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샬 폰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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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아담 샬 폰 벨(Johann Adam Schall von Bell ; 湯若望 탕약망, 1591년 ~ 1666년 8월 15일)은 독일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이자,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아담 샬이라 부른다.

1622년 중국으로 건너와 서광계 등의 추천을 받아 명나라에서 벼슬을 받았다. 그는 천문·역학 등에 뛰어났기 때문에 개정된 역서 《시헌력 時憲曆》의 편찬, 대포 제조 등을 지도하였다. 청나라 초기에 선교, 학문 등에서 활동하고 베이징 천문대장에 태상사소경, 통의대부, 통현교사, 통정사, 광록대부 등의 자리에까지 올랐으나, 1664년 청나라 학자들의 모함으로 벼슬에서 물러났다.

한편 그는 1644년 병자호란 때 볼모로 잡혀와 있던 조선소현세자와 사귀면서 천문 지식과 기독교 교리를 전달해 주기도 하였다. 물론 소현세자의 관심사는 신앙이 아닌, 예수회 선교사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서양 학문이었다. 조선 귀국시 중국에서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를 데리고 가려고 했던것을 보면 로마 가톨릭에 대해 아주 무관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 시도는 결국 중국교회의 성직자 부족 문제로 인해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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