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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Triican/KBS 대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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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 드라마 시리즈는 한국방송공사(KBS)의 장편 사극 시리즈이다.

개요[편집]

한국방송공사(KBS)의 장편 사극 시리즈이다.


'대하(大河)'의 어원[편집]

대하()란 ㅁㅁ의 번역어로 원래 장편 소설에만 지칭되었던 개념이지만 NHK에서 대하 소설들을 극화하면서 '대하 드라마'라는 명칭이 새롭게 창조되면서 NHK 대하 드라마 시리즈 또한 명칭이 굳히게 되었다. KBS 대하 드라마 시리즈는 이 흐름과 직결되어 있다.

초대작은 1979년의 <토지>이며 가장 최근작은 2023년의 <고려-거란 전쟁>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촬영이 중단되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1963년에서 2023년까지 끊기지 않고 방영되었던 NHK 대하 드라마 시리즈와 달리 KBS 대하 드라마는 부침이 많아 휴방기가 잦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NHK 대하 드라마 시리즈는 보통 50회차 내외의 회차수로 방영되는 반면 KBS 대하 드라마는 최소 12회에서 최대 2ㅁㅁ회까지 기획과 시청률에 따라서 회차수가 차이가 크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역대 작품[편집]

  • 아래의 목록은 가능하면 KBS연지와 KBS연감에 수록된 편성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제목 방영기간 총회차수 원작 극본 연출 시대 주인공 출연진 비고
- 토지 1979.11.12
1980.12.22
48회[주 1] 박경리 박병우 김홍종 일제시대 최서희 한혜숙
서인석
초대 KBS 대하 드라마.
- 파천무 1980.04.13
1980.07.13
12회 유주현 이철향 이진욱 조선 초기 조선 세조 김흥기
신구
윤유선
군부정권의 압력으로 조기종영.
1 대명 1981.01.05
1981.12.28
50회 - 이철향 고원성 조선 중기 조선 효종 김흥기
백윤식
초대 KBS1 대하 드라마.
가제가 《봉림대군》이었음.
2 풍운 1982.01.10
1982.12.26
51회 유주현 신봉승 황은진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 이순재
김영애
일요일 오후 8시 편성의 시작.
3 개국 1983.01.02
1983.12.18
49회 이태원 이은성 장형일 여말선초 조선 태조 임동진
임혁
김흥기
마지막 NHK 대하식 편성작.
3 독립문 1984.01.01
1984.12.20
44회 - 이철향 이진욱
장기오
조선 말기
구한말
- 임혁
나영희
서인석
2부 연출은 이진욱.
2부에선 가상인물 위주로 바뀜.
5 새벽 1985.02.17
1985.12.29
77회 - 김교식
오재호
이진욱
홍성룡
근현대 - 신구
이치우
원래는 200부작을 기획했다고 함.
2부 극본은 오재호.
2부 연출은 홍성룡.
도중에 회차 부제를 없앰.
6 노다지 1986.10.25
1987.05.31
64회 선우휘 박병우 이종수 근현대 - 한혜숙
김진태
7 이화 1987.06.06
1987.10.18
34회 윌리엄 아서 노블 김항명 김재형 근현대 이화 토지 제작을 위한 임시편성.
유일한 외국인 원작 KBS 대하.
8 토지 1987.10.24
1989.08.06
103회 박경리 김하림
김원석
주일청
류시형
근현대 최서희 최수지
윤승원
9 역사는 흐른다 1989.09.03
1990.09.09
54회 - 박병우 이종수 근현대 - 최수지
윤승원
10 여명의 그날 1990.09.16
1990.12.16
13회 - 김교식 근현대 - 신구
이영후
백준기
김일성 미화 논란으로 조기종영.
11 왕도 1991.01.06
1991.10.05
34회 유현종 김항명 김재형 조선 중기 홍국영 김영철
강석우
김성원
《개국》 이후 최초의 비근현대물.
12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1991.10.12
1992.03.28
24회 유안진 이철향 근현대 신혜수
정애리
임동진
최초의 해외로케 촬영.
13 삼국기 1992.04.12
1993.04.17
50회 이남교 유현종 삼국시대 김유신 서인석
유동근
조경환
최초의 고대 배경 KBS 대하.
14 먼동 1993.04.24
1994.04.30
50회 홍성원 김항명 이녹영
김종선
근현대 - 하희라
김진태
15 김구[편 1] 1995.08.05
1995.09.24
16회 - 이봉원
정경아
김충길 근현대 김구 김상중
조상건
광복 50주년 특별 기획드라마.[1]
16 찬란한 여명 1995.10.28
1996.11.23
100회 - 신봉승 이녹영 조선 말기 - 이정길
김경아
김갑수
17 용의 눈물 1996.11.24
1998.05.31
159회 박종화 이환경 김재형 여말선초 조선 태조
조선 태종
김무생
유동근
18 왕과 비 1998.06.06
2000.03.26
186회 - 정하연 김종선 조선 초기 조선 세조
인수대비
임동진
채시라
19 태조 왕건 2000.04.01
2002.02.24
200회 - 이환경 김종선 나말여초 고려 태조
궁예
견훤
최수종
김영철
서인석
20 제국의 아침 2002.03.02
2003.01.26
94회 - 이환경 고려 초기 고려 광종 김상중
21 무인시대 2003.02.08
2004.08.15
158회 - 유동윤 고려 중기 이의방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
최충헌
서인석
김흥기
박용우
이덕화
김갑수
22 불멸의 이순신 2004.09.04
2005.08.28
104회 김훈
김탁환
윤선주 조선 중기 이순신 김명민
최재성
이재룡
23 서울 1945 2006.01.07
2006.09.10
71회 김훈
김탁환
근현대 -

역사[편집]

초창기(1979~83)[편집]

《토지》(1979~80)와 《파천무》(1980)[편집]

《풍운》(1982)[편집]

《개국》(1983)[편집]

1차 방황기(1984~95)[편집]

《독립문》과 《새벽》(1984~86)[편집]

《토지》(1987~88)[편집]

《왕도》와 《삼국기》(1991~93)[편집]

《여명의 그날》(1995~1996)[편집]

전성기(1996~07)[편집]

《용의 눈물》(1996~98)[편집]

《태조 왕건》(2000~02)[편집]

2차 방황기(2008~13)[편집]

중흥기(2014~15)[편집]

《정도전》(2014)[편집]

《징비록》(2015)[편집]

3차 방황기(2016~)[편집]

1979~1980[편집]

현재는 암묵적으로 1981년의 <대명>이 KBS 대하 드라마 시리즈 초대작으로 취급받지만 그 내막은 훨씬 더 복잡하다. KBS에서는 NHK 대하 드라마와 비슷한 장편 일요사극을 전에 방영한 적이 있었다. 각기 50회차로 완결난 1972년의 임진왜란과 1973년의 삼국통일이 그 예이다. 그러나 이들 작들은 당시에도 대하 드라마라 칭해지지 않았다.

KBS 방영작 중에서 최초로 대하(大河) 드라마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작품 타이틀에도 대하 드라마라는 명칭을 쓴 작은 1979-1980년의 <토지>이다. 월요일 저녁에 방영하는 주간극이라는 차이점이 있으나 <대명> 또한 <토지>에 이어서 편성된 월요일 방영작이었다.

오히려 한국방송70년사를 참고할 시에는 장편 사극 드라마의 주요 작으로 1979년의 토지를 먼저 꼽으며 대명은 아예 배제되고 풍운과 개국을 소개한다. 게다가 12회 전편이 보존된 <파천무>와 본편 48회 중 46회가 보존된 <토지>와 달리 <대명>은 시청자 기증본까지 포함해도 본편 50회 중 불과 4편만 보존되었는데 이러하듯이 최초로 대하(大河)라는 명칭을 쓰지 않았고, 일요일 저녁에 방송한 것도 아닌데다가 자료마저 거의 없는 <대명>이 초대 KBS 대하 드라마작으로 취급받는 것은 좀 뜬금없는 면이 있다.

다만 <대명>은 언론통폐합으로 인해서 KBS가 TBC를 KBS2로 흡수한 이후의 최초 KBS 대하 드라마라는 의의가 있다.

1981~1990[편집]

병자호란과 효종 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명>은 비교적 악평받았으나 조선말 흥선 대원군의 일대기를 극화한 <풍운>과 고려말 태조 이성계의 일대기를 극화한 <개국>은 둘 다 인기가 많았고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 두 작품 모두 5.16 군사 쿠테타로 인해서 출범된 제5공화국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파간다극이라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독립문>을 시작으로 80년대의 KBS 대하 드라마는 근현대사 배경작만 방영했다. 1984년의 <독립문>, 1985년의 <새벽>, 1986-1987년의 <노다지>, 1987년의 <이화>, 1987-1988년의 <토지>, 1989-1990년의 <역사는 흐른다> 모두 근현대사가 배경이다. 이중 신문 기사상 호평받고 인기를 끌었다고 언급되는 건 <노다지>와 <토지> 뿐이다.

이러한 근현대사 배경작 위주의 흐름은 NHK 대하 드라마가 근현대사 배경작을 위주로 편성하게 된 1984년과 맞물린다. NHK가 전근대 배경의 수요대형시대극 시리즈로 기존 대하 시청자를 위한 편성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KBS 또한 조선 배경의 작품들은 <태평무>, <천명>, <하늘아 하늘아>같은 KBS2 일일사극으로 편성했다. 다만 NHK 대하는 1986년의 <생명>을 끝으로 이 근현대사 위주 실험을 끝마치고 <독안룡 마사무네>와 <다케다 신겐>으로 기존의 방향으로 틀었던 것에 비해 KBS 대하는 이 근현대사 위주 편성을 1995년까지 지속했다는 차이가 있다.

1991~2000[편집]

KBS 대하의 근현대사 위주 편성은 90년대 초중반까지 지속되었다. 1991년의 <여명의 그날>이 박정희 미화와 김일성 미화 논란으로 인해서 13회 조기종영당한 이후 조선 중기 배경의 1991년의 <왕도>가 편성되고 1991~1992년의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이후 1993년에 최초로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대하 드라마 <삼국기>가 편성되면서 소재 다양성이 생겼지만 <왕도>와 <삼국기> 또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1993년~1995년까지 <먼동>, <김구>를 방영하며 근현대사 위주 방영으로 KBS는 회귀한다.

1995년에 신봉승이 1982년 <풍운>의 리메이크작이라 할 수 있는 <찬란한 여명>을 집필하면서 KBS는 기존의 근현대사

이와 맞물려서 KBS 1983년에 <풍운> 이후 여말선초 배경의 <개국>을 방영했듯이 1996년에 <찬란한 여명>을 이어서 여말선초 배경의 <용의 눈물>을 방영했는데 한국 사극 역사상 사극 최고 걸작으로 불리는 호평과 시청률상 엄청난 호조를 보이며

2001~2010[편집]

2011~2020[편집]

2021~[편집]

NHK 대하 드라마의 영향과 관계[편집]

작품 목록[편집]

자매작[편집]

  • 파천무
  • 바람과 구름과 비
  • 인간의 땅
  • 한명회
  • 명성황후

출처[편집]

각주[편집]

편성 자료[편집]

  1. "책임프로듀서:윤흥식 / 극본: 이봉원, 정경아 / 연출: 김충길 / 조연출: 배경수 / 방송: '95.8.5~9.24(총 16회) 매주 토, 일 21:50~22:50 / 출연: 김상중, 조상건, 심양홍, 신혜수, 김미정, 박규채, 정진각, 정운용, 정욱, 임동진 외 / 조국의 독립과 남북통일을 위해 헌신한 백범 김구의 위대한 생애와 사상 그리고 그가 남긴 불멸의 업적을 조망하는 드라마" 《KBS연감 1996》. 한국방송사. 1996. 325쪽. 

주해[편집]

  1. 1부 21회, 2부 12회, 3부 13회.

참조[편집]

  1. 《KBS연감 1996》. 한국방송사. 1996. 323쪽. : "광복 50주년 특별 기획드라마 「김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