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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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의 강한 태풍 (KMA)
대형의 강한 태풍 (JMA)
1등급 태풍 (SSHS)
위성 화상 이동 경로
활동 기간 9월 19일 ~ 9월 23일
최저 기압 970hPa
최대 풍속
(10분 평균)
KMA 37m/s
JMA 35m/s (65kt)
태풍 피해 3명 사망
피해총액 790만 달러

태풍 타파(TAPAH)는 2019년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활동했고 최저기압 970 hPa를 기록했던 2019년의 제17호 태풍이다.[1] 타파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의 민물고기이다.[2]

개요[편집]

태풍 타파 (2019년)의 이동 경로

2019년 제17호 태풍 타파는 9월 19일 15시에 중심기압 994 hPa, 최대풍속 18 m/s, 강풍 반경 500 km, 크기 '대형'의 열대폭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발생 이후 서북서~북북서진하며 천천히 발달해서 9월 21일 9시에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20 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 hPa, 최대풍속 33 m/s, 강풍 반경 650 km의 세력 '강', 크기 '대형'(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기준)의 태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최성기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통과하고, 동중국해에 진출한 뒤 북위 29도에서 북동진으로 전향하였다. 전향한 뒤 북북동진하면서 9월 22일 6시에 대한민국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3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하였고, 중심기압 970 hPa, 최대풍속 33 m/s, 강풍 반경 560 km의 세력 '강', 크기 '대형'의 태풍의 세력(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기준)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일부에는 시간당 30 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하였다.[3] 그리고 9월 22일 18시에 중심기압 975 hPa, 최대풍속 31 m/s, 강풍 반경 650 km(남동쪽 반경)의 세력 '중', 크기 '대형'의 강한 열대 폭풍(세력은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기준)으로 대한민국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150 km 부근 해상에서 제주도에 최근접했고, 9월 22일 22시에 중심기압 980 hPa, 최대풍속 31 m/s, 강풍 반경 650 km(남동쪽 반경)의 세력 '중', 크기 '대형'의 강한 열대 폭풍(세력은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기준)으로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남동쪽 약 95 km 부근 해상(대한해협)에서 부산광역시에 최근접하였다. 대한해협을 통과한 이후 동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며 온대저기압화가 진행되었고, 9월 23일 9시에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동북동쪽 약 270 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2 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영향[편집]

태풍 타파로 인해 2019년 9월 22일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의 일강수량이 262.5 mm를 기록하였고, 2019년 9월 22일 18시 28분에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순간최대풍속 42.2 m/s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태풍 타파는 한국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 기준으론 강한 태풍급에 속하는데, 미국 기준으론 1등급 태풍에 속한다. 타파는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았지만 대형의 크기라서 한반도는 타파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각주[편집]

  1. “Digital Typhoon: Typhoon 201917 (TAPAH) - General Information (Pressure and Track Charts)”. 2021년 9월 4일에 확인함. 
  2. “Digital Typhoon: Typhoon 201917 (TAPAH)”. 2021년 9월 4일에 확인함. 
  3. 강찬수 (2019년 9월 22일). “태풍 타파 제주도 접근…700 mm '물폭탄'에 산사태·침수 우려”. 중앙일보. 2019년 9월 22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