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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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헌력(時憲曆)은 서양천문학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역법으로, 청나라조선 등에서 사용되었다.

한국에서는 조선 효종 때부터 사용된 역법으로, 24절기의 시각과 1일간의 시간을 계산하여 제작한 것이다.

조선 초에는 고려 공민왕명나라에서 가져온 대통력(大統曆)을 사용하였으며, 세종 때에는 회회력을 바탕으로 고쳤으나 대통력과 유사한 것이 많았다. 정두원소현세자청나라에서 귀국할 때 여러 가지 서양 문물을 가져오면서 조선에도 역법 개정의 기운이 무르익었다. 1644년(인조 22년) 관상감 제조(提調)로 있던 김육이 상소하여 시헌력의 채용을 주장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청나라에 가서 아담 샬의 가르침을 받고 귀국하는 길에 시헌역법에 관한 서적을 구하여 왔다. 그 후 10여 년 동안 연구를 거듭한 결과 1653년(효종 4년) 비로소 시헌력의 시행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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