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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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방언(嶺西方言)은 과거 강원도였던 경기도 가평군을 포함하여[1], 강원도 영서 지방(영동 남부인 영월군·정선군·평창군 제외)에서 주로 쓰이는 한국어의 방언(사투리)이다.

강원도는 대관령(大關嶺)을 기준으로 영서 지방(嶺西地方)과 영동 지방으로 나뉘는데, 영서 지방은 백두대간의 높은 산맥 때문에 영동 지방보다 경기 지방과 교류가 활발해 지역에서 쓰는 말이 서로 매우 가까워 경기 방언으로 분류되며, 영동 지방에서 쓰는 영동 방언과는 언어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다만, 경기 방언과는 억양이나 사용하는 단어 등에서 차이가 있다.

대중 문화[편집]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흥행 이후, 영서 방언에 대하여 ‘-드래요’라는 사회 통념형(stereotype)이 생겨났으나, 실제로 강원도에서 이러한 말투를 사용하지는 않는다.[2]

각주[편집]

  1. 춘천시 남산면남면에서 3대 이상 대대로 살아온 토박이에게 조사해 본 결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면, 그리고 청평면 대부분의 지역은 강원도 춘천시 전 지역의 말과 언어의 쓰임새는 물론이거니와 사투리가 동일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가평에서 가까운 고장인 춘천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가평 역시 역사적으로도 아주 옛날부터 춘천과 같은 고구려 땅이었고 강원도였기 때문이다. 물론 1413년인 조선 태종 때부터 경기도에 편입되었지만 이와 더불어 성격 역시 춘천시 본토박이 사람들과 대동소이하다고 보면 된다고 언급하였다. 다만, 설악면이나 과거의 양평군에 속해 있었고 먼 과거에 복사매현이었던 조종면 일대는 각각 양평 방언, 양주 방언권에 속해서 언어가 다르다. 구 외서면이었던 청평면가평읍, 그리고 북면 일대가 영서 방언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2. 정승철 (2018). 《방언의 발견》. 경기: 창비. 220-221쪽. ISBN 978893647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