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차타
오르차타(스페인어: horchata, 발렌시아어: orxata)는 주로 식물로 만든 여러 음료를 부르는 이름이다. 스페인에서는 추파chufa 라는 식물의 덩이줄기로 만들고, 멕시코, 과테말라 등지에서는 에서는 주로 쌀로 만든다.
역사와 어원[편집]
‘오르차타’라는 이름은 라틴어 ‘호르데아타(hordeata)’에서 비롯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이는 ‘보리’라는 뜻의 ‘호르데움(hordeum)’과 관련이 있다.[1] 11세기에 이베리아 반도에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음료는 북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2][1] 11세기에 이베리아 반도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3] 13세기 발렌시아 근처에서 오르차타와 비슷한 음료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4]
종류[편집]
지역에 따라 다양한 재료로 만든다.
- 오르차타 데 추파(horchata de chufa) - 기름골의 덩이줄기. 스페인.
- 오르차타 데 아로스(horchata de arroz) - 쌀. 멕시코·과테말라.
- 오르차타 데 아혼홀리(horchata de ajonjolí) - 참깨. 푸에르토리코.
- 오르차타 데 멜론(horchata de melón) - 멜론 씨.
- 세미야 데 히카로(semilla de jicaro ‘히카로의 씨’[*]) -히카로는 박이 열리는 나무 Crescentia alata의 열매를 말한다. 엘살바도르·니카라과·온두라스·코스타리카.
각주[편집]
- ↑ 가 나 Rios, Montserrat; Tinitana, Fani; Jarrín, Pablo; Donoso, Natalia; Romero-Benavides, Juan Carlos (2017년 3월 9일). “"Horchata" drink in Southern Ecuador: medicinal plants and people's wellbeing”. 《Journal of Ethnobiology and Ethnomedicine》 13 (1). article №18. doi:10.1186/s13002-017-0145-z. PMC 5345160. PMID 28279218.
- ↑ Taseer, Aatish; Ruiz, Stefan (2021년 11월 11일). “Tracing Mexico's Complicated Relationship With Rice”. 《The New York Times》 (미국 영어). ISSN 0362-4331. 2021년 11월 30일에 확인함.
- ↑ Goldstein, Darra (2018년 7월 4일). 《The Oxford Companion to Sugar and Sweets》.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199313396 – Google Books 경유.
- ↑ Clifford A. Wright, Mediterranean Vegetables, 2012, ISBN 1558325913, s.v. 'chu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