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남역, 톈진, 지난, 쑤저우, 난징, 상하이 등에는 장거리 특별 쾌속열차, T-특쾌가 정차한다. 베이징 남역 - 톈진 간은 삼선이고, 톈진 - 상하이 구간은 복선으로 되어 있다. 궤간은 표준궤이며 전구간이 교류 25kV 50Hz 가공전차선방식(架空電車線方式)으로 전철화되어 있다. 전구간이 지상 구간이다.
현재, 직행의 Z-21(베이징 남역 출발-상하이 도착), Z-22(상하이 출발-베이징 남역 도착)가 야간 운행되고 있고, 번잡한 철도망 해소를 위해, 베이징 - 상하이 고속철도의 건설이 2010년에 착공되었다.
두 번째 구간, 톈진(天津) - 푸커우(浦口)는 이전에 톈진-푸커우 선 또는 진푸선(津浦线)이라고 불렸다.
세 번째 구간, 난징 - 상하이 구간은 후닝 선(沪宁线)이라고 불렸다. 난징이 수도였던 1927년부터 1949년까지는 이 구간을 징후 철로라고 불렀다. 두 번째 구간과 세 번째 구간은 1968년 난징대교의 개통으로 연결되었다.[1] 이로써 전체 구간을 징후 철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난징대교 건설 전에는 기차를 배에 싣고 이동하였다. 난징대교는 푸커우와 샤관을 연결한다.
베이징 - 광저우의 징광선과 마찬가지로, 이 철로는 베이징 - 상하이 간을 연결하는 중국의 주요 노선이며, 중국에서 가장 혼잡한 철도 노선 중 하나이다. 베이징-톈진은 상하이 등으로 가는 열차와 북한의 평양, 러시아의 모스크바 등 여러 도시로 가는 열차가 모이는 구간이다. 쉬저우에서 룽하이 철로와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