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 아벨


카인(히브리어: קַיִן, Cain)과 아벨(히브리어: הֶבֶל, Abel)은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의 두 아들이다. 형 카인은 농부였고 동생 아벨은 양치기였다.[1] 카인은 사람이 낳은 최초의 사람이었고, 아벨은 최초로 사망한 사람이었다. 카인은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써 최초의 살인을 저질렀다.[2] 이슬람교의 경전인 꾸란에서는 이들을 단순히 아담의 아들들(아랍어: ابني آدم)이라고 한다.
카인[편집]
아담의 계보 | |
---|---|
셋의 계보[3] | 카인의 계보[4] |
셋 | 카인 |
에노스 | 에녹 |
케난 | 이랏 |
마하랄렐 | 므후야엘 |
야렛 | 므두사엘 |
에녹 | 라멕 |
므두셀라 | -- |
라멕 | -- |
노아 | -- |
카인(히브리어: קָיִן) 또는 가인은 히브리어 성경과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큰아들이다. 그의 히브리 이름 Qáyin은 몇몇 셈족의 언어에서는 ‘대장장이’를 뜻한다. 창세기는 이 이름을 ‘얻다(קנה)’라는 동사에 접근시켜 ‘하와는 가인을 낳아 “나는 야훼께 아들을 얻었구나”’(창세 4:1)라고 말한다. 최초의 농부인 카인은 수확물을 하느님에게 바쳤다. 그러나 하느님은 겉으로 보기의 아름다움보다 정성을 더 원하시는 분인 관계로 목동인 동생 아벨의 제물을 더 좋아했다. 이에 질투를 느낀 카인은 아벨을 몰래 꾀어내어 돌로 쳐서 죽임으로써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다. 그러자 하느님은 그 벌로 카인을 영원한 유랑 생활에 몰아넣고 목숨만은 살려주기로 했다. 이때 카인은 추방되면서 하느님에게서 ‘카인의 표식’이라는 표를 받았는데, 이는 살인자의 표식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의 다른 자식(또는 그 후손)이 카인을 해치지 못하게끔 하느님이 보호해주고 있다는 보호자의 표식이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아들 에녹을 낳은 후 도시의 건설자가 되었다. 창세기는 하느님이 형에게 죽임당한 아벨의 원한에 찬 목소리를 들으셨다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하느님이 민중의 하느님임을 말하고 있다.
창세기 4장 25절에 따르면 셋은 카인이 아벨을 살해한 후에 태어났으며 하와는 셋을 하느님이 아벨을 대신하여 정해준 아들이라고 믿었다.
아벨[편집]
아벨은 히브리 성경과 구약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둘째아들이다. 최초의 목동인 아벨은 자신이 기르는 양들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양으로 골라서 하느님에게 바쳤다. 성경은 여호와가 카인의 제사는 받지 않은 반면, 아벨의 제사는 받았다고 기록한다. 카인은 농산물로 제사했고, 아벨은 양의 첫새끼를 희생시켜 제사했다.[5] 이에 질투를 느낀 카인은 아벨을 몰래 꾀어내어 돌로 머리를 내리쳤다. 형의 공격을 받은 아벨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그러자 하느님은 그 벌로 카인을 영원한 유랑 생활에 몰아넣고 목숨만은 살려주기로 했다. 이때 카인은 추방되면서 하느님에게서 ‘카인의 표식’이라는 표를 받았다. 아담 또는 아벨의 후손들이 카인에게 보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각주[편집]
- ↑ 창세기 4장 1절-2절
- ↑ 창세기 4장 8절
- ↑ 창세기 5장
- ↑ 창세기 4장
- ↑ 창세기 4장 3절-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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