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르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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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 9부족 연맹
𐱃𐱃𐰺

 

8세기1202년
유목 연맹체
Mongol Empire c.1207.png
몽골 초원 통일 직후인 1207년경의 지도. 타타르 연맹은 남동쪽 구석에 해당한다.
수도 불명
정치
공용어 중세 몽골어
정부 형태 선거군주제

테무진 우게
메구진 수위트
자일부카
입법 쿠릴타이
기타
국교 텡그리교

타타르(몰도바어: Татар, 몽골어: Татарын, 고대 튀르크어: 𐱃𐱃𐰺)는 12세기 몽골 고원의 주요 다섯 부족연맹체(몽골, 케레이트, 메르키트, 나이만, 타타르) 중 하나이다. "타타르"라는 이름은 732년경 물건인 돌궐의 퀼테긴 비문에 처음 나타난다. 비문에 보면 “타타르 30부족 연맹”이라는 뜻의 “오투즈 타타르 보둔(고대 튀르크어: 𐰆𐱃𐰕 𐱃𐱃𐰺 𐰉𐰆𐰑𐰣 Otuz Tatar Bodun)”이라는 말이 나온다.

타타르인들은 5세기에 고비 사막 북동쪽에 살다가 10세기 거란요나라에 신종했다. 요나라가 멸망하자 금나라의 지배를 받았으며, 금나라는 타타르가 다른 몽골 부족연맹들과 싸우도록 강요하였다. 그 결과 타타르는 몽골의 암바카이 칸이 금나라에 죽는 데 공헌하였고, 몽골과 원수지간이 되고 만다. 이 시기 타타르는 후룬 강부이르 강 유역의 비옥한 지대에서 유목했으며, 중국으로 가는 무역길을 틀어쥐고 있었다.

몽골 제국이 성립된 뒤 타타르는 몽골의 일부로 흡수되었다. 이후 칭기스 칸의 손자 바투 칸은 타타르인들을 데리고 서쪽으로 이동했다. 그 결과 몽골의 침략을 받은 서양, 특히 러시아에서는 몽골(이 경우 킵차크 칸국)을 싸잡아 "타타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타타르족"이라 하면 12세기의 타타르 연맹과는 별 관계 없이 오늘날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에 정착한 튀르크계 무슬림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현대의 타타르족은 볼가 불가르, 킵차크인, 쿠만인, 튀르크화된 몽골인(노가이인)들의 혈통이 섞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