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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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상(祖國統一賞)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공헌한 애국인사를 수여하는 명분을 내세우나 실상은 정치적인 고려에 따라 수여한다.

개요[편집]

1990년 7월 25일에 제정되었다. 상을 수여 받는 사람은 자주적 평화통일로 나아가는데 기여한 인물로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3국 인사들이 모두 대상이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측은 상을 받는 사람들은 "북과 남, 해외에서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에 크게 공헌한 애국인사"라고 밝혔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수상자가 발표되며, 1990년 이래 거의 매년 수여되고 있다.[1] 그동안 정치인, 대한민국 출신 월북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작원, 대한민국의 통일 운동가, 한국 전쟁 전사자 등이 이 상을 받아 왔다.

주요 수상자[편집]

참고자료[편집]

각주[편집]

  1. 장연식 (2004년 7월 22일). “남.북 가리지 않고 주는 賞”.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