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크로체 성당

성 십자가 성당
산타 크로체 성당
Basilica di Santa Croce
종파 로마 가톨릭교회
위치 국가 이탈리아
소속 교구 피렌체 대교구
소재지 토스카나주 피렌체
설립일 1385년
봉헌일 1443년

산타 크로체 성당(이탈리아어: Basilica di Santa Croce, 성 십자가 성당)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프란치스코회의 주요 교회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소 바실리카이다. 산타 크로체 광장에 있으며, 피렌체 대성당에서 남동쪽 800m 거리에 있다. 성당의 자리로 선택된 첫 자리는 피렌체 성벽 외각의 습지대였다.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마키아벨리, 시인 포스콜로, 철학자 젠틸레, 작곡가 로시니 같은 이탈리아의 가장 저명한 이들이 묻힌 곳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이탈리아 영광의 교회 (Tempio dell'Itale Glorie)로도 알려져있다.

건물[편집]

산타 크로체 성당의 파사드에 있는 프란치스코의 상징

산타 크로체 성당은 세계에서 제일 큰 프란치스코회 성당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은 조토와 그의 제자들이 제작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6개의 예배당, 무덤과 세노타프이다. 전설에서는 산타 크로체 성당이 성 프란치스코가 세웠다고 한다. 옛 건물을 대체한 현재 교회의 건설은 아마 아르놀포 디 캄비오에 의해 1294년 5월 12일에 시작되었고, 피렌체의 부유한 가문들의 일부가 비용을 지불했다. 교황 에우제니오 4세가 축성을 해주었다. 건물의 디자인은 프란치스코회의 소박함을 추구하는 방식을 반영했다. 평면도는 115 미터 길이의 회랑과 2 개의 통로가있는 팔각형의 줄로 구분 된 이집트 또는 티 십자가 (성 프란치스코의 상징)이다. 성당의 남쪽은 수녀원이였고 현재도 일부 남아있다.

파치 채플이 있는 주 회랑인 프리모 키오스트로 (Primo Chiostro)는 사제단 회의장으로 지어져, 1470년대에 완공됐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두오모의 돔 디자인을 해내고 시행함)는 이 건물의 엄격하게 단순하면서 아무런 장식이 없는 디자인에 관여했다.

1560년에 루드 스크린반종교 개혁 발생으로 인한 변화의 일종으로서 사라졌고 조르조 바사리가 내부를 재건축하였다. 그 결과 교회의 장식에 손상이 생겼고 이전 루드 스크린에 있던 대부분의 제단이 소실되었다.

종탑은 과거 번개로 손상이 생긴 것을 대체한 1842년에 지어졌다. 신고딕 양식의 대리석 파사드는 1857년-18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안코나 출신의 유대인 건축가 니콜로 마타스 (Niccolo Matas)가 성당의 파사드를 디자인했고, 파사드 구성에 다윗의 별이 들어갔다. 마타스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산타 크로체 성당에 묻히길 원했으나, 그는 유대인이였기에 성당의 문턱에 비문과 함께 존중을 받으며 묻혔다.

1866년에 성당 단지는 대부분의 종교적 건물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으로서 이탈리아의 독립과 통일 전쟁 이후 공공 재산이 되었다.[1][2]

무세오 델로페라 디 산타 크로체 (Museo dell'Opera di Santa Croce)는 회랑 밖에 있는 수도원 식당에 위치해 있다. 그녀가 태어나고 이름이 붙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향한 기념비는 회랑에 서있다. 건물과 예술품에 대한 손상은 심각하여, 몇 십년간 수리를 거쳤다.

오늘날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의 옛 기숙사는 Scuola del Cuoio (피렌체 장인 가죽학교)이다.[3]

수리[편집]

산타 크로체 성당은 이탈리아의 시민 보호 기관의 도움으로 다년간의 수리 작업 중이다.[4] 2017년 10월 20일, 스페인 출신의 관광객의 죽음을 야기한 석조 부분 추락으로 폐쇄되었다. 성당은 안정성에 대한 조사 중에 무기한으로 폐쇄될 예정이다.[5] 이탈리아 문화부는 "이 극적인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으며 유지 보수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를 조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6]

미술품[편집]

제단과 십자가상
정원으로 향하는 ora pro animis ("영혼을 위해 기도하라")를 뜻하는 "OPA" 문자가 있는 문

성당에 존재하는 작품들을 제작한 예술가들은 다음과 같다:

한때 산타 크로체 성당내에 있는 메디치 예배당에 로렌초 디 니콜로폴립티크가 있었으나, 현재는 분리되어 피렌체의 미술관들과 밀라노의 바가티 발세키 박물관에 있다.

장례 조형물[편집]

갈릴레오의 무덤

산타 크로체 성당은 피렌체 사람들에게 예배와 후원의 장소로 인기있었고 그곳에 묻히거나 기념되는 것은 피렌체 사람들에게 큰 영광이되었다. 바르디 가와 페루치 가 같은 부유한 가문들이 "소유한" 몇몇 예배당도 있었다. 시간이 흘러 다른 지역 출신의 유명 이탈리아인들에게도 공간이 주어졌다. 500년간 이 성당에 설립된 기념비의 인물들로는 다음과 같다:

각주[편집]

  1. Besse, J M (1911). “Suppression of Monasteries in Continental Europe: C. Italy”. 《Catholic Encyclopedia》. New Advent. 2007년 9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7월 30일에 확인함. 
  2. “Santa Croce: Overview”. Opera of Santa Croce. 2007년 8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7월 30일에 확인함. 
  3. “보관된 사본”. 2006년 8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6년 7월 7일에 확인함. 
  4. http://www.telegraph.co.uk/news/2017/10/20/tourist-killed-falling-masonry-famous-florence-church/
  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20/0200000000AKR20171020002700109.HTML?input=1195m
  6. https://www.upi.com/Top_News/World-News/2017/10/19/Tourist-killed-by-falling-stone-at-famous-Italian-church/3661508458131/
  7. Borsook, Eve (1991). Vincent Cronin, 편집. 《The Companion Guide to Florence, 5th Edition》. HarperCollins; New York. 100–104쪽.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