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튜니티 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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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튜니티 로버
오퍼튜니티 로버
오퍼튜니티 로버
기관 NASA
발사일 2003년 7월 8일 03:18:15 UTC
발사체 델타 II 7925H 9.5
접근 천체 화성
목표 천체 화성
착륙일 2004년 1월 25일 05:05 UTC
승무원 무인
임무 기간 임무수행중
NSSDC ID 2003-032A
웹사이트 JPL의 화성 탐사 로버 홈페이지
중량 185 kg

오퍼튜니티 로버(영어: Opportunity rover)는 미국 항공우주국화성 탐사 로버 계획에 투입된 두 대의 로버 중 두 번째의 이름이다. 정식 이름은 MER-B(Mars Exploration Rover-B, 화성 탐사 로버-B)이다. 오퍼튜니티는 2003년 7월 8일에 발사된 화성 로버로, 2004년 1월 25일 협정 세계시 기준 05:05에 메리디아니 평원에 착륙했다. 오퍼튜니티가 착륙한 시점은 쌍둥이 로버 스피릿화성 반대쪽에 착륙한 지 3주 후였다. 오퍼튜니티와 스피릿1997년에 발사된 마스 패스파인더소저너호에 이어서 2번째로 착륙한 화성 탐사선이 되었다. 또, 두 번째로 화성에 착륙할 때 에어백을 사용했다. 예상 탐사 기간은 90 화성일이나, 현재 3254 화성일째 탐사 중이다.

목적[편집]

화성탐사 로버의 과학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과거 이 존재했던 흔적을 보여주는 암석이나 토양을 찾고 특징을 알아낸다. 이 로버는 특히 물과 관련된 작용으로 인해 저장된 광물을 함유하고 있는 암석을 찾을 것이다.
  • 착륙한 지점에 있는 광물과 암석과 토양의 종류와 분포를 알아본다.
  • 어떤 지질학적 과정이 현재의 지형을 형성하였는지 알아본다.
  • 화성 정찰위성의 화성 표면 관측 자료를 수정하고 정밀화한다. 이것은 화성의 지형을 연구하는 다른 위성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줄것이다.
  • 물이나 물의 흔적을 보여주는 광물을 찾는다.
  • 암석에 들어있는 광물의 종류와 질감을 확인하고 그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낸다.
  • 과거에 물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지질학적인 환경을 찾아낸다.
  • 화성이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한다.

향후 20년 정도 동안 NASA는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에 관한 실험을 할것이다. 만약 화성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라면 물이 있을 것이므로 물이나 물의 흔적을 찾는 일은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의 첫걸음이 된다. 비록 화성탐사선들이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인지 알려줄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다.

임무의 개관[편집]

당초에는, 오퍼튜니티의 활동은 90 솔(Sol; 화성일) 동안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몇 번이나 반복해 연장되어 2006년 11월 17일로서 1,000 솔에 이르렀다. 오퍼튜니티는 최초로 화성에 착륙했을 때, 평탄한 장소가 아닌 크레이터 안에 착륙했지만, 토양이나 암석의 샘플 조사, 화성 풍경 촬영 등을 실시할 수 있었다. 이 때의 샘플 분석 결과 화성의 표면에 적철석이 존재하는 것이 밝혀져, 과거에 이 존재했다고 하는 가설이 만들어졌다.

이 조사를 실시한 후, 오퍼튜니티는 인듀런스라는 크레이터를 목표로 주행해, 2004년 6월부터 12월까지 인듀런스에서 다시 조사를 실시했다. 자신의 내열 장갑이 버려진 장소 근처에서 운석을 발견해, 이 운석은 히트 실드 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2005년 4월 말부터 6월 초에, 오퍼튜니티는 주행이 곤란한 사구에 돌입해, 몇 개의 바퀴가 모래에 메워져 버렸다. 6주 이상 지구에서 실험을 반복하고, 기능을 상실하지 않고 탈출하기 위한 방법이 검토되었다. 철저한 계획에 의해서 오퍼튜니티는 어떻게든 탈출에 성공해 주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

오퍼튜니티의 발사

오퍼튜니티는 2005년 10월부터 2006년 3월까지 화성 남쪽의 빅토리아 크레이터를 목표로 주행했지만, 그 도중에 일렉트로닉 버스라는 크고 얕은 크레이터에 들렀다. 그전에, 로봇 팔 부분에 몇 개의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2006년 9월 말, 오퍼튜니티는 빅토리아 크레이터의 외부에 이르러 바깥 틀을 따라서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탐사를 계속한 후, 2007년 9월부터 2008년 8월 말까지 크레이터의 내부를 조사했다. 2008년 9월에는, 오퍼튜니티가 빅토리아 크레이터를 출입할 때 남긴 바퀴 자국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오퍼튜니티의 활동 기간은 지구 시간으로 8년 4개월을 넘었다. 또 스피릿과 오퍼튜니티에는, 붕괴된 세계 무역 센터에 사용되었던 금속이 실려 있다.

2004년:착륙과 초기의 관측[편집]

착륙 장소:이글 크레이터

오퍼튜니티의 착륙 지점

오퍼튜니티는, 화성 동경 354.47°, 남위 1.94°의 위치에 해당하는 메리디아니 평원에 착륙했다. 이것은 당초의 계산보다 24 km 정도 동쪽으로 떨어진 장소였다. 메리디아니 평원은 거의 평평한 장소이지만, 오퍼튜니티는 직경 약 20 m 의 크레이터내에 착륙해 버렸다. NASA의 과학자는, 우연히 크레이터 내에 착륙한 것을 '홀인원'이라고 불렀다. 후에 이 크레이터는 '이글'이라고 이름붙여졌다. 그곳은, 지금까지 화성 탐사선이 착륙한 장소 중에서 가장 어두운 장소이며, 주위 모습이 보이게 될 때까지 2주나 걸렸다.

크레이터의 적토 안에 무수한 바위가 노출된 모습이 회색의 알갱이와 세세하고 붉은 알갱이의 혼합물과 같이 보이는 사진이 과학자의 흥미를 일으켰다. 오퍼튜니티 부근의 이 모습은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현재 이 바위는, 화산 활동의 흔적이나 바람이나 물로 옮겨진 퇴적물이라고 추정된다. 이 장소는 오퍼튜니티 레지라고 명명되었다.

오퍼튜니티가 촬영한 착륙지의 사진

지질학자에 의하면, 이 바위가 바람이나 물의 퇴적물이나 화산의 분출물인 것이라고 한다. 화성 탐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과학자의 한 사람인 하버드 대학의 앤드류 크놀은, 그 두 개의 가설을 구별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 바위가 퇴적물이라면, 바람보다 물이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바위는 10 cm 정도의 높이로, 표층은 장소에 따라서는 수 mm 정도로 얇다.

오퍼튜니티 레지의 바위[편집]

이글 크레이터의 파노라마 사진

15 화성일째에, 오퍼튜니티는 이 크레이터 내에 있는 '스톤 마운틴'이라고 이름붙여진 바위의 확대 사진을 촬영했다. 이것에 의해 화성의 바위는 지구의 것과 비교해서 매우 세세한 입자로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6 화성일째에 촬영되어 2월 10일지구로 전송된 사진에서는, 암반의 얇은 표층은 작은 각도로 수속, 분기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화산류, 바람, 물 등의 유체에 의해서 이 바위가 생성된 것을 뜻한다. 화성에 물이 존재했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과학자들에게 있어서는, 이 발견은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 되었다.

엘 카피탄의 바위[편집]

착륙 후 처음 촬영된 컬러 사진. 메리디아니 평원이 나타나 있다.

2월 19일, 오퍼튜니티 레지의 탐사는 공식적으로 성공했다고 선언되어 다음 탐사 목표가 선정되었다. 10 cm 정도 높이의 바위 엘 카피탄은 텍사스 주에 있는 산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 오퍼튜니티는 27 화성일째에 엘 카피탄에 도착해, 파노라마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했다. 30 화성일째에, 오퍼튜니티는 암석 채집용의 로봇 팔을 사용해 엘 카피탄 부근의 바위를 분석했다.

과학적 발견[편집]

오퍼튜니티 로버는 그의 주된 임무인 물이나 물의 흔적을 찾는 일에 대해 매우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오퍼튜니티는 화성의 대기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더보기[편집]

  • 소저너 로버 - 미국의 첫 번째 화성탐사로버, 무게 10.5 kg
  • 스피릿 로버 - 미국의 두 번째 화성탐사로버, 무게 185 kg
  • 오퍼튜니티 로버 - 미국의 세 번째 화성탐사로버, 무게 185 kg
  • 큐리어시티 로버 - 미국의 네 번째 화성탐사로버, 무게 900 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