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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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성주의(Social Constructionism)은 사회적 현상이나 의식이 사회적 문맥에 있어서 어떻게 발전되어 오는지를 연구하는 사회학의 이론이다. 사회학의 지식론으로, 사회의 현실이나 실재가 어떤 방식으로 사회 구성원들에 의해 이해되고 만들어지며 발전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문이다.사회의 어떤 요소나 특정 사태가 가지는 의미, 개념, 함축 등에 대해서 연구하며, 나아가 사회 구성원들이 이 요소나 사태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바라보는지에 대하여 탐구하는 사조이다. 사회구성주의는 개개인들이나 집단이 바라보는 사회의 현실을 어떻게 구성해내는지에 집중한다. 곧 사회적 현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체계화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전통으로 받아들여지는지를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구성주의에서 제시하는 설명들은 그 사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현실이나 실재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 사회에서 단순하게 잘못 만들어낸 가짜 설명일 수도 있다.

역사[편집]

사회학자 피터 버거(Peter Berger)와 토마스 루크만(Thomas Luckman)의 《실재의 사회적 구성 The Social Construction of Reality》(1966)이 출판된 이후로, 사회구성주의라는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사회구성주의자들은 사회 구성원들이 사회와 문화적 세계를 만드는 동시에, 이 세계가 사회 구성원들을 만들기도 한다는 생각을 공유한다. 사회구성주의에 따르면, 사회는 실재를 만들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하며, 진실을 드러내 보이기도 하고 가리기도 한다. 우리가 현실이나 실재로 믿고 있었던 것들은 사실 사회적 구성원들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며, 이 실재는 어떤 과학적 방법을 통해 밝혀지는 객관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다양한 현실들을 반영하는 것이다. 사회구성주의는 언어와 소통의 기본적인 역할을 긍정하기에 담론학(discourse theory)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사회구성주의자들이 받아들이는 입장은 언어가 현실을 그대로 비추는 것이 아니라 실재를 구성해내거나 만든다는 것이다. 사회구성주의의 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학자들은 후설모리스 메를로퐁티마르틴 하이데거한스 게오르크 가다머미셸 푸코 등이 있다.

비판[편집]

사회구성주의는 본성 대 양육 논쟁에서 양육의 입장을 따르는 노선이다. 이에 따라 남과 여로 나뉘는 성별을 본성적으로 따라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처럼 문화나 행동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부분에서 비판을 받는다. 또한 진화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에서 비판 받은 바 있다.[1]

카테고리[편집]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