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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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링

차이링(柴玲, 1966년 4월 15일 중국 산둥 성 르자오 시 ~ )는 1989년에 일어난 천안문 사태 때 시위에 가담했던 학생 대표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녀는 1989년에 일어난 천안문 사태 때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학생과 노동자 단식농성을 주도했으며 이를 계기로 중국 정부의 감시 대상에 오르게 되었다. 그녀는 시위대의 광장 해산을 반대한 강경파였지만 군부대 출동 이후에는 광장을 빠져 나가는 데 성공했다. 1990년 4월에 홍콩으로 도피하였으며 10개월 후에는 프랑스 파리로 이주했다.

그녀는 그후 미국으로 이주하여 프린스턴 대학 정치 과학 명예 석사를 취득하였고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베인 앤 컴퍼니 보스턴 지사에서 근무했다. 1998년하버드 대학 경영대학원에서는 MBA 석사를 받았다.

톈안먼 민주화 운동 후 많은 시간이 지나고 차이링은 허핑턴포스트에 올린 '나는 그들을 용서한다'는 제목의 영문 글에서 그날 파괴의 길을 선택했던 지도자들을 생각할 때마다 오랫동안 비통함과 분노와 싸워왔다고 밝혔다.

차이링은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라는 성경의 누가복음 24장34절 구절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이 자신에게도 같은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으며, 그녀는 "예수님 때문에 나는 그들을 용서한다. 나는 덩샤오핑과 리펑을 용서한다. 나는 1989년 톈안먼 광장을 급습했던 병사들을 용서한다. 나는 계속해서 자유를 억압하고 잔인한 '한 자녀 정책'을 강제하는 중국의 현 지도부를 용서한다"고 덧붙였다.

차이링은 그러면서 진실한 용서가 있을 때 영속적인 평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발언은 다른 동료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다'라며 왕단(王丹)은 반박했다.또한, 톈안먼 민주화 운동의 또 다른 주역이었던 우얼카이시(吾爾開希) 역시 '나는 용서할 수 없다'는 글을 통해 차이링을 비판했다. [1]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