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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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환(林禮煥, 1865년 7월 17일 ~ 1949년)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다. 천도교 도호(道號)는 연암(淵菴)이다.

생애

평안남도 중화군 출생으로, 1888년 동학에 입교하여 1894년 동학농민운동에 참가하였다.

한일 병합 조약 체결을 전후하여 천도교 내에서 반일파와 친일파가 대립할 때는 손병희의 반일 노선을 지지했으며, 1919년 2월 25일 경성부에서 손병희, 권동진, 오세창을 만나 3·1 운동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나인협, 홍기조, 나용환이 이때 임예환과 함께 참가한 평안도의 천도교 지도자들이었다.

2월 27일 천도교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남선이 기초한 기미독립선언서 초안에 서명하고, 3월 1일 태화관모임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부르는 모임에 참가했다가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