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개요[편집]

자유칠과 - Herrad von Landsberg의 12세기 Hortus deliciarum 그림.

자유과(自由科, 라틴어: artes liberales 아르테스 리베랄레스[*], 영어: liberal arts 리버럴 아츠[*])는 리버럴 아츠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교양 있는 지식인’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공통적인 소양과 관련된 학문들을 의미하며 직업 또는 전문적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과는 구분된다.

역사[편집]

자유과의 범위는 사회마다 다양하였다. 초창기 고대 그리스에서는 엘리트들이 고전학을 교육받는 것을 뜻하였다. 그러나 계몽주의 시대동안 과학인문이 등장하게 되자 "자유과"의 의미는 이들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었다. 현재 자유과에서 제외되는 학문들은 특정 직업에게 국한되는 교육인데, 이를테면 농업, 비즈니스, 치과, 공학, 의학, 교육학(교사 관련)과 약학 등이 있다.

교육사에서 일곱 개의 자유과 학문이 존재했는데, 이들은 삼학(trivium)과 사과(quadrivium)으로 나뉜다. 삼원은 문법수사학 그리고 변증학(논리학)이었으며 사원은 산술, 기하학, 점성술, 음악을 포괄한다. 이들 자유과는 중세 대학 제도에서 핵심 커리컬럼이 되었다. "자유과"라는 표현에서 "자유"라는 단어는 라틴어: liberalis에서 기원하는데 이는 "자유로운 인간"(노예가 아닌, 사회 그리고 정치상의 엘리트)을 뜻하며 이는 "섬기는 학문"과 대조되었다. 그리하여 "자유과"는 초창기 사회의 엘리트 계급이 필요로 하는 각종 능력과 교양을 의미했으며 "섬기는 학문"은 인부들이 전문화된 능력과 지식을 갖추고 이들 엘리트를 섬기는 것에 필요한 훈련 과정을 의미했다.

오늘날 사용되는 자유과라는 표현에서 "자유"라는 단어는 후기 계몽주의 시대의 맥락에서 이해된다. 이는 편견과 전제등을 제거 하여 사고를 자유케 하는 것이다. 이전의 중세적 의미는 일반적으로 퇴색한 것으로 치부되며 오늘날 "자유 교육"등의 표현에서는 이 계몽적 의미가 통용된다.

미국에서 일련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아직도 특정 교육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은 학부 과정에서 전문 교육을 부정하며 "자유과"의 고전적 의미와 계몽적 의미 모두를 옹호·적용한다. 이러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졸업생들은 많은 경우 전문 교육(경영학, , 의학, 신학) 또는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다.

현대[편집]

Liberal Arts 대학은 원래 유럽에서 기원되었지만 쇠퇴하고, 현재는 오히려 미국의 학부 교육에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이유는, 최근 유럽이나 캐나다 등의 서구사회도 사회주의적인 색채가 강한 반면, 미국은 여전히 자본주의 기치가 가장 선명하고, 따라서 차별화된 상류층 귀족 교육이 계속 성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Harvard 학부(Harvard College)는 Liberal Arts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하버드의 Liberal Arts 교육은 로마의 (라틴어로) ‘Artes Liberales’를 그대로 이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하버드뿐만 아니라, 미국의 상류층 사회를 이끌어 가는 대학(학부)들은 ‘아이비리그(Ivey League)로 알려진 동부의 8개 사립대학 –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콜롬비아, 유펜, 다트머스, 브라운, 코넬- 이다.

이 대학들의 학부 커리큘럼 특징은 ‘Liberal Arts’ 교육을 강조하는 것이다. 전공에 관계없이, 졸업할 때까지, 영어는 물론,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역사학, 철학, 예술학, 과학 역사/철학을 상당량 공부해야 한다.

이런 목적은 상류층들이 갖추어야 할 교양 교육이라기 보다는, 비평적(critical)이고 창의적인(creative) 능력을 함양하여, 궁극적으로 사회에 진출해서 성공하고, 또 대학원에 진학해서 학문을 연구하기 위하여, 깊고 넓은 지적background를 갖추게 하는 것이다.[1]

참고 문서[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