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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발굴된 청동검

역사(歷史)는 인류가 지난 시대에 남긴 각종 흔적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를 가리키며, 고고학, 사회학 등의 주변 학문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역사라는 개념은 또한 넓은 의미에서 사건이나 사물의 자취를 총칭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예컨대 인류 전쟁사, 지구 역사).

역사는 생활 양식에 따라 선사 시대, 고대, 중세, 근대, 현대와 같이 시기를 구분하며, 지역과 문화에 따라 서양의 역사, 유럽의 역사, 중동의 역사와 같이 구분하기도 하고, 한국의 역사, 일본의 역사, 미국의 역사와 같이 나라별로 구분하기도 한다. 선사 시대부터 이어져 온 지구상 모든 인류의 경험과 활동에 대한 기록이 세계의 역사이다.

현생 인류는 10만 년 전에서 5만 년 전 사이에 아프리카 동부에서 발현하여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류는 마지막 빙하기 무렵 북아메리카오세아니아에까지 퍼져나가게 되었으며 빙하기가 끝나는 기원전 12,000년 경에는 빙하가 덮지 않은 지구상 모든 지역에 거주하게 되었다. 선사 시대의 인류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를 거치며 문화문명을 발전 시켰으며, 청동기 시대에 들어 여러 곳에 고대 문명이 세워지게 되었다. 황허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수메르 문명, 인더스 문명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지금까지 인류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 도시, 정치, 법률, 문자, 철학과 같은 것들이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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