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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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Grotto of Amitabha Buddha Triad, Gunwi)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국보
군위 석굴암(제2석굴암)
종목국보 제109호
(1962년 12월 20일 지정)
수량1기
시대남북국 시대
소유국유
위치
군위 삼존석굴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군위 삼존석굴사
군위 삼존석굴사
군위 삼존석굴사(대한민국)
주소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1477
좌표북위 36° 2′ 52″ 동경 128° 38′ 26″ / 북위 36.04778° 동경 128.64056°  / 36.04778; 128.64056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Grotto of Amitabha Buddha Triad, Gunwi)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팔공산 연봉 북쪽 기슭에 있는 석굴이다.

1927년에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속칭 "제2석굴" 또는 "군위 석굴"로 불리기 시작했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109호로 지정되었다.[1]

석굴을 소유하고 있는 사찰은 흔히 "군위 석굴암" 또는 "제2석굴암"으로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삼존석굴사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이다.[2]

개요[편집]

대구광역시 군위군 석굴은 경주 석굴암 석굴보다 100년 전에 먼저 만들어졌고, 경주 석굴암 석굴 제작한 많은 영향을 주었다.[3]

특징[편집]

삼존불[편집]

약 6미터 높이의 천연적인 암벽을 뚫어 만든 석굴이다. 삼존불은 중앙이 석가모니불, 왼쪽이 대세지보살, 오른쪽이 관세음보살이다.

크기[편집]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이 높이 2.88미터,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높이 1.8미터, 왼쪽에는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 높이 1.8미터이다.

외모[편집]

모두 무거운 양감과 함께 침울한 위엄을 보이려는 느낌이 든다.

  • 석가모니불 : 본존불은 긴장된 엄숙한 얼굴이며 납작한 코와 짧은 목이 더욱 친밀감이 없게 만든다.
  • 협시보살 : 보살들의 안면 역시 코 밑을 처리 못하는 고졸한 생경감이 엿보이며, 몸은 삼곡(三曲, Tribhanga : 인도의 불상에서 시작하여 당나라의 천룡산 석굴에서 많이 나타나는 불상형식으로 허리를 비튼 모양)이 보이지만 부드럽지 못하고 남자가 여장(女裝)한 듯 딱딱한 인상이다.

영향을 받은 나라 양식[편집]

  • 수나라 양식 : 타산석굴(駝山石窟)과 같은 조각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 북위 양식 : 룽먼 석굴(龍門石窟)에서 보이는 수법에서 발전한 형식으로, 석가모니불의 대좌 앞에 늘어진 옷의 주름을 만들었다.
  • 당나라 양식 : 보살들의 목에도 당나라의 성기(盛期) 불상에서 보는 따위의 두터운 삼도(三道:세줄기 주름)와 기다랗게 늘어지는 경식(頸飾)이 감겨 있다.

사진[편집]

참고 자료[편집]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이, 만식 (2011년 6월 21일). “군위 "제2석굴암 명칭과 겹친다". 《경북일보》. 경북일보.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100년이 되지 않은 1927년에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속칭 '제2석굴암') 
  2. 박, 상국. “삼존석굴사 (三尊石窟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3. 이, 만식 (2011년 6월 21일). “군위 "제2석굴암 명칭과 겹친다". 《경북일보》. 경북일보.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경주에 있는 석굴암보다 1세기 앞선 서기 7세기께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주 석굴암의 모태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