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껑충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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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첼껑충쥐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쥐목 |
과: | 쥐과 |
아과: | 쥐아과 |
족: | 물쥐족 |
속: | 노토미스속 |
종: | 미첼껑충쥐 (N. mitchelli) |
학명 | |
Notomys mitchelli | |
(Ogilby, 1838) | |
보전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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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껑충쥐(Notomys mitchelli)는 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2] 현존하는 노토미스속 종 중에서 가장 크며, 몸무게는 40~60g이다. 저보아나 캥거루쥐처럼 큰 뒷발로 이족보행을 하는 설치류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반건조 지대 대부분의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특히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에어 반도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일반적인 서식지는 사구 생태계의 말리나무 관목 지대이다. 현재 멸종위협종으로 간주하지는 않지만 오스트레일리아로의 유럽인 이주가 초래한 서식지 교란과 서식지 파괴 때문에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3]
모랫빛 회색을 띠며, 가슴은 희고 아랫배 쪽은 연한 색을 띤다. 꼬리가 길며, 끝 부분은 껑충쥐 특유의 붓꼬리 형태를 띤다. 꼬리 모양은 빨리 움직일 때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야행성 동물로 낮 동안에는 굴 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몇 개 안되고 서로 연결된 수직 통로의 굴을 모래 언덕 깊숙히 만든다. 하나의 굴 속에서 나이와 성별 구별없이 최대 8마리의 껑충쥐가 발견된다.
수명은 포획상태에서 최대 5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오랜 기간 동안 번식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진화 전략으로 추정된다. 껑충쥐속의 다른 종보다 물 부족에 잘 대처할 수 없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미첼껑충쥐는 물을 절약하기 위해 농축시킨 소변을 보지만, 좀더 건조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설치류와는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미첼껑충쥐의 먹이는 껑충쥐속의 다른 종보다 식물 뿌리 등 식물이 좀더 포함되어 있다. 가뭄 상태에서 포획한 미첼껑충쥐의 위 내용물은 뿌리가 약 85%, 식물 잎이 11%, 씨앗이 4%로 이루어져 있다.[4][5]
각주
[편집]- ↑ Morris, K.; Robinson, T.; Copley, P.; Burbidge, A. (2008). “Notomys mitchellii”. 《The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IUCN) 2008: e.T14869A4467099. doi:10.2305/IUCN.UK.2008.RLTS.T14869A4467099.en. 2016년 8월 6일에 확인함.
- ↑ Musser, G.G.; Carleton, M.D. (2005). “Superfamily Muroidea” [쥐상과].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894–1531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 ↑ Strahan R, ed. 1998. The Mammals of Australia. The National Photographic Index of Australian Wildlife. Sydney, NSW: Reed New Holland
- ↑ Watts CHS, Aslin HJ. 1981. The Rodents of Australia. London: Angus & Robertson
- ↑ Baverstock PR. 1979. A Three Year Study of the Mammals and Lizards of Billiatt Conservation Park in the Murrat Mallee, South Australia. South Australian Naturalist 53: 5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