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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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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음계

장음계(長音階, 영어: major scale) 또는 아이오니안 모드는 음계의 하나로 자연 음계에서 제 3~4음과 7~8음이 반음온음계이다. 다음은 가령 다장조자연장음계를 나타낸 것이다.

 {
\omit Score.TimeSignature \relative c' {
  \time 7/4 c^"다장조 자연장장음계" d e f g a b c b a g f e d c2
} }

크게 자연 장음계(natural major scale), 화성 장음계(harmonic major scale), 가락 장음계(melodic major scale)로 나뉜다.

장음계를 사용하는 조성은 '장조 (major key)'라고 한다.

종류[편집]

 {
\omit Score.TimeSignature \relative c' {
  \time 7/4 c^"다장조 자연장음계"d e f g a b c b a g f e d c2
} }
{
\omit Score.TimeSignature \relative c' {
  \time 7/4 c^"다장조 화성장음계"d e f g aes b c b aes g f e d c2
} }
{
\omit Score.TimeSignature \relative c' {
  \time 7/4 c^"다장조 가락장음계"d e f g aes bes c bes aes g f e d c2
} }

구조[편집]

장조의 온음과 반음의 패턴

장조는 장2도 또는 온음을 사이에 둔 두개의 동일한 테트라코드로 보인다. 즉, 온음, 온음, 반음, 온음, 온음, 온음, 반음 순으로 진행된다. 각 테트라코드는 두 개의 온음과 뒤이어 오는 반음으로 구성된다. 서양의 음계는 오선지 상에 줄이나 공백을 남기지 않으며, 임시표가 붙은 음을 반복하지 않는다.

오도권(The circle of fifths)[편집]

오도권요한 다비트 하이니헨이 1728년에 최초로 그의 책 Der General-bass에서 도입하였으며, 키(key)들 사이의 상대적인 음정의 거리를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여왔다.[1]

원 안의 수는 어떠한 조표내림표, 올림표의 개수를 나타낸다. 조표가 없는 다장조(C major)에서 시작하여, 내림표계 조성은 반시계방향으로, 올림표계 조성은 시계방향으로 진행된다. 이 원의 배치에서 이명동조 관계를 볼 수 있다. 각각 6개의 내림표, 올림표가 붙을 경우, 장조로써는 내림사장조(G♭ Maj)와 올림바장조(F♯ Maj)가 서로 이명동조 관가 된다.[1]

다른 예시와 고려사항[편집]

  • 이명동조와 관련하여 가독성과 작성시간 단축 등을 고려하여 조표 형태의 장조 표기 시 일반적으로 각각 내림표, 올림표가 총 7개인 조성은 사용하지 않고, 각각 표기가 간단한 이명동조인 올림표, 내림표 총 5개의 조성으로 대체해왔다. 다만, 19, 31평균율 처럼 이명동음 관계가 12평균율과 다른 음률에서는 이와 예외가 될 수 있다. 가령 12평균율에서 서로 이명동조 관계였던 내림다장조(C♭ Maj)와 나장조(B Maj)도 마찬가지로 이명동조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출처 필요]

참고 문헌[편집]

  1. Drabkin, William. 2001. "Circle of Fifths". The New Grove Dictionary of Music and Musicians, second edition, edited by Stanley Sadie and John Tyrrell. London: Macmillan Publis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