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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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전(消耗戰, 영어: attrition warfare)은 교전 중에 인력과 물질이 지속적으로 소모되어 쉽게 승부가 나지 않는 전쟁을 가리킨다. 이러한 전쟁은 승리를 위해 일반적으로 많은 자원이 수반된다.[1]

전략적 고려사항[편집]

전격전과 결전은 미포함[편집]

소모전은 유격전, 인민전쟁, 초토화전, 결전을 제외한 모든 전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상대의 군사력을 파괴하여 상대의 전쟁능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를 말한다. 소모전에는 모든 종류의 전격전이나 힘의 집중 및 승리를 위한 결정적인 전투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되지 않는다. 더 빠른 속도로 군대를 강화하는 쪽이 일반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한다. 클라우제비츠는 이를 적의 탈진이라고 불렀다.

불리한 측이 택할 만한 선택지이며 지친 적과는 소모전만 지속이 불가능[편집]

자신이 현저하게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인식하는 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대방의 이점을 무력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소모전을 모색할 수 있다. 손자는 장기전으로 이득을 본 나라가 없다고 했지만, 1812년 러시아는 나폴레옹과의 소모전으로 전쟁에서 승리했다. 소모적 방법이 다른 방법을 실현할 수 있을 만큼 적을 충분히 지치게 하면 소모적 방법은 종종 다른 전략에 의해 보완되거나 심지어 포기되기도 한다. 제1차 세계대전 양측의 군 사령관들은 소모전에 의존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전략적 결과 없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상대방의 소모 강요가 주요 목표[편집]

소모전과 다른 형태의 전쟁의 차이점은 단일 전투에도 일반적으로 소모의 요소가 포함되기 때문에 다소 인위적인 것이다. 자신의 점진적인 손실을 허용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제한하면서 결국 상대방이 용납할 수 없거나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게 하는 점진적인 소모를 유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는 경우 소모 전략을 추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자원이나 영토를 정복하거나 단번에 적에게 큰 손실을 입히려는 시도(예: 포위 및 포획)와 같은 다른 주요 목표와 반대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소모전은 또한 상대방을 위한 전쟁에서 마찰을 증가시키려고 시도한다.

장기전의 부재는 실패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편집]

소모전은 상대보다 더 많은 자원이나 비대칭적 이점을 가진 전투원에게 논리적인 선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상당한 단점도 있다. 아마도 소모전 실패의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지정학적, 전략적 상황은 장기간에 걸쳐 극적으로 변화할 수 있으며, 승리가 빨리 달성되지 않으면 잠재적으로 상대방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소모 전략은 상대에게 전술과 전략을 조정할 시간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전략은 자원이 풍부한 국가의 승리로 이어지지만, 펠로폰네소스 전쟁 중 아테네와 같은 작전 및 지정학적 사고로 인해 결국 실패할 수도 있고, 영국 전투 중 독일과 같은 전략적 오판으로 인해 결국 실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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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편집]

같이 보기[편집]

출처[편집]

각주[편집]

  1. Types of War, www.military-sf.com, undated (accessed 20 January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