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려실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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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은 조선 후기실학자 이긍익이, 그의 아버지 이광사가 유배되었던 곳인 신지도(薪智島)에서 42세 때부터 집필하기 시작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30년에 걸쳐 편찬한 조선시대 야사(野史)의 총서이다. 기사본말체(記事本末體)로 서술되어 있다.

구성[편집]

이 책은 원집(原集), 속집(續集), 별집(別集)의 세 편으로 되어 있는데, 원집은 총 33권으로, 조선 태조 때부터 18대 왕 현종 때에 이르기까지 일어난 일들을 왕조별·사건별로 수록하고, 각 왕조 기사의 끝에는 그 왕조의 상신(相臣)·문형(文衡)·명신(名臣)의 전기를 쓰고 있다. 속집은 총 7권으로, 제19대 왕인 숙종의 재위 47년 동안(1674년 ~ 1720년)에 있었던 일들을 원집의 형식대로 수록하고 있다. 별집은 총 19권으로, 조선시대의 관직을 비롯하여 전례(典禮)·문예(文藝)·천문·지리·변위(邊圍)·역대 고전 등으로 편목(篇目)을 나누어 연혁을 수록하였고, 인용서명을 부기하고 있다. 원집·속집은 정치편이라 볼 수 있고, 별집은 문화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책의 특색[편집]

『연려실기술』에서 흐르고 있는 기본 정신은 '술이부작(述而不作)'이다. 그러기에 가능한 자료만을 나열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게 하는 한편, 자신의 견해는 거의 밝히지 않은 특색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인용된 서책을 취사선택했다는 점에서는 저자의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것이다.[1]

평가[편집]

매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태도로 역사를 서술하고 있어 조선시대의 사서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것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함께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완산(完山) 이긍익(李肯翊)의 역사의식」이존희, 『서울산업대학논문집』(1977년)

참고 문헌[편집]

  • 『연려실기술』(국역), 이긍익 지음, 민족문화추진회 옮김, 민족문화추진회(1967년)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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