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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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야곱의 얍뽁강에서의 씨름

야곱(Jacob, 기원전 2006년~기원전 1859년)은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이다. 아브라함의 손자이자, 이삭의 작은 아들이다.

1. 이름의 의미 히브리인들은 자신들의 자녀를 낳을때 그 당시 상황이나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야곱이라는 이름의 뜻은 어머니 리브가가 쌍둥이형인 에서를 낳을때,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나서 "발꿈치를 잡다"라는 의미이다. 즉, 태어날 때부터 타인의 발꿈치를 잡고, 딴지를 건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그 이름에 담겨 있었다. 후에 야곱의 이름은 이스라엘로 개명된다(창32:24~32). 이때 개명된 이스라엘이라는 뜻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길 수 있는 자가 있겠는가? 이 말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 자녀로서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어 마치 아버지가 자녀에게 져주고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 곳곳마다, 하나님앞에 불신앙하는 이스라엘 민족에 대하여 야곱아 라고 말하며, 또한 이스라엘아 라고 부르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이사야 40:27, 41:8, 43:1, 48:12, 예레미야 30:10, 46:27~28, 미가 2:12)

2. 야곱의 삶 아버지 이삭은 큰 아들 에서가 사냥에 뛰어나고 그가 잡아오는 고기에 맛을 들여 에서를 더욱 사랑하였고, 어머니 리브가는 천막에 머물러 자기를 돕는 야곱을 사랑하였다. 하루는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온 날 을 끓이고 있던 야곱에게 와서 죽 한그릇을 먹자고 권하자, 야곱이 그에게 죽 한그릇을 주며 장자권을 얻었다. 아버지가 큰 형 에서를 죽기전에 축복하려고 하자, 그를 편애하는 어머니와 짜고 형과 아버지를 속였다. 민중신학자 심원 안병무 선생은 야곱의 행동을 민중의 지혜라고 했다.

이를 안 형 에서에게 분노와 미움을 사서 외삼촌 라반에게 피신했다. 또한 야곱은 라반 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얻기 위하여 7년간 무보수로 봉사하였다. 그런데 첫날밤 라반은 첫째 딸 레아를 들여보냈고, 이를 항의하자 라반은 7년간 더 일하라고 한다. 14년간 무보수로 일하여 라헬을 얻은 야곱은 레아와 라헬 사이에서 12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이들은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며 토마스 만의 소설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등장인물이기도 하다.

후에 형 에서를 만나러 여행하던 중 천사와 씨름을 한다. 천사가 넓적다리를 건드려 절게 만든 후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었다.(창세기 32:24-28) 그 후로 이스라엘 민족들은 엉덩이쪽의 힘줄을 먹지 않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창세기 32:32)

이집트에 팔려가 총리가 된 요셉에 의하여, 야곱의 가족들은 그곳에 정착을 하게 된다.

야곱의 아들들[편집]

  1. 르우벤 - '보라.아들이라'
  2. 시므온 - '들으심'
  3. 레위 - '연합함'
  4. 유다 - '찬송함'
  5. - '억울함을 푸심'
  6. 납달리 - '경쟁함'
  7. - '복됨'
  8. 아셀 - '기쁨'
  9. 잇사갈 - '값'
  10. 스불론 - '거함'
  11. 요셉 - '더함'
  12. 베냐민 - '오른손의 아들'

1-4, 9-10은 레아의 아들, 5-6은 라헬의 여종인 빌하의 아들, 7-8은 레아의 여종인 실바의 아들, 11-12는 라헬의 아들이다.

관련문서[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