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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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편집]

현재의 덴마크 지역에 인류가 최초로 거주한 시기는 약 20만년 전이며, 약 5만년 전경 빙하가 북쪽으로 이동, 광범위한 툰드라 지대가 형성되면서 순록을 사냥하는 유목민들이 정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구·신석기시대(BC 9500년-BC 1500년), 청동기시대(BC 1500년-BC 400년) 및 철기시대(BC 400년 이후)를 거친 후, AD 500년경에 농경을 주로 하는 앵글족유트족이 처음으로 집단부락을 형성하였다.

국가형성기(바이킹 시대)[편집]

6세기-10세기 사이에 바이킹유틀란트 반도를 중심으로 원시 왕정국가를 형성하면서 스웨덴 남부, 영국 동부, 심지어 지중해 연안까지 진출하는 위세를 떨쳤으며, 특히 9세기 경에는 영국 북부지역을 점령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826년에 최초로 기독교가 전래되어, 이외링 지역에서 일어난 왕가는 970년께 하랄(Harald) 왕 치하에서 덴마크를 완전히 기독교화하였고, 1014년경 그 아들인 스벤 왕이 잉글랜드를 정복하고 잉글랜드 왕을 겸하였다. 하랄 왕의 차남 크누드 1세(카누트 대왕)가 1016년에 잉글란드 왕위에 올랐고 1018년에는 덴마크 왕을 겸하였으며, 1028년에는 노르웨이 왕으로 추대되어 '북해 제국(앵글로 스칸디나비아 대제국)'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크누드가 세상을 떠나자 북해 제국은 와해되고, 유틀란트 반도국 덴마크로 되돌아왔으며 얼마 후 크누트의 친척 스벤 2세가 덴마크 왕에 즉위하였다. 그리고 브레멘 대주교가 덴마크 왕권의 지지 기반이 되었다. 12세기 초부터 덴마크를 중심으로 스칸디나비아 독립 교구가 정착한다.

한때 덴마크를 진동시키던 왕위 계승 분쟁을 가라앉히고 발데마르 대왕이 즉위하였다. 그의 오른팔인 로스킬 주교 압살론은 코펜하겐 시를 건설하여 오늘날 덴마크의 수도로 번성하는 초석을 만들었다. 한자 동맹과도 경쟁하고 발트 해 연안으로 세력을 확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