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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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테란


테란은 인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종족이다. 건물은 땅만 있으면 지을 수 있으며, 대다수는 띄울 수도 있다. 테란 유닛 하나하나는 비교적 약한 편이고, 대부분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다. 특히 생체 유닛이 아닌 생산시간이 길고 강한 유닛에 속하는 기계(일명 메카닉 유닛, 시즈 탱크, 배틀 크루저 등) 분류의 유닛도 있으며, 메카닉 유닛이 많아 모일수록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게 된다. 대다수 유닛이 원거리라 유닛 컨트롤이 많이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 종족이다. 유닛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가장 약한 종족이 된다. 후반에 고스트와 배틀 크루저 체제를 같이 쓰려면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2개 지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테란 건물의 화재가 너무 재빨리 수리하지 않으면 한 공격없이 자동으로 파괴가 되는 단점도 있다. 이 때문에 디파일러가 사용하는 플레이그에 약하다. 아비터의 리콜과 나이더스 커널 같은 고급 순간이동 수송량이 존재하지 않고 지상을 공격 하는 저그의 성큰 콜로니, 프로토스의 포톤 캐논과 같은 지상 방어 건물이 없고 미사일 터렛은 공중만 공격하기 때문에 벙커를 써서 활용해야 한다. 테란이 다른 종족에 비해 월등히 강하다는 소리가 많지만, 테란도 약점에 잘못 걸리면 지는 종족이 되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 일례로 테란은 세 종족 중 유닛과 건물의 체력이 가장 약한 종족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 회복, 건물수리 및 방해스킬도 존재한다.
테란은 인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종족이다. 건물은 땅만 있으면 지을 수 있으며, 대다수는 띄울 수도 있다. 테란 유닛 하나하나는 비교적 약한 편이고, 대부분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다. 특히 생체 유닛이 아닌 생산시간이 길고 강한 유닛에 속하는 기계(일명 메카닉 유닛, 시즈 탱크, 배틀 크루저 등) 분류의 유닛도 있으며, 메카닉 유닛이 많아 모일수록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게 된다. 대다수 유닛이 원거리라 유닛 컨트롤이 많이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 종족이다. 유닛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가장 약한 종족이 된다. 후반에 고스트와 배틀 크루저 체제를 같이 쓰려면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2개 지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테란 건물과 유닛의 체력은 자동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SCV의 수리와 메딕의 치료를 통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테란 건물은 화재가 너무 커서 재빨리 수리하지 않으면 한 공격없이 자동으로 파괴가 되는 단점도 있다. 이 때문에 디파일러가 사용하는 플레이그에 약하다. 아비터의 리콜과 나이더스 커널 같은 고급 순간이동 수송량이 존재하지 않고 지상을 공격 하는 저그의 성큰 콜로니, 프로토스의 포톤 캐논과 같은 지상 방어 건물이 없고 미사일 터렛은 공중만 공격하기 때문에 벙커를 써서 활용해야 한다. 테란이 다른 종족에 비해 월등히 강하다는 소리가 많지만, 테란도 약점에 잘못 걸리면 지는 종족이 되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 일례로 테란은 세 종족 중 유닛과 건물의 체력이 가장 약한 종족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 회복, 건물수리 및 방해스킬도 존재한다.


;저그
;저그


영화 에일리언을 연상시키는 우주 괴물인 저그는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저그가 특정 지역에 정착하면 '''크립'''(Creep 점막)이라고 불리는 생체 물질이 주위 지면을 뒤덮는다. 저그는 이 크립 위에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크립(점막)은 해처리(부화장)와 같은 중앙 건물에 의해 최초 생성되고 크립 콜로니로 확장된다. 저그는 유닛의 생산 방법도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는데, 다름 아닌 자원 채취구 역할을 하는 해처리(부화장)에서 곧바로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점은 테란이나 프로토스가 배럭스(병영)이나 게이트웨이(관문)같은 전용 유닛 생산 건물이 필요하다는 점과 매우 대조적이다. 그리고 이 점으로 인해 저그는 다른 종족보다 더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ref> {{웹 인용|url=http://uk.gamespot.com/features/starcraft_sg/zerg_units.html|제목=''StarCraft'' Strategy Guide: The Zerg Swarm - Units and Structures|first=Greg|last=Kasavin|publisher=GameSpot|accessdate=2008-04-18}} </ref> 또한 테란의 SCV나 프로토스의 프로브가 건물을 짓거나 소환을 하는 반면, 저그의 일꾼 유닛인 드론은 자신이 건물로 변신하는 식으로 건설을 한다. 유닛 하나하나가 적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약해서 쉽게 죽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유닛 생산시간이 짧아 빠르게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유닛들이 대부분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기동성의 측면에서 타 종족에 우위를 점한다. 시간이 지나면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이 되는 특징도 있다. 오버로드가 유닛들에게 공격을 당하여 죽임을 당할 경우 인구수에 차질이 생긴다. 테란의 배틀 크루저나 프로토스의 캐리어만큼 막강한 유닛은 없지만, 대신 유닛의 머릿수를 타 종족보다 가장 많이 운용할 수 있는데 이는 테란과 프로토스에는 없는 0.5명짜리 인구<ref>한 번 만들면 인구수 1을 할당하지만 완성될 때 2기가 만들어진다.</ref>를 자랑하는 유닛(스커지, 저글링)이 저그에만 존재하는 데다가 저그의 유닛당 인구수는 타 종족에 비해 단위가 작기 때문이다.
영화 에일리언을 연상시키는 우주 괴물인 저그는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저그가 특정 지역에 정착하면 '''크립'''(Creep 점막)이라고 불리는 생체 물질이 주위 지면을 뒤덮는다. 저그는 이 크립 위에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크립(점막)은 해처리(부화장)와 같은 중앙 건물에 의해 최초 생성되고 크립 콜로니로 확장된다. 저그는 유닛의 생산 방법도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는데, 다름 아닌 자원 채취구 역할을 하는 해처리(부화장)에서 곧바로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점은 테란이나 프로토스가 배럭스(병영)이나 게이트웨이(관문)같은 전용 유닛 생산 건물이 필요하다는 점과 매우 대조적이다. 그리고 이 점으로 인해 저그는 다른 종족보다 더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ref> {{웹 인용|url=http://uk.gamespot.com/features/starcraft_sg/zerg_units.html|제목=''StarCraft'' Strategy Guide: The Zerg Swarm - Units and Structures|first=Greg|last=Kasavin|publisher=GameSpot|accessdate=2008-04-18}} </ref> 또한 테란의 SCV나 프로토스의 프로브가 건물을 짓거나 소환을 하는 반면, 저그의 일꾼 유닛인 드론은 자신이 건물로 변신하는 식으로 건설을 한다. 유닛 하나하나가 적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약해서 쉽게 죽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유닛 생산시간이 짧아 빠르게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유닛들이 대부분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기동성의 측면에서 타 종족에 우위를 점한다. 시간이 지나면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이 되는 특징도 있으나 회복속도가 매우 느리다. 오버로드가 유닛들에게 공격을 당하여 죽임을 당할 경우 인구수에 차질이 생긴다. 테란의 배틀 크루저나 프로토스의 캐리어만큼 막강한 유닛은 없지만, 대신 유닛의 머릿수를 타 종족보다 가장 많이 운용할 수 있는데 이는 테란과 프로토스에는 없는 0.5명짜리 인구<ref>한 번 만들면 인구수 1을 할당하지만 완성될 때 2기가 만들어진다.</ref>를 자랑하는 유닛(스커지, 저글링)이 저그에만 존재하는 데다가 저그의 유닛당 인구수는 타 종족에 비해 단위가 작기 때문이다.


;프로토스
;프로토스


소수 정예를 지향하는 프로토스 역시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건물과 유닛 모두 쉴드(shield)라는 또 다른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수를 담당하는 건물 '파일런(Pylon:수정탑)'은 자신을 주위로 한 일정 사이오닉 에너지 반경을 가지고 있고 이 안에서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만약 건물을 둘러싼 파일런이 파괴되면 건물은 기능이 상실된다.<ref name=autogenerated1>{{웹 인용|url=http://classic.battle.net/scc/protoss/bstrat.shtml|archiveurl=http://web.archive.org/web/20071024031022/http://www.battle.net/scc/protoss/bstrat.shtml|archivedate=2007-10-24|제목=Protoss Basics|work=[[Battle.net]]|publisher=[[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accessdate=2008-04-16}} </ref> 또한, 프로토스의 일꾼 유닛인 프로브는 테란의 SCV처럼 건물을 스스로 짓는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 고향 행성인 아이어(Aiur)에서 '오라소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물소환 명령을 내리고 나서 곧바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원만 충분하다면 진영이 궤멸된 상태라 하더라도 어느 종족보다도 빠른 시간에 재기할 수 있다. <ref> {{웹 인용|url=http://uk.gamespot.com/features/starcraft_sg/protoss_units.html|제목=''StarCraft'' Strategy Guide: The Protoss Conclave - Units and Structures|first=Greg|last=Kasavin|publisher=[[GameSpot]]|accessdate=2008-04-18}} </ref> 유닛의 기본능력(공격력, 방어력, 체력)이 매우 뛰어나서 강력한 편이고, 실드는 자동으로 회복이 되지만, 생산시간이 길고 가격이 비싸며 또한 다른 종족에 비해 유닛을 많이 생산하지 못한다. 유닛(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는 메딕에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외.)과 건물의 체력 저항력이 약하며 자동 복구나 수리가 불가능하다. <ref> 전작의 스타크래프트에서는 SCV로는 프로토스 수리가 불가능했으나,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수리가 가능해졌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SCV로 프로토스 유닛은 가능하지만 프로토스 건물은 수리 안됨.) </ref> 저그와는 완전히 반대체계로 이루어져 있어 저그의 기동성과 물량에 많이 휘둘릴 때가 있다. 하지만 강력한 마법 유닛과 조합 병력을 잘 갖추면 프로토스도 가장 강력한 종족이 될 수 있다. 프로토스도 저그 못지 않게 유닛들의 기동성이 뛰어나지만, 대부분 유닛들의 공격속도가 느린편이다. 그래서 주로 프로토스는 한방공격이 강한 종족이다.
소수 정예를 지향하는 프로토스 역시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건물과 유닛 모두 쉴드(shield)라는 또 다른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수를 담당하는 건물 '파일런(Pylon:수정탑)'은 자신을 주위로 한 일정 사이오닉 에너지 반경을 가지고 있고 이 안에서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만약 건물을 둘러싼 파일런이 파괴되면 건물은 기능이 상실된다.<ref name=autogenerated1>{{웹 인용|url=http://classic.battle.net/scc/protoss/bstrat.shtml|archiveurl=http://web.archive.org/web/20071024031022/http://www.battle.net/scc/protoss/bstrat.shtml|archivedate=2007-10-24|제목=Protoss Basics|work=[[Battle.net]]|publisher=[[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accessdate=2008-04-16}} </ref> 또한, 프로토스의 일꾼 유닛인 프로브는 테란의 SCV처럼 건물을 스스로 짓는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 고향 행성인 아이어(Aiur)에서 '오라소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물소환 명령을 내리고 나서 곧바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원만 충분하다면 진영이 궤멸된 상태라 하더라도 어느 종족보다도 빠른 시간에 재기할 수 있다. <ref> {{웹 인용|url=http://uk.gamespot.com/features/starcraft_sg/protoss_units.html|제목=''StarCraft'' Strategy Guide: The Protoss Conclave - Units and Structures|first=Greg|last=Kasavin|publisher=[[GameSpot]]|accessdate=2008-04-18}} </ref> 유닛의 기본능력(공격력, 방어력, 체력)이 매우 뛰어나서 강력한 편이고, 실드는 자동으로 회복이 되지만, 생산시간이 길고 가격이 비싸며 또한 다른 종족에 비해 유닛을 많이 생산하지 못한다. 유닛(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는 메딕에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외.)과 건물의 체력 저항력이 약하며 자동 회복이나 수리가 불가능하다. <ref> 전작의 스타크래프트에서는 SCV로는 프로토스 수리가 불가능했으나,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수리가 가능해졌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SCV로 프로토스 유닛은 가능하지만 프로토스 건물은 수리 안됨.) </ref> 저그와는 완전히 반대체계로 이루어져 있어 저그의 기동성과 물량에 많이 휘둘릴 때가 있다. 체력을 회복할 수가 없는 것은 단점이 되지만. 강력한 마법 유닛과 조합 병력을 잘 갖추면 프로토스도 가장 강력한 종족이 될 수 있다. 프로토스도 저그 못지 않게 유닛들의 기동성이 뛰어나지만, 대부분 유닛들의 공격속도가 느린편이다. 그래서 주로 프로토스는 한방공격이 강한 종족이다.


=== 유닛 크기와 피해 형태 ===
=== 유닛 크기와 피해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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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베스핀 가스는 미네랄에 비해 항상 부족하다. 때문에 베스핀 가스의 채취량을 늘리려면 베스핀 가스 채취구가 있는 자원 기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더욱이 게임에 등장하는 강력한 고급 유닛들은 대부분 많은 베스핀 가스를 필요로 한다.<ref name=autogenerated2 />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베스핀 가스는 미네랄에 비해 항상 부족하다. 때문에 베스핀 가스의 채취량을 늘리려면 베스핀 가스 채취구가 있는 자원 기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더욱이 게임에 등장하는 강력한 고급 유닛들은 대부분 많은 베스핀 가스를 필요로 한다.<ref name=autogenerated2 />

== 멀티플레이어 ==
== 멀티플레이어 ==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할 수 있다. 한 게임에서 최대 여덟 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고, 사람 대신 컴퓨터 플레이어를 인원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플레이어 간에 동맹을 맺어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며, 한 쪽의 숫자가 부족한 핸디캡 경기를 가질 수도 있다.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할 수 있다. 한 게임에서 최대 여덟 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고, 사람 대신 컴퓨터 플레이어를 인원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플레이어 간에 동맹을 맺어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며, 한 쪽의 숫자가 부족한 핸디캡 경기를 가질 수도 있다.

2013년 10월 21일 (월) 00:06 판

스타크래프트
장르실시간 전략 게임
평가
평론 점수
평론사점수
게임프로4.5/5
게임스팟9.1/10
IGN9.5/10
PC 존8.8/10

스타크래프트》(StarCraft)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1998년 3월 31일 북미중국에, 4월 9일에는 대한민국에 발매되었다. 게임의 배경은 미래의 우주로, 지구로부터 쫓겨난 범죄자 집단인 테란(Terran)과 집단 의식을 가진 절지동물 저그(Zerg), 고도로 발달한 외계 종족인 프로토스(Protoss) 사이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1][주해 1]

《스타크래프트》와 그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1998년 4월(부르드 워는 11월)부터 1999년 1월까지 두달 동안 전 세계에서 150만 장 이상 판매되어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되었고,[2] 2007년 5월 20일 기준으로 블리자드는 950만 장 이상이 팔렸다고 집계했으며,[3] 2009년 2월 28일까지 1100만 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4] 1998년 최고의 컴퓨터 전략 게임으로 오리진스 상을 받았고,[5] 그 외에도 다수의 올해의 게임, 올해의 전략 게임, 올해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상을 받았다.[6]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2009년 1월 31일까지 세계 판매량의 대략 64%정도인 700만 장이 팔렸으며, 2000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 선수와 팀이 생겨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방송에도 중계되는 등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7]

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는 LG소프트[8]를 통해 발매되었다. 한국어로 수정하지 않고 영문판 그대로 출시[주해 2]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영문판을 그대로 발매함에 따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인 배틀넷에서 한글 채팅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로 인해 1999년부터는 한글이 지원되는 한스타와 같은 프로그램이 배포되어 널리 사용되었다. 이후 2005년 2월 스타크래프트의 버전이 1.1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었다.

줄거리와 세계관

《스타크래프트》는 은하계의 한 구역인 '코프룰루 구역'이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라 이름 붙여진 세 종족의 내분 및 다른 종족과의 갈등과 군사 충돌을 주요 줄거리로 한다. 각 종족들이 겪는 내분의 원인은 주로 종족 내의 주도권 다툼이고, 다른 종족과의 분쟁은 종족의 생존권과 코프룰루 구역 안에서의 지배력 강화가 주목적이다. 각 종족의 갈등 구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테란(Terran) : 기원은 우주 탐사를 위해 몰래 파견된 수감자들로, 불시착한 행성에서 문명을 재건하였다. 테란은 크게 압제적인 통제를 자랑하는 '테란 연합'과 뒷날 그들을 전복시킨 '코랄의 아들'(후에 '테란 자치령'으로 이름을 바꿈), 그리고 브루드워 캠페인부터 등장하는 지구 집정 연합(UED)의 원정군으로 파벌이 나뉘어 서로 다투고 있다. 테란 연합과 지구 집정 연합, 그리고 테란 자치령은 저그의 일부를 복제하거나 조종하여 자신들의 군사 병기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있으며 이 점은 한때 코랄의 아들의 간부였던 저그의 감염된 캐리건에게 위협이 된다. 한편, 전직 테란 연합의 지역 보안관이자, 코랄의 아들 세력의 간부였다가 독립적인 군사 조직을 가지고 있는 짐 레이너는 테란 자치령, 지구 집정 연합, 케리건의 저그 모두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저그를 물리치기 위해 테란보다는 프로토스 종족과 행동을 함께 한다.
  • 저그(Zerg) : 저그의 절대적인 지도자 초월체는 자신들과 프로토스의 창조주인 젤나가 종족을 멸망시키고 자신의 종족의 계속된 진화를 위해 프로토스를 흡수하려 코프룰루 구역으로 이주해왔다. 초월체가 프로토스의 태사다르의 자폭 공격에 의해 소멸된 뒤, 남은 저그 종족은 지도자를 잃고 날뛰게 된다. 초월체의 하수인이였던 정신체 다고스는 다른 정신체들을 합쳐 새로운 초월체를 만들게 되지만 아직 미성숙한 초월체는 지구 집정 연합의 원정대에 의해 조종당하게 된다. 감염된 케리건은 프로토스와 테란의 잔당을 이용해 남은 저그 종족을 규합하였고, 저그를 극도로 적대시하는 프로토스, 저그를 군사 병기로 이용하려는 지구 집정 연합, 그리고 오랜 악연을 가지고 있는 테란 자치령과 전쟁 중이다.
  • 프로토스(Protoss) : 젤나가 종족의 첫 창조물이다. 실험 실패를 이유로 젤나가가 떠난 뒤 대규모 종족 분쟁을 겪었다. 그 후 종족 내에서 의견 차이로 인해 추방된 암흑 기사단과 종족의 주도 세력 의회 사이의 갈등을 겪긴 했지만, 저그와의 전쟁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평온하였다. 하지만 저그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암흑 기사단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전직 집정관 태사다르에 의해서 제기되었고, 이에 의회와 태서더-암흑 기사단 세력 사이의 내전을 겪게 된다. 이후 두 세력은 화해하게 되지만, 감염된 케리건과 함께 지구 집정 연합의 저그 병기화 계획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갈등의 골이 다시 드러나기도 한다. 프로토스는 자신들의 고향 행성 아이어를 빼앗은 저그와 계략으로 종족 내의 내분을 촉발시킨 감염된 케리건에게도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암흑 기사단의 지도자 제라툴이 다른 곳으로 떠나고, 지도자 알다리스, 라자갈과 페닉스가 저그에게 암살당한 상황에서 젊은 지도자 아르타니스는 다시 프로토스의 부흥을 꾀하기 위해 저그를 무찌르려고 하고 있다.

개발 과정

《스타크래프트》는 많은 게임 개발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험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개발되었다. 스타크래프트의 개발 과정 중에 눈여겨볼 사항은 자사의 다른 게임의 엔진을 통해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과 개발 과정 도중에 게임의 형태가 많이 변했다는 것이다. [9] 개발과정에서 지적된 여러 사항은 종족간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인해 개발팀이 더 낫다고 생각되는 쪽으로 모두 변경되었다.[9]

알파 버전과 심한 혹평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은 공식적으로 1996년 1월부터 만들기 시작했는데 본래 시작구상은 기존 워크래프트2를 조금 발전시켜서 만든 것이었으므로 우주에서 벌어지는 세 종족의 전쟁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를 보완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판단하여 이로 인해 게임의 전반적인 형태가 워크래프트2와 완전히 흡사했다. 1996년 5월 E3게임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 버전은 공개 당시 '우주 오크'(Orcs in Space), '워크래프트의 싸구려 우주판' 이라는 심한 혹평을 받았다.[9]

베타 테스트 버전

1997년 12월부터 1998년 2월까지 3개월에 걸쳐서 스타크래프트의 베타 버전이 일반 테스터들에게 배포되었다. 이 베타 버전은 현재의 스타크래프트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음과 같은 베타 버전만의 주요 특징도 존재한다.

  • 테란의 마린은 수류탄 투척 기술이 있었다.
  • 테란의 파이어뱃은 사거리가 지금의 약 1.5~2배였으며 산림 같은 일부 지형을 불태울 수 있었다. (다른 유닛들도 마찬가지)
  • 테란의 메딕은 베타 시절에는 지금의 힐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 이 나머지 스킬들은 정식 버전에서는 전부 다 삭제되었다.
  • 테란의 벌쳐는 일부 지형을 공중부양으로 날아다닐 수 있는 모션이 존재했다.
  • 테란의 시즈 탱크는 탱크 모드와 시즈 모드 시 공중 공격이 가능했다.
  • 테란의 골리앗은 지상 공격 시 지금의 파이어뱃과 비슷한 불 공격을 하였다.
  • 테란의 레이스는 지상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었다.
  • 테란의 레이스는 지상 공격을 위해 따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했다.
  • 테란의 레이스의 베타 시절 이름은 '피닉스' 였다. (지금의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버전 아이콘의 레이스의 뒤를 보면 파란불이 있는데 그것이 증거이다)
  • 테란의 사이언스 베슬은 다리가 있었으며 공중으로 떠다닐 때는 테란의 건물들처럼 이륙이 가능한 버튼이 존재하였다.
  • 테란의 발키리는 본래 마법 유닛이었으며 마린의 스팀팩과 비슷한 기능인 '에프터 버너' 라는 스킬이 있었다. (일정 시간동안 이동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
  • 지형물에 대한 강제 공격이 가능했다.
  • 저그의 성큰 콜로니는 공격 방식이 특이하였으며, 현재의 모습과 완전히 달랐다.
  • 저그의 건물은 각기 라바를 가지고 그 건물의 계열에 해당하는 유닛만 생산하였다.
  • 저그의 드론은 테란의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 저그 오버로드는 기본 속도가 지금의 속업된 속도였다. 여기에 속도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프로토스의 셔틀보다도 빨랐다.
  • 저그의 히드라리스크는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었다. (낫같이 생긴 발톱으로 근접 공격 시 질럿의 공격 효과음이 났다)
  • 저그의 울트라리스크에게는 마린의 스팀팩과 비슷한 효과인 '로어 (포효)' 라는 스킬이 존재하였다. (일정 시간동안 공격 속도 증가, 마린과는 다르게 체력이 깎이지 않음)
  • 저그의 퀸은 지금의 디파일러 기술을 사용하였다.
  • 저그의 가디언은 베타 시절에는 공중 공격도 가능했으며 공격 형태는 스타1 히드라의 등뼈 공격과 동일했다.
  • 저그의 스컬지는 가디언이나 디바우러처럼 뮤탈리스크의 고치 속에서 2마리가 변태했다. (베타 애니메이션에 관련 자료 존재)
  • 저그의 스컬지는 베타 시절에 체력이 25가 아닌 40이었다.
  • 저그의 스컬지는 40번 이상 자폭이 가능하고 자폭 데미지는 120 또는 150이었다. 레이스는 한방에 보낼 수 있었다. (베타 시절 레이스의 체력은 80)
  • 프로토스의 하이템플러는 공격 능력이 있었다.
  • 프로토스의 하이탬플러는 '사이오닉 스톰' 공격에 마나를 25밖에 소모하지 않았다.
  • 프로토스의 하이탬플러의 베타 시절 모델링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으며 베타 시절의 하이탬플러에게는 '돌진' 비슷한 모션이 있었다.
  • 프로토스의 아칸은 본래 마법 유닛이었으며 당시에는 지금의 다크 아칸이 사용하던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스킬을 아칸이 사용하였는데 지금의 다크 아칸이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마나 소비가 250이며 단일 개체가 아닌 일정 범위 내의 모든 적 유닛을 아군으로 전향하는 게 가능하였다. 이 스킬이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에 가끔 베타 버전이 튕길 때도 있었다. (혹자는 아칸이 마인드 컨트롤이 아닌 '마엘스트롬' 을 사용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스타드래프트툴의 일종인 파이어드래프트 등으로 관련 MPQ 파일들을 뜯어보면 당시 아칸이 사용했던 기술이 '마인드 컨트롤' 임을 확인할 수 있다)
  • 프로토스의 아칸은 마인드 컨트롤 사용시 매우 강력해졌다.
  • 프로토스의 다칸 아칸의 쉴드와 체력은 200/10이었다.
  • 프로토스의 다크 아칸에게 지금의 메딕이 사용하는 '리스토어레이션' 스킬과 쉴드 베터리의 '쉴드 충전' 기술이 있었다. (당시 '리스토어레이션' 의 아이콘은 지금의 메딕이 사용하는 '옵티컬 플레어' 였다)
  • 프로토스의 캐리어는 최대 10기의 인터셉터를 생산하는 게 가능하였다.
  • 프로토스의 아비터는 초기 베타 시절에 지금의 캐리어보다도 크기가 컸으며 자신의 주변에 있는 유닛들에 대한 클로킹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 프로토스의 리버의 스케럽 데미지는 200이었고 업그레이드 시 250이었다.
  • 프로토스의 특수 건물인 젤나가 사원은 본래 쉴드가 있었으며 아칸을 생산하는 건물이었다.
  • 확장팩 브루드워 전용 유닛 발키리는 후기 베타 버전에서부터 이미 존재하였다.
  • 테란의 레이스, 벌쳐와 프로토스의 스카웃, 인터셉터는 이동 시 여러가지 모션(회전 등)을 취했다.
  • 각 종족은 시작시 일꾼1마리와 150미네랄로 게임을 시작했다.(넥서스,커맨드센터,해처리 모두 인구수가 1이였으므로)
  • 저그의 디파일러는 당시 Venom 이라는 무기를 소유하고 있었다. Venom은 소형 스플래쉬 무기였다.
  • 저그의 드론은 상당한사거리의 원거리공격이 가능했다.
  • 확장팩에 등장하는 사막 지형은 베타 버전에 있었다.
  • 벌처는 스파이더 마인을 먼 곳에서 투척할 수 있었다.
  • 베타 시절 테란의 서플라이 디팟은 '파워 스테이션' 이라고 불렸는데 이 건물들이 파괴되면 커맨드 센터를 제외한 모든 테란 건물들의 작동이 중지되었다. (프로토스의 '파일런' 과 비슷한 역할)
  • 테란은 파괴된 건물로부터 자원 수집이 가능했다.
  • 자원을 수송하던 일꾼유닛이 파괴되면 들고 있던 자원 덩어리를 땅에 떨어뜨렸다.
  • 테란의 건물은 한번에 여러 개의 부속 건물(add-ons)를 달 수 있었다.
  • 저그의 뮤탈리스크는 산성액 공격을 하였으며 퀸이 현재 뮤탈리스크의 공격을 했다. 나중에 이 둘의 공격 형태는 서로 맞바뀌었지만 '퀸' 한테 간 '산성액 공격' 은 정식 발매판에서는 삭제되었다.

산성액 공격 (Acid Spray)

뮤탈리스크가 사용 시 : 데미지 7+3 (10) ---> 데미지 10+3 (13), 사거리 2 (폭발형, 연사 속도가 굉장히 빠름)

퀸이 사용 시 : 데미지 30+3 (33), 사거리 2 (폭발형, 연사 속도가 굉장히 빠름)

  • 드랍쉽은 초기 베타 버전에서는 매우 거대하였다. (캐리어보다 컸음, 골리앗을 8대 수송 가능했다)
  • 초기 베타 시절의 오버로드는 총 64마리의 저글링을 수송하는 게 가능했다.
  • 게임에서 나갈 때 Surrender 말고 Observer 모드가 있었다.
  • 건물도 다수 선택이 가능하였다. (생산 건물만 부대 지정 가능)
  • 코드유닛이라고 하는 유닛들이 베타버전이나 현재버전에서 아직도 남아있다. (스타포지로 보면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최종 단계에서 모두 현재와 같은 형태로 수정되었다.[9] 베타 테스트 기간이 끝난 뒤 한달간의 수정 작업이 더 이루어졌으며 1998년 3월 31일 스타크래프트는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확장팩 브루드워의 개발 과정

험난했던 스타크래프트의 개발과는 대조적으로 브루드워의 개발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특이한 사항은 테란의 공중 유닛 발키리는 순간적으로 속도를 상승시켜주는 기술 '애프터 버너' 를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최종 버전에서 삭제되었다는 점이다. [9]

게임플레이

《스타크래프트》의 기본적인 게임 전개는 플레이어가 자원을 모아 건물을 짓고 테크 트리를 발전시키며 유닛을 생산해 상대방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자원에는 모든 종류의 생산 활동에 필수인 '미네랄'과, 고급 유닛이나 건물의 생산, 각종 업그레이드 연구 등에 사용되는 '베스핀 가스'가 있다. 자원은 종족 별로 존재하는 일꾼 유닛(테란의 ‘SCV’, 프로토스의 ‘프로브’, 저그의 ‘드론’)을 통해 채취할 수 있다. 베스핀 가스는 베스핀 간헐천 위에 가스 채집을 위한 건물을 건설해야 채취할 수 있다. 한 번씩 채취할 때 마다 8의 수치가 축적된다.[10]

게임에는 유닛의 생산을 한정 짓는 한계 수치가 존재한다. 이 한계 수치는 테란의 ‘서플라이 디폿’와,[11] 프로토스의 ‘파일런(Pylon)’[12]과 같은 지원 관장 건물을 건설해서 늘릴 수 있다. 저그의 경우 지원용 건물이 아니라 수송 유닛인 ‘오버로드’를 통해 한계 수치를 늘린다.[13] 기본적으로 최대 유닛 단위는 종족 당 200으로 한정되어 있다.

상대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적의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각종 업그레이드와 기지 확장을 통한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종족별로 저마다의 특징이 있어 그것이 전략 수립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14]

달라진 점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의 또 다른 게임인 '워크래프트 II: 어둠의 물결'에 비해서 많은 부분이 향상되었다. 워크래프트에서의 종족들은 특수능력과 업그레이드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을 뿐 거의 성격이 같았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워 윈드에서 사용된 각 종족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방식을 사용해 워크래프트보다 향상된 완성도를 가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세 종족은 저마다의 개성적인 일면을 가진다.

처음 발매될 당시에는 세 종족 간에 약간의 불균형이 있었지만, 확장 팩과 약 스무 번에 걸친 패치로 지금은 종족 간 균형이 비교적 잘 맞추어져 있다.[15] 블리자드에서 1998년에 출시한 스타크래프트의 확장 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서는 본편과 이어지는 캠페인과 함께 종족 별로 새로운 유닛들과 업그레이드들이 추가되었다.

종족의 특성

스타크래프트에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세 종족이 있다. 이 세 종족은 각자 특유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초기의 스타크래프트는 세 종족간의 밸런스가 거의 맞지 않았지만, 현재의 스타크래프트는 세 종족간의 밸런스가 모두 맞게 설정되어 있으며,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그 종족이 강해보일수도 있고 약해보일수도 있다.

테란

테란은 인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종족이다. 건물은 땅만 있으면 지을 수 있으며, 대다수는 띄울 수도 있다. 테란 유닛 하나하나는 비교적 약한 편이고, 대부분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다. 특히 생체 유닛이 아닌 생산시간이 길고 강한 유닛에 속하는 기계(일명 메카닉 유닛, 시즈 탱크, 배틀 크루저 등) 분류의 유닛도 있으며, 메카닉 유닛이 많아 모일수록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게 된다. 대다수 유닛이 원거리라 유닛 컨트롤이 많이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 종족이다. 유닛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가장 약한 종족이 된다. 후반에 고스트와 배틀 크루저 체제를 같이 쓰려면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2개 지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테란 건물과 유닛의 체력은 자동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SCV의 수리와 메딕의 치료를 통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테란 건물은 화재가 너무 커서 재빨리 수리하지 않으면 한 공격없이 자동으로 파괴가 되는 단점도 있다. 이 때문에 디파일러가 사용하는 플레이그에 약하다. 아비터의 리콜과 나이더스 커널 같은 고급 순간이동 수송량이 존재하지 않고 지상을 공격 하는 저그의 성큰 콜로니, 프로토스의 포톤 캐논과 같은 지상 방어 건물이 없고 미사일 터렛은 공중만 공격하기 때문에 벙커를 써서 활용해야 한다. 테란이 다른 종족에 비해 월등히 강하다는 소리가 많지만, 테란도 약점에 잘못 걸리면 지는 종족이 되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 일례로 테란은 세 종족 중 유닛과 건물의 체력이 가장 약한 종족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 회복, 건물수리 및 방해스킬도 존재한다.

저그

영화 에일리언을 연상시키는 우주 괴물인 저그는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저그가 특정 지역에 정착하면 크립(Creep 점막)이라고 불리는 생체 물질이 주위 지면을 뒤덮는다. 저그는 이 크립 위에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크립(점막)은 해처리(부화장)와 같은 중앙 건물에 의해 최초 생성되고 크립 콜로니로 확장된다. 저그는 유닛의 생산 방법도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는데, 다름 아닌 자원 채취구 역할을 하는 해처리(부화장)에서 곧바로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점은 테란이나 프로토스가 배럭스(병영)이나 게이트웨이(관문)같은 전용 유닛 생산 건물이 필요하다는 점과 매우 대조적이다. 그리고 이 점으로 인해 저그는 다른 종족보다 더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6] 또한 테란의 SCV나 프로토스의 프로브가 건물을 짓거나 소환을 하는 반면, 저그의 일꾼 유닛인 드론은 자신이 건물로 변신하는 식으로 건설을 한다. 유닛 하나하나가 적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약해서 쉽게 죽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유닛 생산시간이 짧아 빠르게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유닛들이 대부분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기동성의 측면에서 타 종족에 우위를 점한다. 시간이 지나면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이 되는 특징도 있으나 회복속도가 매우 느리다. 오버로드가 유닛들에게 공격을 당하여 죽임을 당할 경우 인구수에 차질이 생긴다. 테란의 배틀 크루저나 프로토스의 캐리어만큼 막강한 유닛은 없지만, 대신 유닛의 머릿수를 타 종족보다 가장 많이 운용할 수 있는데 이는 테란과 프로토스에는 없는 0.5명짜리 인구[17]를 자랑하는 유닛(스커지, 저글링)이 저그에만 존재하는 데다가 저그의 유닛당 인구수는 타 종족에 비해 단위가 작기 때문이다.

프로토스

소수 정예를 지향하는 프로토스 역시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건물과 유닛 모두 쉴드(shield)라는 또 다른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수를 담당하는 건물 '파일런(Pylon:수정탑)'은 자신을 주위로 한 일정 사이오닉 에너지 반경을 가지고 있고 이 안에서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만약 건물을 둘러싼 파일런이 파괴되면 건물은 기능이 상실된다.[18] 또한, 프로토스의 일꾼 유닛인 프로브는 테란의 SCV처럼 건물을 스스로 짓는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 고향 행성인 아이어(Aiur)에서 '오라소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물소환 명령을 내리고 나서 곧바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원만 충분하다면 진영이 궤멸된 상태라 하더라도 어느 종족보다도 빠른 시간에 재기할 수 있다. [19] 유닛의 기본능력(공격력, 방어력, 체력)이 매우 뛰어나서 강력한 편이고, 실드는 자동으로 회복이 되지만, 생산시간이 길고 가격이 비싸며 또한 다른 종족에 비해 유닛을 많이 생산하지 못한다. 유닛(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는 메딕에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외.)과 건물의 체력 저항력이 약하며 자동 회복이나 수리가 불가능하다. [20] 저그와는 완전히 반대체계로 이루어져 있어 저그의 기동성과 물량에 많이 휘둘릴 때가 있다. 체력을 회복할 수가 없는 것은 단점이 되지만. 강력한 마법 유닛과 조합 병력을 잘 갖추면 프로토스도 가장 강력한 종족이 될 수 있다. 프로토스도 저그 못지 않게 유닛들의 기동성이 뛰어나지만, 대부분 유닛들의 공격속도가 느린편이다. 그래서 주로 프로토스는 한방공격이 강한 종족이다.

유닛 크기와 피해 형태

유닛 크기(Unit Size)와 피해 형태(Damage Type)는 서로 다른 유닛간의 강하고 약한 상성 관계를 설계하는 데 사용된 모델이다.

스타크래프트에 존재하는 모든 유닛은 대형, 소형, 중형 중 하나로 구분된다. 이들 구분은 유닛이 어떤 피해 형태를 가진 공격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느냐를 결정한다.[21]일반형 공격은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유닛에게 100% 피해를 준다. 진동형 공격은 소형 유닛에게 100%의 피해를, 중형 유닛에게 50%의 피해만을, 대형 유닛에게 25%의 피해만을 준다. 폭발형 공격은 소형 유닛에게 50%의 피해만을, 중형 유닛에게 75%의 피해만을, 대형 유닛에게 100%의 피해를 준다.[21]

2가지 자원

파일:Mineralvgas.jpg
미네랄(파랑)과 베스핀 가스(녹색)의 채취 추세. 일꾼 유닛을 동일 간격으로 계속해서 생산한 다음 이들을 미네랄에 계속해서 할당하는 방식으로 채취량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통해, 베스핀 가스의 채취량은 명백한 선형 추세를 보이는 반면, 미네랄의 채취량은 기울기가 점점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일꾼의 수가 정도 이상으로 많아지게 되면 미네랄의 채취량 기울기 역시 거의 선형이 된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미네랄(Minerals)과 베스핀 가스(Vespene Gas)라는 두 가지 형태의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플레이어가 더욱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미네랄에 비해 베스핀 가스는 희소성도 있고, 노동력을 아무리 많이 투입해도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는다.[10]

보통 미네랄은 7~10 덩어리가 주어진다. 미네랄 하나를 채취하면 8씩 늘어난다. 여러 일꾼 유닛이 하나의 미네랄을 동시에 채취할 수는 없다. 대신 자원 채취가 끝나면 다른 일꾼이 바로 달라붙어 자원을 캐므로 일꾼이 많을수록 자원채취의 공백이 안 생기므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자원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있다. 베스핀 가스와 마찬가지로 미네랄도 한계 지점이 있지만, 베스핀 가스가 자원 기지 당 1개소에서만 캘 수 있는 것과 달리 여러 덩어리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미네랄을 모으는 일꾼 유닛이 많아질수록 단위시간당 채취 자원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주해 3]

이에 비해 또 다른 자원인 베스핀 가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나의 베스핀 가스 채취구에는 일꾼 유닛을 한번에 3기 까지(특정 방향은 4기) 배치하는 것이 가장 채취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상 일꾼 유닛을 투입해도 채취량은 올라가지 않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베스핀 가스의 단위 시간당 채취량은 항상 일정하다. 게다가 베스핀 가스는 무한한 양을 채취할 수 있으나, 일정 정도 수집 후에는 채취 가능한 양이 8에서 2로 줄어든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베스핀 가스는 미네랄에 비해 항상 부족하다. 때문에 베스핀 가스의 채취량을 늘리려면 베스핀 가스 채취구가 있는 자원 기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더욱이 게임에 등장하는 강력한 고급 유닛들은 대부분 많은 베스핀 가스를 필요로 한다.[10]

멀티플레이어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할 수 있다. 한 게임에서 최대 여덟 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고, 사람 대신 컴퓨터 플레이어를 인원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플레이어 간에 동맹을 맺어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며, 한 쪽의 숫자가 부족한 핸디캡 경기를 가질 수도 있다.

배틀넷에서 유즈 맵 세팅 을 제외한 모든 게임은 조기에 게임이 종료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승/패가 기록으로서 남게 되는데, 간혹 네트워크 연결상의 문제로 게임이 종료되면 DISC(Disconnected)로 표시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역시 배틀넷 상에서 편법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해킹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블리자드는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자사의 모든 배틀넷 망으로부터 그들의 접근을 차단한다.[22]

래더 랭킹 시스템

밀리 게임은 랭킹에 기록되는 게임으로, 인증 받은 전용 맵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공정한 게임을 위해 해킹 방지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게임이 별개의 서버에서 벌어지기도 한다. '무한 맵' 등 인증되지 않은 맵으로는 밀리 게임을 할 수 없다. 사용자들의 실력을 고려하여 공정하고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스타크래프트 밀리 랭킹 시스템은 발매 초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으며 밀리 랭킹 시스템을 이용한 대회 진행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2004년 1월에 래더 랭킹 시스템을 폐지하였다. [23]

스타에디터

스타크래프트의 전작격인 워크래프트 II에서 선보였던 사용자 캠페인 에디터 또한 스타크래프트 패키지 내에 포함되었다. '스타 에디트' 라고 하는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스타크래프트의 싱글 플레이어 게임을 제작하는 데 활용되었으며 1998년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이었다. [24]

사용자 제작 지도

스타에디트(StarEdit)라는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설치되는 맵을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는 도구로 트리거(Trigger)라는 개념을 통해 특정한 논리를 사용자 맵 내에 삽입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스타크래프트의 멀티플레이 네트워크의 명칭인 배틀넷에서는 본래의 스타크래프트 게임과는 관계 없는 '유즈 맵 세팅' 이라는 별개의 게임이 성행한다. 이들 게임은 유닛의 이름, 속도, 공격력, 방어력, 체력, 생산비용, 생산시간, 업그레이드 시간, 보유 에너지량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영향

대한민국에서의 성공과 영향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출시된 오래된 게임이지만, 2012년까지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의 하나로 꼽혔다.[25][26] 또한 《스타크래프트》는 대한민국에 PC방을 퍼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7]

프로게이머들이 경기하는 모습이 MBC 게임을 통해 중계되고 있다.

1998년 7월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 스타크래프트 리그인 KPGL이 개최되었으며, 1999년 4월 KPGL과 PKO의 양대 리그가 성립되었다. 이를 계기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하였다. 이를 계승한 온게임넷MBC 게임2011년까지 프로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명맥을 이어나갔다.[28] 2002년부터는 스타리그의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연봉이 2억이 넘는 선수가 최초로 생겼고, 기업들의 광고와 후원도 많아졌다. 2004년 7월 SKY 프로 리그 2004 결승전에서는 10만 명의 관중이 모여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29]

2000년대 초반에는 수많은 RTS 게임들이 스타크래프트를 누르기 위해 도전했으나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실패를 기록했다.[30][31]

다른 매체

《스타크래프트》는 그 설정과 줄거리, 인물 등을 활용한 공식 소설과 전자책으로도 출판되었다.

  • 《스타크래프트: 업 라이징》 (2000년) ISBN 00005AS12 (전자책으로만 출시)
  • 《스타크래프트: 리버티스 크루세이드》 (2001년) ISBN 0-671-04148-7
  • 《스타크래프트: 젤'나가의 그림자》 (2001년) ISBN 0-671-04149-5
  • 《스타크래프트: 어둠의 속도》 (2002년) ISBN 0-671-04150-9
  • 《스타크래프트: 칼의 여왕》 (2006년 6월) ISBN 0-7434-7133-4
  •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노바》 (2006년 12월) ISBN 0-7434-7134-2

또한 만화가 김성모가 《스타크래프트》라는 작품을 발표하기도 하였고, 이 작품으로 인해 인터넷에서 드라군 놀이가 유행하였다. 2000년 경에는 신해철, 허니패밀리, 남궁연 등이 참여해서 스타크래프트를 주제로한 옴니버스 음반이 나오기도 하였다.

후속 작품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은 1998년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발표된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이 확장 팩에서는 새로운 캠페인과 각각의 종족에 대해 두 개의 유닛, 새 음악, 새 특수능력과 기술이 추가되었다. 캠페인은 원래 스타크래프트의 이야기, 즉 초월체가 프로토스의 태사다르에 의해 파괴당하고, 프로토스는 저그의 공격을 피해 아이어를 떠나는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닌텐도 64판

2000년 6월 16일, 《스타크래프트》를 닌텐도 64로 이식한 《스타크래프트 64》가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PC용 원작과 그 확장 팩인 〈브루드워〉의 모든 맵을 담았고, 이 게임에서만 가능한 미션들도 추가되었다. 또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 화면 분할 방식의 멀티 플레이어 기능이 포함되었다.

닌텐도 64판은 컨트롤러 중앙에 있는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서 커서를 조작하는데, 이 방식이 마우스에 비해 불편했고, 온라인 기능이 없다는 점 때문에 PC판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32][33]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영어: StarCraft: Ghost)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는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블리자드는 이 게임을 2002년에 발표했지만, 2006년 3월 24일 게임의 개발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34] 그리고 곧 블리자드는 개발 중인 게임 목록에서 이 게임을 지웠고, 웹페이지도 삭제했다. 현재 웹페이지는 블리자드의 웹사이트로 넘어간다.또한 주인공으로 설정된 여성 유령요원 노바는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에서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II

《스타크래프트 II》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인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개발한 PC 게임으로, 2007년 5월 19일 서울에서 개최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World Wide Invitational)에서 스타크래프트2 중 프로토스가 공개되었다. 마침내 2010년 7월 27일 정식 출시가 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9월 18일을 기준으로 오픈베타가 끝나고,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2013년 3월 12일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이 출시 되었다

수상

다음은 《스타크래프트》가 세계 게임 매체들로부터 상을 받고 평가받은 내역이다. 대표적인 수상 실적만 표기하였으며 전체 수상 내역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수상 목록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다.[6]

  • 역사상 최고의 게임 100선 중 7위 - 2005년 IGN (콘솔게임을 포함한 결과로, PC 게임만 보면 2위를 기록했다.)[35]
  • 역사상 최고의 게임 100선 중 7위 - 2003년 IGN. [36]
  • 모든 실시간 전략 게임의 표준 - 게임스팟 제공: 역대 최고의 게임들.[37]
  • 1998년 가장 많이 팔린 게임 - PC데이터[2]

기타

  • 스타크래프트가 1.13 버전으로 패치된 이후 자체적으로 게임 내에서 한글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종전까지는 배틀넷에서만 한글을 사용할 수 있었고 그 외의 화면에서는 한글을 사용하면 서유럽 문자의 이상한 배열로 바뀌는 현상이 있었다. 또, 한글을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았을 때에는 ‘한스타’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한스타는 스타크래프트에서 한글을 표시할 수 있게 해 주고 유닛의 이름이나 메시지 등을 모두 한국어로 번역해 출력하는 프로그램이다.
  • 스타크래프트는 몇 가지 버그가 있었지만 일부 수정되었다. 최종버전은 1.16.1 이다.[38]

블리자드의 저작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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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관련 경기 대회는 다른 국가에서는 블리자드가 직접 대회를 주관한 것과는 달리 대한민국 e-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블리자드는 이것을 문제삼아 e-스포츠협회와 대회 중계방송사에 지적재산권 보상을 요구해왔으나 e-스포츠협회와 대회 중계방송사 측은 거절하였으며 대회 진행을 강행했다.[39][40]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다만 비영리 게임대회에 대해서는 지적저작권 보상을 요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39] 결국 블리자드는 2010년 10월 28일 서울지방법원에 MBC플러스미디어(MBC GAME)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다음해에 블리자드가 소송을 취하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저작권 논란은 일단락되었다.[41] 이어 11월 3일에는 온미디어(현CJ E&M)(온게임넷)를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에 관한 소송을 제기했다.[42]

같이 보기

주해

  1. 1998년 4월 9일 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가 패키지 게임으로 발매되었을 때 동봉된 매뉴얼에는 유닛과 건물의 명칭이 한국어로 완역되었다. 하지만 이 명칭은 실제 사용자와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그동안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와 게임리그 산업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현지 발음을 기준으로 유닛과 건물을 불렀다. 하지만 이것은 대한민국의 외래어 표기법과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태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게임을 현지화할 때, 게임 세계 속의 일반 명사는 현지 언어로 완역하는 정책을 천명하였다. 이 정책에 따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현재 한국어로 완역되어 서비스하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에서는 모든 유닛 및 건물 명칭 (영웅, 일부 유닛 제외)을 모두 한국어 어휘로 번역했다. (예: 해처리 → 부화장, SCV → 건설로봇) 그리고 현 시점까지 출시한 스타크래프트2의 정보를 살펴보면,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했던 유닛과 건물의 명칭에도 이 정책이 소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유닛과 건물 명칭은 오랫동안 현지 발음을 기준으로 한 명칭을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혼란이 있다는 프로게임 산업의 지적이 있었으며“화려해진 3D 그래픽… ‘스타2’ 어떻게 달라졌나”. , 이 건에 대하여 현재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로의 공식 입장은 발표된 바 없다. 현재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읽는 이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 문서에서는 유닛과 건물의 명칭을 표기할 때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사용되는 통칭명을 사용하고, 옆에 스타크래프트 사용자 설명서에 나온 이름과 한국어 뜻을 달아 놓았다.
  2. 게임 자체에는 아무런 수정이 가해지지 않았으나, 매뉴얼의 경우는 한국어 번역이 이루어졌다.
  3. 일반적으로 게임 중 경기자는 계속해서 일꾼 유닛을 생산하므로 결과적으로 단위시간당 채취량은 2차 함수의 모양이 된다. 즉, 경기자는 일꾼 유닛을 계속 생산하는 방법을 통해 광물의 단위시간당 채취량을 늘릴 수 있다.

주석

  1. “화려해진 3D 그래픽… ‘스타2’ 어떻게 달라졌나”. 
  2. “Starcraft Named #1 Seller in 1998” (영어). IGN. 
  3. “STARCRAFT® II UNVEILED - 블리자드 보도 자료” (영어). Blizzard. 
  4. Kris Graft. “Blizzard Confirms One "Frontline Release" for '09”. Edge. 2009년 12월 16일에 확인함. 
  5. “The Academy of Adventure Gaming Arts and Design” (영어). Game Manufacterers Association. 
  6. “Blizzard Deveolper Awards” (영어). 
  7. “e스포츠 살릴 `포스트 스타` 나올까”. 디지털타임스. 
  8. LG소프트는 추후 LG계열에서 분리하여 한빛소프트로 이름을 바꾼다. “한빛소프트, KTIC 등서 116원 투자유치”. 매일경제. 
  9. “Starcraft Revolution” (영어). SC Legacy. 
  10. “General Strategy: Resources”. 《Battle.net》.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2007년 10월 3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4월 18일에 확인함. 
  11. “Terran Basics”. 《Battle.net》.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2007년 10월 1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4월 16일에 확인함. 
  12. “Protoss Basics”. 《Battle.net》.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2007년 10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4월 16일에 확인함. 
  13. “Zerg Basics”. 《Battle.net》.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2007년 10월 1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4월 16일에 확인함. 
  14. Kasavin, Greg. StarCraft Strategy Guide: The Protoss Conclave - Units and Structures”. GameSpot. 2008년 4월 18일에 확인함. 
  15. “Blizzard Support: StarCraft.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2008년 1월 16일. 2008년 4월 18일에 확인함. 
  16. Kasavin, Greg. StarCraft Strategy Guide: The Zerg Swarm - Units and Structures”. GameSpot. 2008년 4월 18일에 확인함. 
  17. 한 번 만들면 인구수 1을 할당하지만 완성될 때 2기가 만들어진다.
  18. “Protoss Basics”. 《Battle.net》.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2007년 10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4월 16일에 확인함. 
  19. Kasavin, Greg. StarCraft Strategy Guide: The Protoss Conclave - Units and Structures”. GameSpot. 2008년 4월 18일에 확인함. 
  20. 전작의 스타크래프트에서는 SCV로는 프로토스 수리가 불가능했으나,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수리가 가능해졌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SCV로 프로토스 유닛은 가능하지만 프로토스 건물은 수리 안됨.)
  2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General Strategy - Damage types and Unit types” (영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22. “Blizzard Support” (영어). Blizzard. 
  23. 2007WWI, 세계최강 프로게이머들이 한자리에!,게임동아
  24. Underwood, Peter; Roper, Bill; Metzen, Chris; Vaughn, Jeffrey (1999). 〈Multiplayer Games: Spawned Games〉. 《StarCraft (manual)》.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11쪽. 
  25. 최승진. “스타크래프트2, ‘스타’ 넘어야 경쟁력 생긴다”. 게임조선. 
  26. “게임차트 게임 주간 순위”. 게임차트. 2007년 10월 10일에 확인함.  이 순위는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습니다.
  27. 최세헌. “약방엔 감초 PC방엔 스타크”. 부산일보. 
  28. 이택수. “게임세상 혁명 꿈꾸는 신인류”. 디지털타임스. 
  29. 이택수. “에버 스타 리그 8강전 부산 경성대서 열려”. 디지털타임스. 
  30. 전형철. “〈스타크로 혼동되는 이라크전〉 이라크에 SCV·메딕 파병?”. 스포테인먼트. 
  31. 배문숙. “아리송한 10대 외계어 삐삐 숫자전송이 시초”. 중도일보. 
  32. Joe Fielder. “StarCraft64 Review” (영어). Gamespot. 
  33. Ron Dulin. “StarCraft Review” (영어). Gamespot. 
  34. GameSpy: Blizzard Postpones StarCraft: Ghost Indefinitely
  35. “IGN's Top 100 Games of All Time” (영어). IGN. 
  36. “IGN's Top 100 Games of All Time” (영어). IGN. 
  37. “The Greatest Games of All Time” (영어). Gamespot. 
  38. e스포츠,스타크래프트 해처리 버그, '확~' 줄어든다, 스포츠서울
  39. 스타크래프트, 한-미간 저작권 분쟁 내일신문, 2010년 10월 28일
  40. 한국e스포츠협회, 스타 리그 ‘강행’…블리자드 저작권 무시? 지디넷코리아, 2010년 10월 13일
  41.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소송으로 비화 경향신문, 2010년 11월 1일
  42. 곰TV·블리자드, 온게임넷 상대로 소송…스타크래프트 저작권침해 등 DIP통신, 2010년 11월 4일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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