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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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리족(Māori族)은 폴리네시아 동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뉴질랜드의 원주민이다. 마오리어를 사용하며 토착 종교를 믿는다. 오스트레일리아어보리진학살당한 것이나 티즈매니아 원주민이 사냥놀이의 명분으로 백인들에게 멸족당한 것과는 달리, 뉴질랜드의 마오리 족은 와이탕이 조약으로 백인(파케하)들과 동등한 관계에서 한 나라를 이루게 되었다.

현재 뉴질랜드 정부에서도 마오리적 전통을 존중하고 그들의 문화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마오리족의 이름에는 이상한 것이 많은데, 심지어 남자 이름이 “두번 월경한 어린 여자”도 있다. 이 사람들은 이름 뜻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다[1].

개요[편집]

전통적인 모습을 한 마오리족, 평시에는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다.

마오리족은 폴리네시아타히티 섬 부근에 살던 종족이다. 이들은 모아와 비슷한 타조를 잡아먹고 살아 '타조 사냥꾼' 이라고도 불렸다. 마오리 족은 10세기경 카누를 타고 이곳으로 건너왔는데, 이때 쿠마라, 감자, 우무, 조롱박 등을 가지고 왔다. 마오리 족은 대부분 북섬의 북반부에 정착하여 땅을 파는 막대기와 호미 비슷한 삽으로 고구마를 재배하며 생활하였다. 처음에는 많은 부족으로 나뉘어 추장을 중심으로 생활하면서 부족 간의 전쟁을 되풀이하였다. 그러나 18세기에 백인들이 들어온 후 마오리 족은 백인들과 1848년 와이탕이 조약을 맺어 공존하게 되었다.

마오리족은 조각, 직물, 음악, 무용 등에서 독특한 문화를 창조하였다. 특히 목공예는 다른 폴리네시아인들보다 뛰어나다. 마오리족은 남자는 목각을 하고 여자는 수직 예술과 길쌈을 하였다. 이들은 집회소의 기둥이나 벽에 독특한 나선 무늬와 이상한 표정의 얼굴들을 조각하고, 무기, 카누, 일상용품 등에도 조각을 한다. 지금은 공예학교를 세워 전통기법을 전승하고 있다.

괴팍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마오리족은 백인 이주민과 투쟁도 하였으나, 지금은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며 백인과 융화하여 살고 있다.[2]

마오리족의 정체성 문제[편집]

뉴질랜드 정부가 존중하고 발전시킨 마오리족 전통문화는 관광용일 뿐, 뉴질랜드 마오리족들은 전통문화를 상실했다. 마오리족의 80%가 도시에서 살고 있으며, 교육수준이 낮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민족에 대한 의식이 없기 때문에 많은 마오리족 사람들이 정체성 혼란을 겪다가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 문제로 빠져 들기도 하고 폭력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래서 백인들에게 빼앗긴 토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나 마오리족의 권익을 향상해 달라는 시위나 청원 등으로 마오리 민족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마오리족 사이에서 늘고 있다.[3]

일화[편집]

마오리 족은 뉴질랜드 군의 일부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같이 읽기[편집]

주석[편집]

  1. 롬 인터내셔널, 홍성민옮김《1000배 즐거운 여행 세계지도의 비밀》 312쪽 ISBN 978 898 6429848
  2.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원주민 마오리 족
  3. KBS특파원 보고,마오리족, 정체성 되찾기,2008년 1월 12일(토요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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