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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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 문자(契丹文字, 영어: Khitan scripts)는 거란요 태조가 만든 문자이다. 한족 문화로의 동화에 대한 경계와 더불어 한자를 바탕으로 한족의 문화와 대등한 거란의 문화를 세우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자형은 주로 한자의 모양과 원리를 많이 참고한 흔적이 보이며, 거란 소자와 거란 대자의 두 종류로 나뉜다.

거란 대자는 920년 요 태조 야율아보기가 직접 창제 작업에 착수하여 같은해 9월에 완성, 공포하였다고 한다. 한자의 자형과 자의를 참고한 표의문자이다. 이에 대해 거란 소자는 황제의 동생인 야율질라(耶律迭剌)가 위구르의 사자로부터 배운 위구르 문자를 참조하여 창작한 것으로 전해지며, 음절 단위의 표음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공포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1125년 요가 멸망하자 곧 사용이 쇠퇴하였으며, 1191년에는 정식으로 요의 뒤를 이은 이 사용 금지령을 내리게 된다.

특징 및 해독[편집]

거란어몽골어 계열의 다음절어로서 단음절 고립어인 한어를 표기하는 한자와 언어적 특징이 달랐을뿐더러, 한자와 같이 기억력에 상당한 부담을 주었기 때문에 거란의 일반인에게 널리 통용되지 못하고 황실의 공문서나 비문 등 제한된 경우에 한정되어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현재 남아 있는 대부분의 자료들도 각종 비문이나 요의 황실 기록 등 일부 한정된 분야이다.

또한 후대에 한자를 참조로 만든 비슷한 문자인 여진 문자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여겨지나 아직 체계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거란 문자를 연구하는 학자로 유명한 사람은 중국의 학자인 라후청(羅福成)이나 일본의 니시다 타츠오(西田 龍雄) 등이 있다. 그러나 남겨진 자료가 한정되어 있고 밝혀진 문자의 음가도 학자마다 전혀 일치하지 않는 등 그 전모를 밝혀줄 해독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거란 소자는 결합 방식에서 한글의 조자법과 비슷한 점이 있어서 일본의 학자인 니시다 타츠오는 한글의 창제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주장하기도 한다.[출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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