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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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군(Armed Forces of the Philippines, AFP, 필리핀어: Sandatahang Lakas ng Pilipinas)은 필리핀의 군대이다. 이는 필리핀 육군, 필리핀 공군, 필리핀 해군(해병대 포함) 등 세 가지 주요 복무 지점으로 구성된다. 필리핀의 대통령은 AFP의 총사령관이 되며, 군사정책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인 행정부인 국방부와 군사정책을 수립한다. 필리핀군은 AFP의 총사령관이자 최고위 장교를 맡고 있다.
1935년 국방법에 따라 설립된 AFP는 필리핀 혁명군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필리핀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AFP는 또한 필리핀 공산당(CPP) 및 산하 조직, 신인민군(NPA), 필리핀 민족민주전선(NDF)에 대한 반란 진압, 작전 수행 등 민다나오 지역의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다양한 갈등에 참여해 왔다. AFP는 또한 유엔에 대한 기여의 일환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평화 유지 활동에 참여해 왔다. 현재 군 복무는 전적으로 자발적이다.
2020년대에 활동하는 공산주의 반군과 지하드 단체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AFP는 주 관심 대상을 반란 및 지역 테러와 같은 내부 위협을 처리하는 것에서 외부 위협으로부터 필리핀 영토를 방어하는 것으로 전환하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