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슈퍼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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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슈퍼컴퓨터(minisupercomputer)는 1980년대 중반에 등장한, 단명한 컴퓨터 종류로, 벡터 처리와 소규모 다중 처리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벡터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과학 컴퓨팅이 대중화되면서 기업 수준이 아닌 부서 수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새로운 컴퓨터 공급업체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일반화하자면, 이러한 소형 컴퓨터의 목표 가격은 대형 슈퍼컴퓨터의 10분의 1이었다.

몇 가지 주목할만한 기술적, 경제적, 정치적 특성이 미니슈퍼컴퓨터의 특징이다. 첫째, 이전 메인프레임과 미니컴퓨터에 비해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구조적으로 더 다양했지만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덜 다양했다. 둘째, VLSI의 발전으로 인해 가격이 저렴해졌다(미니 가격). 이 기계는 비용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제조되도록 시장을 목표로 삼았다. 셋째, 누가 미니슈퍼컴퓨터를 제조하지 않았는지는 주목할 만한다. 미국 내에서는 IBM과 전통적인 메인프레임 제조업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일본 슈퍼컴퓨터 공급업체와 러시아(미니컴퓨터를 제조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이다.

1990년대에는 고성능 부동소수점 장치(FPU)를 갖춘 마이크로프로세서(MIPS R8000, IBM POWER2) 및 웨이텍(Weitek)은 이러한 종류의 컴퓨터에 대한 수요를 잠식했다.

업계 잡지 데이터메이션에서는 크레이 리서치와 호환되는 명령 집합을 의미하는 "크레엣"(crayette)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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