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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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劉龑, 889년 ~ 942년)은, 오대십국 시대남한의 초대 황제(재위:917년 ~ 942년)이다. 초명은 유암(劉巖)이고, 이후에는 유척(劉陟)이라는 휘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묘호는 고조(高祖)이며, 시호는 천황대제(天皇大帝)이다.

생애[편집]

유지겸과 측실 단씨(段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인 남해왕 유은이 사망하자 그 뒤를 이었다. 917년, 황제로 즉위하여 국호는 대월(大越), 연호를 건형이라고 하였다. 할아버지 유안인을 문황제(文皇帝), 아버지 유지겸을 성무황제(聖武皇帝), 형 유은을 양황제(襄皇帝)로 추존하였다. 건형 2년(918년), 국호를 한(漢)으로 바꾸었다. 건형 3년(919년), 월국부인(越國夫人) 마씨(馬氏)를 황후로 책봉하였다.

건형 9년(925년), 백룡이 남궁(南宮) 삼청전(三淸殿)에 나타남에 따라 연호를 백룡으로 고치고, 자신의 이름도 암(巖)에서 공(龔)으로 바꾸었는데 용의 형상을 이름에 넣은 것이었다. 그러나 호승(胡僧) 한 명이 참서(讖書)에 이르기를 '유씨를 망하게 하는 자는 공(龔)'이라 한다고 알렸으므로, 《주역》의 '비룡재천(飛龍在天)'이라는 말 뜻을 채택하여 엄(龑)으로 개명하였다.

대유 15년(942년), 54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능은 강릉(康陵)이라 이름하였다. 아들 유분이 후사를 이었다.

참고문헌[편집]

전임
유은
청해군 절도사
911년 ~ 917년
후임
남한 건국으로 번진 해체
전임
유은
제2대 남해왕 (남평왕)
911년 ~ 917년
후임
(없음)
전임
(없음)
제1대 남한의 황제
917년 ~ 942년
후임
3남 남한 상제 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