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황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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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271년 분할된 로마 제국 지도

군인 황제 시대(軍人皇帝時代)는 기원후 235년부터 284년까지 로마 제국 각지의 군대(로마군)가 멋대로 황제를 폐립한 시대를 일컫는다. 알렉산데르 세베루스 황제가 자기 군대의 손에 의해 암살당한 사건을 기점으로 거의 반세기 동안 20~25명의 로마군 장군들이 로마 제국 전역 또는 일부 지역에서 제위를 주장하였는데, 이 시기 동안 로마 제국은 내전과 외부의 침략, 역병,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대내외적으로 극도로 혼란스러웠다. 이러한 연유로 3세기의 위기라고도 부른다.

258년부터 260년 동안 제국은 이탈리아히스파니아, 북아프리카 등지의 로마 제국과 갈리아브리타니아 속주를 통치한 갈리아 제국 그리고 시리아 팔레스티나아이깁투스를 통치한 팔미라 제국 등 세 영역으로 나누어 서로 다투다가 아우렐리아누스 황제(270년~275년)에 의해 다시 통합되었다. 그리고 284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즉위하여 일련의 개혁 정책을 실행함으로써 군인 황제 시대는 종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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