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가 국립공원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살롱가 국립공원(Salonga National Park)은 콩고강 유역에 위치한 콩고 민주 공화국국립공원이다. 아프리카 최대의 열대 우림 보호 구역으로, 면적은 약 36,000 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 1984년, 이 국립공원은 상대적으로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우림, 그리고 수많은 희귀종의 중요한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1] 1999년, 이 지역은 집 건설 등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2] 보존 상태의 개선에 따라 이 지역은 2021년 위험 목록에서 제거되었다.[3]

생태[편집]

콩고 분지의 중심부에 위치한 살롱가 국립공원은 아프리카에서 최대이자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우림을 보호한다.[4]

수많은 포유류가 상대적으로 높은 밀도로 관찰되는데, 여기에는 봉고, 검은볏망가베이, 표범, 보노보 등이 있다.[5] 그 밖의 포유류로는 드리아스원숭이, 톨롱붉은콜로부스, 긴꼬리천산갑, 큰천산갑, 나무타기천산갑, 앙골라날씬몽구스, 수생제넷, 하마, 아프리카황금고양이, 강멧돼지, 노란등다이커, 늪영양, 오카피, 임바발라, 물작은사슴, 아프리카물소 등이 있다.

황로먹황새 등 수많은 종의 새들이 이 공원에 위치한다. 콩고 유역과 콩고민주공화국의 국조인 콩고공작이 이 공원에 있다.

출처[편집]

각주[편집]

  1. “Salonga National Park”. 《UNESCO World Heritage Centre》.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2021년 6월 13일에 확인함. 
  2. Centre, UNESCO World Heritage. “World Heritage Committee Adds Four Sites to the List of World Heritage in Danger”. 《UNESCO World Heritage Centre》 (영어). 2022년 3월 24일에 확인함. 
  3. “Request Rejected”. 
  4. Beaune, David; Bretagnolle, François; Bollache, Loïc; Hohmann, Gottfried; Surbeck, Martin; Fruth, Barbara (2012). “Seed dispersal strategies and the threat of defaunation in a Congo forest”. 《Biodiversity and Conservation》 22 (1): 225–238. doi:10.1007/s10531-012-0416-x. ISSN 0960-3115. S2CID 17600509. 
  5. Van Krunkelsven, Ellen; lsia, Inogwabini Bila; Draulans, Dirk (2009). “A survey of bonobos and other large mammals in the Salonga National Park,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Oryx》 34 (3): 180–187. doi:10.1046/j.1365-3008.2000.00117.x. ISSN 0030-6053. S2CID 37674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