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식 (19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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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식
朴春植
별명 호(號)는 운학(雲鶴)
출생지 일제강점기 함경북도 명천
사망지 대한민국 서울시
본관 함양(咸陽)
복무 일제강점기 만주군
대한민국 육군
복무기간 1941년 ~ 1968년
근무 육군 제3군단
최종계급 만주군 중위
대한민국 육군 소장
지휘 육군 제3군단 부군단장
주요 참전 태평양 전쟁, 한국 전쟁
기타 이력 교통부 장관

박춘식(朴春植, 1921년 3월 20일[1] ~ 1979년 2월 10일)은 일제강점기대한민국의 군인이며 관료이다.

학력[편집]

생애[편집]

일제 강점기 말기에 만주국의 육군훈련학교를 제7기로 졸업하고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였다. 1945년 태평양 전쟁 종전 시점에는 만주군 중위였다.

태평양 전쟁이 종전되자 미군정 지역으로 남하하여 대한민국 육군 장교가 되었다. 육군사관학교 제5기 졸업생으로 박정희의 제자이기도 하며, 한국 전쟁 중 박정희가 9사단 참모장으로 있을 때 작전참모로 근무하면서 인간적인 감화를 받아 박정희 인맥에 포함되었다.[2]

1955년육군대학을 졸업하고 37사단장을 거쳐 12사단장에 임명되었다. 박정희가 1961년5·16 군사정변을 일으켰을 때 12사단을 이끌고 참여했다. 춘천 근교에 주둔해 있던 12사단은 춘천을 점령했다.[3] 군사정변이 성공하여 군정이 실시되는 동안 교통부 장관으로 등용되었다.

군정이 끝난 뒤 1963년 6관구 사령관, 1966년 육군본부 관리참모부장, 1967년 육군 제3군단 부군단장을 지냈고, 1968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삼화축산 사장을 역임하며 기업인으로 활동했다.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중 군 부문에 선정되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박춘식”. 네이버 인물검색. 2008년 7월 16일에 확인함. 
  2. 조갑제 (1998년 10월 1일). 〈제9장 革命 前夜 - 1軍과 6관구 사령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3》. 서울: 조선일보사. ISBN 8973651943. 
  3. 조갑제 (1999년 2월 1일). 〈제15장 革命兒의 24時 - 張勉 총리의 수녀원행〉.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4》. 서울: 조선일보사. ISBN 8973652133. 

참고 자료[편집]

전임
김광옥
제14대 교통부 장관
1961년 8월 16일 ~ 1963년 2월 8일
후임
김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