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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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비디오테이프.

비디오테이프(영어: videotape, 문화어: 비데오테프)는 영화 필름과 대조되는 자기 테이프 위에 영상과 소리를 기록하는 수단으로 1951년 최초의 비디오테이프 레코더가 발명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나선형 비디오 헤드가 2차원으로 자료를 기록하기 위해 움직이는 테이프에 맞대어 회전한다. 왜냐하면 영상 신호는 매우 높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으며 멈춰 있는 헤드들은 극히 높은 테이프 속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비디오 테이프는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VTR, VCR)와 캠코더에서 쓰인다. 테이프는 정보를 저장하는 데 있어서 선형 방식이며, 거의 대부분 비디오 기록물들이 날마다 디지털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디지털 영상 데이터의 비선형/임의 접근 방식들이 일상화됨에 따라(DVD나 하드 디스크 등을 이용하는 캠코더가 일상화됨에 따라) 비디오테이프의 중요성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측한다.

비디오테이프의 경우 VHS, 베타멕스 등 1970년대를 기점으로 여러 표준이 등장하였으나, 대중적으로 사용된 것은 VHS 뿐이었다. VHS와 베타맥스는 1970년대 이후 상업시장에서 경쟁을 벌였으나 1985년 패배 선언을 했고, 2002년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하였다. VHS는 가정용 비디오테이프의 표준으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3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꾸준히 영상매체로서 사용되었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VHS의 전성기와 맞물려 전 세계에서 비디오 대여업이 성행하는 등 높은 대중성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DVD가 등장하여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VHS는 조금씩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결국 2003년 DVD에게 처음 판매량을 따라잡혔다. 그러나 DVD의 대중화 이후에도 2000년대 후반까지 영상매체로서 꾸준히 병행되어 사용되었고 본래 비디오테이프만 대여하던 비디오 대여점은 2004년을 기점으로 DVD, 책을 함께 대여하는 멀티대여점 형태로 바뀌어 영업하게 되었다.

인터넷의 발달과 DVD, 블루레이 등 여러 디지털 영상매체들의 대중화에도 꾸준히 버티던 비디오테이프는 2010년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시장에서 퇴출되어 더 이상 인류의 실생활에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아날로그 매체였던 비디오테이프는 보관과 취급이 까다롭다는 단점 때문에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발달한 OTT 시장에게 완전히 치명타를 맡고 몰락하였으며, 공교롭게도 비디오테이프를 영상 매체 시장에서 역전했던 DVD와 블루레이 역시 OTT의 발달 이후 시장에서 도태되었다. 2010년대 이후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 시장이 주된 영상 시청 매체로 이용되고 있다.

비디오테이프가 쇠퇴함에 따라 할리우드 주류 영화사에서는 2006년 이후 비디오테이프 발매를 중단하였으며, 미국과 일본에서는 2009년을 끝으로 비디오테이프 생산이 중단되었다. 2010년 말 기준으로 코스모신소재에서 전 세계 단독으로 비디오테이프를 생산하였으나, 2016년 비디오 시장에서 철수했다.

비디오테이프의 개발과 TV 방송[편집]

비디오테이프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아날로그 텔레비전 신호를 기록할 수 있는 매체는 영화 필름이 유일했다. 따라서 방송국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생방송으로 진행됐고 TV프로그램 녹화는 키네스코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텔레비전 방송국 직원들은 절대다수가 영화계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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