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헌민주당 (일본, 2017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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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호의 사임 이후인 2017년 9월 1일 민진당 당대표 선거에서 보수계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가 리버럴계인 에다노 유키오를 제치고 당선됐다. 하지만 당 구성원들의 탈당은 계속됐고, 예상된 중의원 해산 이후 총선거에서도 민진당의 참패가 예상된 상황이었다.
렌호의 사임 이후인 2017년 9월 1일 민진당 당대표 선거에서 보수계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가 리버럴계인 에다노 유키오를 제치고 당선됐다. 하지만 당 구성원들의 탈당은 계속됐고, 예상된 중의원 해산 이후 총선거에서도 민진당의 참패가 예상된 상황이었다.
== 창당 ==
2017년 10월 22일로 예정된 48대 중의원 총선을 앞두고 민진당 대표 마에하라는 총선에서 민진당이 후보 공천을 하지 않고, 대신 [[희망의 당]]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9월 28일 오전, 민진당의 상임간사회(常任幹事会)는 마에하라의 방침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 같은 날 오후에 올린 민진당 양원 의원총회에서도 만장일치로 마에하라 대표의 제안이 승인됐다. 민진당의 희망의당 합류 방침으로 야당공투체제(야권연대)가 흐트러진 모양새가 되자 일본공산당의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위원장은 희망의 당에 대해 "자민당의 보완세력"이라고 비난했다. 이 일로 인해 민진당-공산당-사민당의 야권연대 체제는 사실상 무너졌다.

민진당의 희망의 당 합류 방침이 성립된 이후, 희망의당 대표를 맡고 있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는 각 후보들이 공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배제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고이케 대표의 '배제의 논리' 발언으로 인해 민진당의 리버럴계 의원들은 반발하거나 희망의당 공천신청을 포기했다.

'배제의 논리' 발언이 논란을 빚은 이후인 10월 2일, 민진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대행은 리버럴계 의원들을 기반으로 한 '입헌민주당' 창당을 선언했다. 다음 날에는 정당 결성을 신고했다. 창당 멤버는 에다노 유키오, 간 나오토 전 내각총리대신, 아마카츠 히로다카 전 중의원 부의장, 나카쓰마 아키라 전 후생노동대신, 아베 토모코 전 민진당 부대표, 하츠시카 아키히로(初鹿明博) 전 민주당 청년국장 등 민진당 출신 6명이다. 창당 이후 합류한 [[가이에다 반리]] 전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민진당의 이념과 정책을 발전계승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입헌민주당의 강령은 구성원들이 과거 속했던 민진당의 것을 따랐다.

입헌민주당은 '자유', '공생', '미래에의 책임'을 창당 이념으로 하며, 생활자(生活者), 납세자, 소비자, 노동자의 입장에 서겠다, '자유와 민주주의에 입각한 입헌주의를 지킨다' , '미래에의 책임, 개혁을 뒤로 미루지 않는다', '사람에 투자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실현한다', '나라를 지키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는 5가지 항목의 목표를 제시했다.


== 당 지도부 ==
== 당 지도부 ==

2017년 10월 19일 (목) 19:17 판

입헌민주당
立憲民主党
로고
약칭 민주당, 입민당, CDP
이념 입헌주의
사회자유주의
사회민주주의
풀뿌리 민주주의
스펙트럼 중도좌파
당직자
대표 에다노 유키오
대표대행 나가쓰마 아키라
부대표 곤도 쇼이치
사사키 다카히로
간사장 후쿠야마 데쓰로
역사
창당 2017년 10월 3일
내부 조직
중앙당사 일본 도쿄 도 미나토 구
히가시신바시 1-10-1
의석
참의원 (상원)
1 / 242
중의원 (하원)
16 / 475

입헌민주당(틀:Ja-y)은 민진당 내 리버럴 세력이 주축이 되어 2017년 창당된 정당이다. 에다노 유키오 전 관방장관이 현재 당 대표이다.

개요

입헌민주당은 2017년 일본의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제1야당 민진당의 중도좌파 계열이 분당해서 탄생했다. 2017년 9월 28일 중의원 해산 직전 마에하라 세이지 민진당 당대표는 다가올 총선에서 2일 전 창당한 고이케 유리코희망의 당으로의 단일화를 주장했다. 하지만 희망의 당 공천과정에서 고이케 대표가 '배제의 논리'에 따라 민진당의 진보계 인사들을 선별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10월 2일 민진당의 당대표 대행을 맡고 있던 에다노 유키오는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민진당의 리버럴, 좌파 계열은 희망의 당에 합류할 뜻이 없거나, 희망의 당으로부터 배제되었다고 주장했다. 다음 날인 10월 3일, 신당은 기존 민진당 의원들이 희망의당 후보로 출마한 지역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신당의 이름은 '입헌민주당'(立憲民主党)으로 결정됐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가 당대표로 취임했으며,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를 비롯, 아카마츠 히로타카(赤松廣隆), 곤도 쇼이치, 쓰지모토 기요미 등의 정치인들도 입헌민주당에 합류한다.

역사

창당 이전

자민당과 함께 일본의 2대 정당으로 꼽히는 민주당은 2009년 실시된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과반수를 넘는 308석을 얻어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하지만 민주당 정권은 공약 포기, 당 내분 등을 겪었다. 총리도 3년 사이에 하토야마 유키오, 간 나오토, 노다 요시히코 3명이 맡았다. 결국 2012년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은 아베 신조가 이끄는 자민당과 공명당 연합에 패배해 야당으로 전락했다.

2015년부터 민주당은 일본공산당과의 야권연대인 민공공투(民共共闘)에 나섰다. 이어진 선거에서 야권연대는 일정한 성과를 내긴 했지만, 자민당 1강 체제는 붕괴하지 않았다.

2016년 민주당은 유신당(2016년 출범한 일본유신회와 다른 당)과 합당해 당명을 '민진당'(民進党)으로 변경했다. 이후 민진당은 오카다 가쓰야, 렌호가 연이어 대표로 취임했다. 하지만 2017년 7월 27일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후보자들의 연이은 탈당과 사상 최저 의석 당선 등으로 인해 2기 대표인 렌호가 사임하기에 이른다.

렌호의 사임 이후인 2017년 9월 1일 민진당 당대표 선거에서 보수계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가 리버럴계인 에다노 유키오를 제치고 당선됐다. 하지만 당 구성원들의 탈당은 계속됐고, 예상된 중의원 해산 이후 총선거에서도 민진당의 참패가 예상된 상황이었다.

창당

2017년 10월 22일로 예정된 48대 중의원 총선을 앞두고 민진당 대표 마에하라는 총선에서 민진당이 후보 공천을 하지 않고, 대신 희망의 당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9월 28일 오전, 민진당의 상임간사회(常任幹事会)는 마에하라의 방침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 같은 날 오후에 올린 민진당 양원 의원총회에서도 만장일치로 마에하라 대표의 제안이 승인됐다. 민진당의 희망의당 합류 방침으로 야당공투체제(야권연대)가 흐트러진 모양새가 되자 일본공산당의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위원장은 희망의 당에 대해 "자민당의 보완세력"이라고 비난했다. 이 일로 인해 민진당-공산당-사민당의 야권연대 체제는 사실상 무너졌다.

민진당의 희망의 당 합류 방침이 성립된 이후, 희망의당 대표를 맡고 있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는 각 후보들이 공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배제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고이케 대표의 '배제의 논리' 발언으로 인해 민진당의 리버럴계 의원들은 반발하거나 희망의당 공천신청을 포기했다.

'배제의 논리' 발언이 논란을 빚은 이후인 10월 2일, 민진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대행은 리버럴계 의원들을 기반으로 한 '입헌민주당' 창당을 선언했다. 다음 날에는 정당 결성을 신고했다. 창당 멤버는 에다노 유키오, 간 나오토 전 내각총리대신, 아마카츠 히로다카 전 중의원 부의장, 나카쓰마 아키라 전 후생노동대신, 아베 토모코 전 민진당 부대표, 하츠시카 아키히로(初鹿明博) 전 민주당 청년국장 등 민진당 출신 6명이다. 창당 이후 합류한 가이에다 반리 전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민진당의 이념과 정책을 발전계승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입헌민주당의 강령은 구성원들이 과거 속했던 민진당의 것을 따랐다.

입헌민주당은 '자유', '공생', '미래에의 책임'을 창당 이념으로 하며, 생활자(生活者), 납세자, 소비자, 노동자의 입장에 서겠다, '자유와 민주주의에 입각한 입헌주의를 지킨다' , '미래에의 책임, 개혁을 뒤로 미루지 않는다', '사람에 투자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실현한다', '나라를 지키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는 5가지 항목의 목표를 제시했다.

당 지도부

현역 의원

중의원

성명 지역구 선수
간 나오토 비례대표 (도쿄) 12선
곤도 쇼이치 아이치 3구 7선
나가쓰마 아키라 도쿄 7구 6선
니시무라 지나미 비례대표 (호쿠리쿠) 4선
사사키 다카히로 홋카이도 6구 3선
시노하라 고우 비례대표 (미나미간토) 1선
아라이 사토시 비례대표 (홋카이도) 7선
아베 도모코 비례대표 (미나미간토) 6선
아카마쓰 히로타카 아이치 5구 9선
에다노 유키오 사이타마 5구 8선
오사카 세이지 홋카이도 8구 3선
오치아이 타카유키 비례대표 (도쿄) 1선
츠미모토 기요미 오사카 10구 6선
타카이 타카시 비례대표 (츄고쿠) 2선
하쓰시카 아키히로 비례대표 (도쿄) 2선

참의원

성명 지역구 선수
후쿠야마 데쓰로 교토 4선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