭제'(독자 연구가 제거되고, 출처에 기반한 내용이 채워지지 않는 이상 삭제)라는 의견을 내는 것은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러한 경우에 속하지 않을 때에, 예를 들어 출처가 하나도 달리지 않았지만, 출처를 찾을 수 있는 내용이 꽤나 존재할 때, 누군가가 '보강되지 않으면 삭제'를 주장한다면, 그 밑에 "보강되면 더 좋겠지만, 현재 내용만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히 유지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있으면 삭제 대상이 아니라는 문구가 이미 삭제 정책에 존재합니다. 뒷부분 의견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삭제 토론 전에 문서 등재 기준 미달 또는 독자 연구에 속하는지를 검토하는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는지와, 삭제 토론에서 '질'이나 '보강'을 언급하는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토론 참여도 저하가 몇몇 사용자들의 발언들로 유발되는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별 인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토론에서 우려스러운 점은 삭제되지 않아야 할 문서가 삭제되는 것인데, 장기간 방치된 토론은 보통 '총의 없음'('유지')으로 결론나니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입니다.
셋째, '관리자 판단 유보 유발'이 관리자가 '삭제' 또는 '유지' 또는 '총의 없음에 의한 유지'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가리킨다면, 개인적으로는 특정 유형의 발언보다는 관리자가 삭제 토론을 관리할 여력이 없는 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 관리자의 판단이 유보된 토론은 사실상 삭제가 아닌 유지와 같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글쎄요, 제시하신 링크들의 삭제 토론 개시 직전과 종결 직후의 판을 비교해본 결과, 토론 전에 비해 보강된 문서들이 꽤 됩니다(둥지냉면, 고파스, 생도복). 삭제 토론을 열지 않고 그냥 놔둔 문서보다는 보강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물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문서에 대해서는 삭제 토론을 열기보다는 함께 검토하기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죠.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발전 가능성 없는 문서도 엄연히 존재하므로 '질'이나 '보강'에 대한 언급이 때로는 필요하고, 또 발전 가능성의 유무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어 기계적으로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유형의 발언을 막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Doyoon1995 (토론) 2018년 4월 3일 (화) 00:51 (KST)답변

기관장 목록 문서와 관련하여

[https://ko.wikipedia.org/wiki/위키프로젝트:대한민국의_행정기관/편집_지침#정부기관장_문서_편집 위키프로젝트 지침을 보니까 좀 당황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사법연수원장이라는 문서를 왜 만들었을까 의아했습니다. 기존의 사법연수원 문서에 담아도 되니까요. "어차피 기관장이라는 것은 기관을 대표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당연히 기관 문서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편집하다가 문서가 방대하게 길어진다면 독립문서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기관장 문서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대한민국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문서에 있는 내용을 대한민국 방송통신위원회 문서에 넣지 않고 독립된 문서에 넣으면서 정작 위원장 문단은 썰렁하게 비워두는 것도 의아했습니다. 그때 이유 설명은 위키프로젝트 지침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존의 기관 문서도 횡한데 거기다가 기관장에 대한 새문서를 만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토론) 2018년 3월 29일 (목) 14:58 (KST)답변

역대 기관장 정보는 해당 기관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기관장 정보는 원칙적으로 해당 기관을 설명하는 문서에 하나의 문단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해당 문서의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가독성을 해치는 경우에 한하여, 역대 기관장 목록 문서를 별도의 독립된 문서로 분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아사달(Asadal) (토론) 2018년 3월 31일 (토) 14:06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