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임브라이스가우
프라이부르크(독일어: Freiburg)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217,547(2006).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서남부의 역사적으로 바덴으로 불린 지방에 위치하며, 브라이스가우 지역에 있다고 하여 다른 지역의 프라이부르크와 구분하여 프라이부르크임브라이스가우(독일어: Freiburg im Breisgau)라고도 한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서남부에 위치하며, 프랑스·스위스 국경에서 가깝다. 라인 강과도 가까우며, 슈바르츠발트로 불리는 삼림 지대의 서쪽 기슭 지역에 있다. 프라이부르크임브라이스가우의 역사는 1120년에 시작된다. 이후 교역의 중심지로 번영하였으나, 합스부르크·바이에른·오스트리아·프랑스 등 여러 왕조의 지배를 받았고, 17세기 30년 전쟁 때에는 전쟁터로 큰 피해를 보았다. 1805년 브라이스가우 지방은 완전히 바덴에 귀속되었다. 1827년 가톨릭의 프라이부르크 대교구가 형성되어 대주교좌 소재지가 되었고, 이후 가톨릭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대주교좌의 대성당은 13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건립되었으며, 탑의 높이가 116m나 된다. 1457년 개설된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알베르트 루트비히 대학교)가 있는 대학도시이기도 하다. 대성당과 많은 옛 건물이 있는 구 시가지에는 매년 3백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온다.
자동차 없는 도시 보방
보방(Vauban)은 프랑스, 스위스 접경 지대이면서 교육도시로 프라이부르크 교외에 위치해 있다. 프라이부르크 시내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동차 통행이 금지돼 있다. 거리 주차는 물론 집 차고, 도로에서 차고를 잇는 진입로 등이 일반적으로 금지돼 있다.
마을내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만일 교외로 놀러 가거나 할 때는 마을에서 빌려주는 차를 이용한다. 보봉의 2006년 첨단 그린도시 사례는 미국과 영국 등지로 퍼지고 있다.[1][2][3]
자매 도시
- 프랑스 브장송 (1959)
-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1963)
- 이탈리아 파도바 (1967)
- 영국 길포드 (1979)
- 미국 매디슨 (1987)
- 일본 마쓰야마 시 (1988)
- 우크라이나 리비우 (1989)
- 스페인 그라나다 (1991)
- 이란 이스파한 (2000)
- 대한민국 수원 (2015)
주석과 인용
- ↑ 정영오 기자. “독일 차 없는 마을 살맛 나요”. 한국일보. 2009년 7월 26일에 확인함.
- ↑ 황온중 기자. “해외판 자동차 없는 도시 만들기”. 세계일보. 2009년 7월 26일에 확인함.
- ↑ jbt@yna.co.kr. “녹색실험에 성공한 독일 바우반”. 연합뉴스. 2009년 7월 26일에 확인함.
바깥 고리
- (독일어/영어)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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