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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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三清)은 하나인 (道)의 다른 모습인 옥청(玉清), 상청(上清), 태청(太清)을 가리킨다. 삼청은 도교천존(天尊) 즉 최고신이다. 옥청은 원시천존(元始天尊), 상청은 영보천존(靈寶天尊) 또는 태상도군(太上道君), 태청은 도덕천존(道德天尊) 또는 태상노군(太上老君)이라 불린다.[1]

삼청은 도교의 우주관에 연유한 사상이다. 이 교의에 따르면 처음에 일기(一氣)가 있었는데 이것이 삼기(三氣)로 나뉘고 삼천(三天)이 되었다. 일기가 대라천(大羅天)이고 삼기는 청미천(淸微天) · 우여천(禹餘天) · 대적천(大赤天)인데 이것이 또한 삼청(三淸)이고 삼경(三境)이다.[2] 하나인 (道)가 세 신 또는 신선 또는 하늘로 나타나는 것을 일기화삼청(一炁化三清: 하나의 기운이 세 가지 맑음으로 나타나다)이라고 한다.[1]

삼청의 호칭[편집]

한국의 삼청 신앙[편집]

삼국사기》 제20권에 따르면 고구려 영류왕(榮留王)은 즉위 7년(624)에 당나라의 도사(道士)를 맞이하여 노자의 도법을 강론하게 하고 천존상을 봉안했는헤 왕과 나라 안 사람들 수천 명이 청강했다.[2]

당시의 도교는 무엇보다도 천존상을 중시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천존이라 하면 최고신으로서의 원시천존을 뜻한다. 이 천존은 최고의 (天)인 대라천(大羅天)에 속하는 최고 존재이고 우주를 지배하는 자로서 그 아래에 36천을 각기 지배하는 지배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따라서 강론했다는 도법은 도교의 우주관의 설명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즉, 우주의 성립과,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만물의 근원이 되는 (道)의 발생과 그 전개, 대라천 이하 36천계의 종류와 이름과 그 모양, 그리고 천계에 있는 신들이나 선인(仙人), 지옥의 모습, 북두칠성북극성 등의 도교 교학에 속하는 부문에 관해 강의했던 것으로 보인다.[2]

조선 시대에서는 개성대청관을 세우고 한성에 천도하여 소격전(昭格殿)을 두어 삼청(三淸)의 초재를 올렸다.[2]

함께 보기[편집]

각주[편집]

  1. “道教的神仙系譜” (중국어). 道教全球資訊網. 2009년 2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2월 18일에 확인함. 
  2. 종교·철학 > 한국의 종교 > 한국의 도교 > 한국도교의 역사 > 한국도교의 역사〔개설〕,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