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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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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상목: 극기상목
(미분류): 에우페르카리아류
목: 페르카목
아목: 둑중개아목
하목: 둑중개하목
과: 도루묵과
속: 도루묵속
(Arctoscopus)
종: 도루묵
(A. japonicus)
학명
Arctoscopus japonicus
[출처 필요]

    도루묵(문화어: 도루메기; Arctoscopus japonicus, 영어: sailfin sandfish 또는 Japanese sandfish)은 도루묵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다. 몸은 회색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체고가 가장 높은 지점은 제1등지느러미 앞쪽이다.[1] 아래턱이 앞으로 튀어나와서, 입이 위쪽을 향하며, 입에는 작은 이빨이 나있다. 비늘이 없으며, 몸길이는 20 c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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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루묵은 도루묵과 (Trichodontidae)의 2속 2종 중 하나이다.

    •  도루묵 속 (Arctoscopus) Jordan & Evermann, 1896
      • 도루묵 (A. japonicus)
    • 태평양도루묵속 (Trichodon) Tilesius, 1813
      • 태평양도루묵 (T. trichodon)

    태평양도루묵 (Pacific sandfish; Trichodon trichodon)은 사촌 격인 도루묵 보다 체고가 더 높다. 최대 크기는 도루묵보다 더 큰 30.5cm이며 무게는 350g이다. 비늘이 없는 점도 도루묵과 같다. 꼬리지느러미는 안으로 깊게 패인 형이다. 등쪽이 어둡고 검은 점들이 있다. 배쪽으로는 은백색이다. 제1등지느러미에 어두운 줄무늬가 있다. 가슴지느러미의 윗부분이 거무스레하며 아래는 투명한 밝은 색이다. 뒷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투명한 밝은 색이다.[2]

    서북태평양/캄차카 반도, 러시아의 컴맨더 섬, 동북태평양/알류샨 열도, 알래스카의 누니바크 섬에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까지 분포한다.[3]

    모래 바닥에 살며 서식 수심 범위는 0-375m이다. 암컷은 겨울에 산란을 하는데 약 1000개의 알을 덩어리 알(난괴)로 낳는다. 알 덩어리는 점착성이 있는 젤리 덩어리이며 바위나 해초 줄기에 부착 되어있다. 그러나 각종 고정 그물이나 통발에도 알을 붙여 낳으므로 이 어구들이 끌려 나오면 알들은 부화되지 못하고 폐기물이 된다.[4]

    낚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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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루묵은 겨울철인 11월에서 12월까지 산란기라서 해초류가 많은 곳으로 알을 낳으러 온다. 도루묵은 알을 낳으러 해초와 비슷한 통발 속으로 들어간다. 그 점을 이용해서 통발 낚시를 하는 것이다.

    이름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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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루묵의 옛 형태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청주 출토 순천 김씨 묘 출토 간찰(16세기)에 기록된 ‘돌목’이다. 조항범은 이 이름이 ‘목’이라는 이름에 상대적으로 조잡한 생물에 붙이는 ‘돌-’이 붙은 것으로 추정했다.[5] 이후 발음이 변하여 조재삼의 《송낭잡지》(19세기 후반)에 ‘도로목(都路木)’이라는 차자 표기가 확인된다.

    조선시대 초에는 도루묵을 은어(銀魚)로 기록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 도루묵이란 이름에 대한 민간어원이 있는데, 원래 ‘목어(目魚)’이었던 물고기 이름을 왕이 그 맛을 좋아해서 ‘은어(銀魚)’로 바꿨는데, 싫증이 나 도로 목어(還目魚)로 바꿨다는 설이 그것이다. 이는 허균의 《도문대작》(1611), 이식의 시 〈환목어(還目魚)〉(1631), 이의봉의 《고금석림》(1789), 《난호어목지》(1820년경), 《송낭잡지》(19세기 후반) 등에 등장하는데, 후대로 갈 수록 왕이 피난을 갔다는 서사가 붙는 등 이야기가 각색이 된다.[6]

    조선 시대에 도루묵은 다른 종에 비해 품질이 낮은 물고기로 여겨졌다.[5] 이 때문에 현대에도 ‘말짱 도루묵’이라는 표현이 쓰인다. 《연려실기술》(17세기)에 ‘허적은 산적이 되고 허목은 도로목이 된다(許積爲散炙、許穆爲回目[魚名])’는 숙종 때의 유행어가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6]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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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루묵은 문어같은 천적을 피해 낮에는 140m~400m의 깊이의 바다속 진흙모래속에 숨어있다가 밤에 활동하고 밤에 수온이 섭씨 6도~섭씨 10도이고 깊이가 2m인 곳에 있는 모자반과 청각같은 해조류에 1500여 개의 알을 낳는다. 산란기는 11월부터 12월까지이다. 도루묵알은 낳은 지 60여 일 만에 치어로 변한다. 도루묵은 작은 물고기와 새우를 먹는다. 도루묵은 한국 동해와 일본 북부, 캄차카해역, 알래스카에 분포한다.

    생애주기 및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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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명이 5년이며, 일반적으로 꼬리 지느러미 끝까지의 길이가 20cm에 달한다.

    도루묵은 심해어류로, 보통 수심 200~400m의 모래와 진흙 해저에 서식하지만, 11월부터 1월까지 얕은 암초 해조류 서식지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수컷은 1년 6개월 이후에, 암컷은 2년 차에 성숙하며 이들은 한 번의 산란 후 죽지 않고, 수명(壽命) 동안 여러 번의 번식기를 갖는다.

    수컷이 암컷보다 성장이 좋으며, 수컷의 경우 만 1년이면 크기 12.4 cm, 4년이면 26 cm까지 자란다. 산란기는 11~12월, 산란장은 동해안의 삼척~속초에 이르는 해역이다. 도루묵은 한 번에 약 860~1600개의 알을 낳는다.

    야간에 군을 이루어 유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개체는 한 마리씩 떨어져서 바닥에 접근하여 몸을 흔들어 모래 속으로 잠입하는 경우도 있다. 도루묵의 알은 모자반(Sargassum)이나 잘피(Seagrass)와 같은 해초에 부착된 경우도 많다. 그리고 도루묵 암컷은 산란할 때 수초 사이에서 몸을 수평으로 한 상태로 온몸을 흔들어 알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행동을 하며 도루묵 알이 해초에 부착된 후에는 여러 마리의 수컷이 접근하여 정액을 방사한다. 어획된 도루묵 암컷의 가랑이 체장 범위는 14.6-24.5cm로 평균은 19.4cm로 나타났으며, 수컷의 가랑이 체장 범위는 9.9-21.8cm로 평균이 17.0cm이었다. 따라서 산란기에 연안으로 내유하는 도루묵 개체는 대부분 산란에 기여하는 성숙한 개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어업 종류 및 어획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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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루묵은 연안 산란 수역에서 저인망어업 과 고정그물 어업 및 자망어업으로 잡힌다. 저인망어업의 주 어획기간은 4〜10월로 나타나고, 자망어업의 주 어획기간은 10〜12월로 나타난다. 저인망어업의 어장은 동해안 전 연안에 걸쳐서 형성되며, 분포중심은 과거에 비해 수온의 상승과 함께 도루묵의 어장이 연도별로 점차 북상하는 경향을 보인다. 도루묵의 분포는 여름철에 강원도에서 울산까지 넓게 분포하고, 가을철에는 산란장인 강원도 연안으로 회유한다.

    FAO 통계에 따르면 1950년 연간 어획량은 일본에서만 10,000톤에 달했으며, 1970년대 초 한국 어업은 일본 어업의 절반 이상을 어획했다. 전 세계 어획량은 1971년에 56,700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979년 말에는 어족 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연간 어획량이 11,546톤에 불과했다.

    아키타현(Akita Prefecture)에서는 연간 최대 어획량이 15,000톤에 달했지만 수온 체제 변화와 더불어 남획으로 인해 어족 자원이 지속적으로 고갈되었고 이에 아키타현 어업협동조합의 주도하에 아키타현 어민들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어획을 전면 금지하는 자발적 모라토리엄(Moratorium)을 시행했다. 1999년에는 4개의 현이 참여해 어족 자원 관리를 위한 어업 관리 기구를 구성했고, 2003년에는 이들을 위한 공식적인 자원 회복 계획(資源回復計画)을 수립했다. 한국에서는 1971년에 연간 어획량이 25,000톤이었으나 2008년에는 4,000톤으로 비슷한 감소세를 보였고, 한국도 보존을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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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익수 외 (2005년). 한국어류대도감. 교학사. ISBN 89-09-09691-8.
    2. https://fishillust.com/Trichodon_trichodon. 2026년 6월 9일에 확인함.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3. https://fishillust.com/Trichodon_trichodon. 2026년 6월 9일에 확인함.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4. https://fishillust.com/Trichodon_trichodon. 2026년 6월 9일에 확인함.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5. 1 2 조항범 (2007년 5월). ‘도루묵’의 語源. 국어국문학 (145): 145-170.
    6. 1 2 김양섭 (2016년 6월). 임연수어ᆞ도루묵ᆞ명태의한자표기와 설화에 대한 고증. 민속학연구 (국립민속박물관) (38): 6-31.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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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미디어 공용에 도루묵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