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싸이월드
Cyworld.jpg
영리여부
사이트 종류 커뮤니티 사이트
등록 자유
사용 언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소유자 주식회사 싸이월드
제작자 싸이월드 프로젝트 팀
시작일 1999년 9월

사이월드(CyWORLD)는 주식회사 사이월드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흔히 "싸이"라고 줄여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이버(cyber)를 뜻하지만 "사이", 곧 "관계"를 뜻하기도 한다. 또, 미국의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와 영국의 베보와 같은 개인 가상 공간으로 서비스에 포함된 '미니홈피'는 이미 고유명사가 되어 사용될 정도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2009년 9월 30일에는 네이트와 메인을 통합하였으며, 2010년에 이르러서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마침내 2012년 9월에는 싸이월드 모바일App 3.0 을 출시하여 모바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역사[편집]

1998년에 서울 홍릉의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이동형, 형용준, 이한수 등 석박사 과정 6명이 EBIZ클럽이라는 창업 동아리를 결성하고 인터넷 관련 공동 창업을 하기로 하였다. 이때 첫 번째 회사인 디지털토네이도를 설립하여 광고 마케팅 서비스인 애드샷을 오픈하였으며 이동형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편 형용준은 개인적으로 "peoplesquare.com"이라는 도메인의 사이트를 만들고 일촌 관계의 기능을 도입하였다. 이후 외부 투자자가 피플스퀘어에 관심을 보여 법인 설립을 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1999년에 6명의 회원들 중 3명은 디지털토네이도에, 3명은 싸이월드에 참여하게 된다. 이한수는 실리콘벨리 투자자 마이클 김을 만나 환타지게임으로 많이 알려진 eLeague를 중심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이스탑(eStop)과 이후 아이비팜(iBFarm)을 창업하게 된다. 9월에 다시 EBIZ클럽 회원들은 싸이월드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초반에는 형용준과 정태석이 공동대표로 운영하였다. 2000년 초반에 형용준은 싸이월드를 퇴사하고 세이큐피트를 창업하게 된다. 한편 싸이월드는 1999년 12월부터 이동형이 단독 대표이사가 되어 2003년 8월 SK커뮤니케이션즈에 합병될 때까지 이끌게 된다.[1]

1999년 창업 당시 싸이월드는 클럽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프리챌, 아이러브스쿨, 다음 등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2000년에 클럽을 위시한 개인 PIMS, 공유형 게시판, 채팅, 폴(poll: 투표) 서비스 등 커뮤니티 포털 형식을 도입,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2001년 미니홈피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존의 클럽 중심 서비스에서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로 변화하면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창업 이후 3년 동안 큰 성장을 하지 못하던 싸이월드는 현금이 거의 고갈된 2001년 여름 마지막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 이동형 사장은 기획자였던 이람 팀장을 미니홈피 프로젝트 책임자로 임명했고 그 프로젝트를 통해서 미니홈피, 미니미, 미니룸, 도토리와 같은 현재 싸이월드의 모습이 만들어지게 되었다.[2] 그리하여 2002년 겨울 즈음부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경쟁사인 프리챌이 유료화를 선언하면서 싸이월드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끌었으며 2004년 SK커뮤니케이션즈로 인수되게 된다. 인수 당시 이동형 사장은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 본부장을 맡았다가 2005년 5월부터는 일본 싸이월드의 대표이사로 일했다. 그는 2008년 2월 SK커뮤니케이션즈를 퇴사하고 이듬해 위치기반 SNS사업을 시작하였다.[3]

2014년 4월 8일, SK컴즈에서 분리하여 종업원인수방식(EBO)의 벤처 기업으로 분사하였다. [4]

기능[편집]

회원들 사이의 온라인·오프라인 친분으로 형성된 실명의 일촌 관계를 바탕으로, 개인의 일상이나 사진, 음악 등을 미니홈피 서비스를 통해 서로 공유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개인용 컴퓨터와 휴대 전화에서 사용되는 네이트온 메신저, SK텔레콤 휴대전화와 연동되어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일촌[편집]

싸이월드에서는 친한 사용자끼리 일촌 관계를 맺는다. 일촌 관계는 한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에게 일촌 관계를 맺어줄 것을 요청하는 쪽지를 보내 그것을 상대방이 받아들이면 이뤄진다. 일촌 사이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숨겨진 미니홈피 게시물을 볼 수 있고, 사람들끼리 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싸이월드의 소셜 네트워크의 기반이 되는 것이 일촌이다.

싸이월드에 가입한 회원은 다른 어떠한 회원들과 일촌 관계에 있고, 그 일촌들 가운데에서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대가 있을 경우 그 상대를 관심 일촌으로 지정하면 상대의 접속 정보, 미니홈피 업데이트 정보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일촌의 여부는 상대방은 알 수 없다. 맺을 수 있는 일촌의 수는 제한이 없지만 관심 일촌은 최대 300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일촌 관계는 두 사람 중 어느 한 쪽이 자유롭게 끊을 수 있다. 일촌 관계가 끊어진 사실은 상대방에게 따로 통보되지는 않지만 상대방의 업데이트 정보가 표시되지 않거나 상대방 미니홈피를 방문했을 때 '일촌평 쓰기'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일촌 관계가 끊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일촌은 4개의 그룹으로 관리되며(그룹과 관심일촌은 다른 것임) 기본 그룹 1개가 존재하고, 최대 3개까지 만들거나 삭제할 수 있다. 각각 그룹별 권한을 제어할 수 있으며 일촌 공개라도 각각의 그룹별로 게시물의 보기 권한을 제어할 수 있으며 각 게시판의 폴더 또한 각 그룹별로 보기 권한을 제어할 수 있다

미니홈피[편집]

싸이월드에 가입한 사용자는 개인별로 스스로를 알리는 작은 공간을 할당받는데, 이곳을 미니홈피라고 부른다. 블로그의 변형된 형태를 띠고 있으며, 다른 일촌에게 자신의 사진과 일상을 공개하기 위해 이용한다. 작고 아기자기한 형태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이 미니홈피를 꾸미려면 사이버 머니인 도토리를 이용해 아이템을 구입해야 한다. 아이템의 종류에는 미니홈피의 바탕 화면, 미니미 옷, 미니룸 방 인테리어, 배경 음악, 배너, 글꼴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아이템에는 대부분 시간 제한이 걸려 있어 그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아이템이 없어진다.

미니홈피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간이 제공된다.

  • 위쪽 상단: 자기 미니홈피의 제목을 적는다.
  • 왼쪽 상단: 자기 사진이나 예쁜 그림 등을 올려 놓을 수 있다.
    • 그 아래 부분: 간단한 자기 소개글이 들어가는 공간이 있다.
      • 그 아래 부분: 공개된 자신의 개인 정보와 미니홈피 주인의 일촌의 다른 미니홈피로 건너가는 기능(파도타기)이 가능한 일촌 목록이 나타나 있다.
  • 가운데 주 화면: 선택된 메뉴에 따라 다른 내용(프로필, 사진첩, 게시판, 다이어리 등)이 나오는데 초기 화면의 경우에는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 내용과 미니미(각 사용자를 뜻하는 작은 아바타)와 미니룸(미니미가 거주하는 작은 방), 일촌이 자유롭게 방문해 짧을 글을 남길 수 있는 일촌평 등이 나타난다.
  • 오른쪽 메뉴: 프로필, 게시판, 사진첩, 다이어리, 방명록, 설정 메뉴 등이 나타난다. 이들 메뉴는 일반 및 일촌 공개 여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사진첩에는 제한 없이 많은 사진을 올릴 수 있지만, 사진마다 용량에 제한이 있다.
  • 맨 오른쪽 상태 화면: 미니홈피의 방문객 수(페이머스), 스크랩 수, 즐겨찾기 수, 선물 개수 등이 나타난다.

클럽[편집]

싸이월드에 가입한 사용자들이 모여서 만드는 커뮤니티로 다음과 네이버의 카페와 같은 기능을 한다. 클럽을 꾸미기 위해서는 도토리가 필요하며, 아이템을 구매하는 형식으로 클럽을 꾸밀 수 있다. 또한, 네이트온에서도 미니클럽을 만들 수 있다.

페이퍼[편집]

싸이월드의 블로그이다. 미니홈피의 개인적인 내용이 아닌 특정한 주제에 따른 대중에게 공개될 수 있는 정보, 지식 등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존 블로그 서비스인 싸이월드의 페이퍼 서비스는 서비스 사용율 및 활성도가 낮아지는 문제로 2008년 12월 08일부로 종료되었다.

도토리[편집]

싸이월드에서 사용하는 사이버 머니이다. 한 개에 100원씩 판매되고 있으며, 휴대전화의 레인보우 포인트 등을 사용하여 도토리를 구입할 수 있다. 도토리 이벤트 등을 통해 도토리를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도토리를 이용하여 선물이나 음악, 배경 등을 구입하여 일촌, 미니홈피, 클럽 등에 제공할 수 있다.

도토리를 화폐 단위로 당시 대표이사인 이동형이 제안을 하자 팀원들은 촌스럽다고 반대를 했었다. 그래서 투표를 했고 팀원들을 어렵게 설득한 후에 도토리가 화폐 단위로 결정되었다.

블로그[편집]

싸이월드 블로그는 2007년 4월 홈투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2008년 4월 싸이월드 블로그로 서비스명을 변경하였다. 메인 화면을 꾸미는 다양한 위젯, 설정에 따라 사진첩, 게시판, 블로그 형태로 바뀌는 게시판, 미니홈피의 배경 음악을 사용할 수 있는 블로그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평가[편집]

긍정적인 평가[편집]

블로그 문화로 대표되는 미국과는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아이템의 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안착,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성공적인 유료화 모델을 제시했다.

미니홈피는 생활을 기록하는 게시를 하고, 게시물이 널리 퍼지게 되는 사례도 있다. 웹툰의 제목과 작성자를 삭제하여 게시한 경우도 있었다. 게다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보다는 남의 글을 옮겨 오는 형식으로 생각을 단일화시키고 지나치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시물이 많아졌다는 지적도 있다.[출처 필요]

비평[편집]

이 문단의 내용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이 문단을 편집하여, 참고하신 문헌이나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주석 등으로 표기해 주세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은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토론 문서에서 나누어 주세요.

싸이월드 이용 시 개인 정보 노출의 위험성,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사이트 회원 탈퇴 거절의 위험성, 불합리/불법의 위험성, 정보 감시의 문제 가능성이 있다는 비평이 있다.

또, 자신의 홈피에 방문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서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라는 프로그램을 유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설치하면 방문자들의 실명, 예상 지역을 볼 수 있다. 역파도타기 기능의 경우 방문자 추적을 가능하게 하며 외부 페이지로 정보를 유출하여 확인한다. 사용자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는 데에서 이는 불법으로 평가되며 싸이월드에서 또한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글로벌 싸이월드[편집]

싸이월드의 인기가 높아지자 SK컴즈는 2004년부터 중국, 미국, 일본, 타이완, 독일, 베트남 등 외국에도 진출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일본의 경우 믹시(mixi) 등 현지 SNS 서비스들이 이미 시장을 선점한 상태였고, 사치스러운 유료 아이템에 대해 실용성을 추구하는 외국 소비자들로부터 자연스레 외면받았다. 결국 싸이월드는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모든 세계 시장에서 철수하였다.[5]

싸이월드는 글로벌 서비스 당시 일촌, 도토리 등을 해외 사이트의 현지 정서와 맞게 고치기도 했었다.

현지 정서에 맞게 바뀐 용어들
일촌 도토리
중국 지기(知己) 홍두(紅豆)
일본 싸이프렌드(サイフレンド) 동구리(ドングリ)
미국 이웃(Neighbors) 도토리(Acorn)
타이완 마치(麻吉) 쏭궈(松果)
  • '마치(麻吉)'는 아주 친한 친구를 의미한다.

함께 보기[편집]

관련 방송[편집]

2013년 4월에는 팟캐스트 녹음현장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팟캐스트 인생수업 싸이월드 창립자 이동형편

주석[편집]

  1. 곽아람. "'도토리' 산골소년의 성공기 - 싸이월드 만든 이동형 SK커뮤니케이션즈 상무", 《조선일보》, 2004년 7월 22일 작성.
  2. 우한울. "이람 "그녀가 없었으면 싸이질도 없다"", 《세계일보》, 2004년 8월 26일 작성.
  3. 한민옥. "이동형 전 싸이월드 대표 `위치기반 SNS`로 컴백", 《디지털타임스》, 2009년 2월 16일 작성.
  4. 남혜현. ""싸이월드, 30명 규모로 4월8일 완전 독립"", 《ZDNet》, 2014년 3월 13일 작성.
  5. "SK컴즈, '싸이월드' 독일·일본이어 미국·대만도 사업 철수", 《뉴시스》, 2009년 11월 6일 작성.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