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이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대한민국의 아이돌연예 기획사에 의하여 10대 청소년 또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대한민국에서 데뷔하여 활동하는 연예인이다.

용어와 개념[편집]

‘아이돌’이라는 말은 서양에서 10대에게 우상화되어 인기를 끄는 가수·배우·운동선수 등을 모두 일컫는 ‘틴 아이돌(Teen Idol)’의 개념보다는, 일본에서 기획사에 의하여 육성되며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가수를 뜻하는 ‘아이도루(アイドル)’에 가까운 개념이다.[1] 그러나 음악 활동과 그 밖의 방송 활동이 대등하게 다뤄져서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여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 일본의 아이도루와 달리, 대한민국의 아이돌은 비록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여 대중에의 인지도를 높이더라도 ‘배우’나 ‘연예인’이기에 앞서서 ‘노래와 춤 모두를 잘하는 가수’여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2][3] 대한민국 내에서 아이돌이라는 개념에 부합하는 최초의 가수 그룹은 1996년에 데뷔한 H.O.T.이다.[4]

역사[편집]

아이돌 이전의 댄스 가수[편집]

대한민국에는 1970년대 중반부터 이미 디스코·소울·펑크 등의 장르가 유입되어 있었으나, 이러한 음악이 ‘댄스음악’이라는 독립된 장르로서 크게 유행한 것은 1980년대 후반 소방차, 김완선, 나미 등이 서양의 댄스음악을 바탕으로 한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춤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후였다.[5] 1980년대 후반부터 서양에서는 디지털 음악 제작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여, 하우스·테크노·트랜스와 같은 ‘전자 댄스음악’이 다양하게 등장하였다.[6] 1990년대 초반부터 대한민국에서는 전자 댄스음악의 반복적인 리듬 패턴에 트로트의 느낌을 주는 멜로디가 결합되고, 여기에 더하여 미국 힙합의 영향으로 간단한 이 추가된 형태의 댄스음악이 특히 10대에게 유행하였으며, 이러한 음악 구성은 현재의 아이돌 음악으로 사실상 계승되었다.[7]

1990년대 초반부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의 세대는 비상업성이나 검열 등의 이유로 당시 대한민국 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을 폭넓게 수용하기 시작하였다.[8] 불법 복제 CD가 유통되었고, 수입 허가를 얻지 못하였으나 수요가 있던 CD가 ‘수입 CD 판매점’을 통해 판매되었다.[9] 기술적 측면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접시형 안테나를 통하여 위성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홍콩과 일본의 방송으로부터 최신 음악을 듣는 이들도 생겨났다.[10] 그 밖에 1990년대 중반부터 PC통신 대중음악 동호회의 오프라인 ‘공개 상영회’가 열리면서 젊은 수용자들의 음악 공유가 이뤄졌다.[11]

그러나 몇몇 비양심적인 댄스 음악 제작자들은 이러한 음악이 여전히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해외 대중음악을 아무렇지 않게 표절하기도 하였다.[12] 이러한 ‘표절 문화’는 PC통신을 통하여 공론화되었다.[13] 결국 이들의 인기는 1세대 아이돌의 등장으로 사그라들었다.

신세대 댄스음악 가수로는 대표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 듀스, 노이즈, 룰라, , 투투, DJ DOC, R.ef 등이 있다.

1세대 아이돌[편집]

1989년 설립[14]SM기획은 ‘춤꾼’으로 잘 알려져 있던 현진영을 발탁하여 소속 최초의 가수로 데뷔시키지만 1993년 현진영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재정난을 겪었고, 이에 새로운 방식의 가수 육성 체계를 시도하였다.[15]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한 청소년들에게 노래와 춤 연습을 시킨 뒤 가수로 데뷔시키고, 데뷔 과정에서 투자한 자본을 음반 판매와 공연 활동으로 회수하는 전략적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16] 이러한 체계 하에서 SM기획이 처음으로 등장시킨 아이돌이 바로 H.O.T.였다.[4]

1세대 아이돌은 대체로 5명 전후의 인원으로 구성된 그룹으로서, 각 인원은 리드 보컬·서브 보컬·댄서·래퍼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였다.[17] 무대에서는 노래를 부르면서 ‘군무’라고 불릴 만큼 통일된 안무를 췄으며, 이 안무는 이전의 댄스음악에 비하여 어려웠지만 그와 동시에 청소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를 포함하였다.[18] 음반 활동은 보통 수록된 노래 가운데 ‘타이틀곡’과 ‘후속곡’으로 불리는 두세 곡에 한하여서만 이뤄졌으며, 그 곡들에는 멤버 각각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었다.[19] 몇 달간의 음반 활동이 끝나면 휴식기를 보낸 뒤 다음 음반으로 활동을 재개하였다.[16] 이러한 체계는 이후의 2, 3세대 아이돌을 이루는 바탕이 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1세대 아이돌은 대체로 인기를 잃었다. 이들은 안무에 중점을 두어 공연하다 보니 립싱크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잦았으며, 더군다나 그 음원조차 아이돌 본연의 목소리가 아니라 디지털 기법으로 보정된 음원임을 대다수 청중이 인지하고 있다 보니, 가수로서의 역량 문제가 제기되었던 것이다.[20] 그 밖에도 아이돌 멤버와의 계약이나 수익 정산 등에서 잇따라 논란이 불거졌고[21], 아이돌 양성 시스템은 음원 시장이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여전히 지상파 방송에 의존하고 있었다.[22] 결국 2000년 젝스키스[23], 2001년 H.O.T.[24], 2002년 S.E.S.가 해체하였고[25], 핑클은 2002년 팀 활동 중단을 선언하였다.[26]

1세대 아이돌 그룹은 SM기획과 대성기획의 양강 구도로 전개되었는데, SM기획은 신비로운 이미지의 아이돌을, 대성기획은 현실적인 이미지의 아이돌을 기획하는 경향이 있었다.[22] 보이그룹의 경우 SM의 H.O.T.와 대성의 젝스키스가 경쟁하였는데, 두 그룹 모두 사회 비판적 가사의 곡으로 데뷔하는 동시에 경쾌한 댄스곡으로 활동하여 인기를 끌었다.[27] 신화는 섹슈얼한 남성적 이미지와 더불어 팬들의 자발적인 결속력에 힘입어 그룹의 정체성을 유지하였고, god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여러 세대가 공감할 만한 곡으로 활동함으로써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였다.[28] 걸그룹 역시 SM의 S.E.S.와 대성의 핑클이 귀엽고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를 표방하며 경쟁하였는데, 나중에 가서는 S.E.S.는 비현실적이고 신비한 소녀의 이미지를, 핑클은 실존할 법한 친근한 소녀의 이미지를 내세웠다.[29] 베이비복스디바는 강인한 여성상을 표방하여 인기를 끌었다.[30]

1세대 보이그룹으로는 H.O.T., 젝스키스, 신화, god, NRG, 태사자, 클릭비, Fly to the sky 등이 있으며, 걸그룹으로는 S.E.S., 핑클, 베이비복스, 디바, 티티마, 샤크라 등이 있다. 혼성 그룹으로는 , 영턱스클럽 등이 있다.

2세대 아이돌[편집]

2000년대 초반 들어 1세대 아이돌이 쇠퇴하고, 보아, , 세븐 등 대형 기획사 소속 솔로 가수와, 강타, 문희준, 바다, 옥주현, 이효리 등 과거에 그룹으로 활동하였던 솔로 가수가 인기를 끌었다,[31] 2004년 아카펠라 그룹으로서 동방신기가 데뷔하였고[32], 2005년 슈퍼주니어[33], 2006년 빅뱅이 데뷔하지만[34], 이들은 1세대 아이돌만큼의 유행을 선도하지 못하였다.[35] 그러나 2007년 원더걸스의 첫 정규 앨범 《The Wonder Years》의 타이틀곡 〈Tell Me〉가 전국적으로 ‘신드롬’이라 명명될 만큼 큰 인기를 끌면서[36][37][38], ’2세대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아이돌의 유행이 다시 시작되었다.[39] 앞서 데뷔한 동방신기·슈퍼주니어·빅뱅 등도 원더걸스가 촉발시킨 인기에 합류하였다.[39]

2세대 아이돌은 주로 6인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유닛이라는 ‘그룹 속 그룹’을 결성하여 그룹 활동과 유닛 활동을 병행한다.[40] 음원 시장이 디지털화하면서, 정규 앨범보다는 수록곡이 적은 싱글 앨범미니 앨범(EP)을 자주 발매하여 대중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동시에 수익을 최대화하는 전략을 취하였다.[41] 기획사는 1세대 시절보다 소속 아이돌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음악 내외적인 문제가 생기는 일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정기적으로 연습생의 노래와 춤 능력을 평가하여 실력이 늘지 않았거나 현저히 떨어질 경우 연습생과의 계약을 파기한다.[42] 사생활 논란을 우려하여 기획사 대표가 연습생들에게 인성을 강조하는가 하면[43], 실제로 인성 논란이 불거진 연습생은 방출되기도 한다.[44] 음악은 짧은 후렴구가 반복적으로 제시되는 훅송이 주를 이루며[45], 대한민국 국외 시장을 겨냥하기 위하여 일부러 서양 팝 음악과 유사하게 작곡되기도 한다.[46]

이미지 유지를 위하여 주로 신비주의 전략을 채택하였던 1세대 아이돌과는 달리 2세대 아이돌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무대에서의 이미지’와는 다른 ‘무대 밖에서의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하여 중장년층도 아이돌에 대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게 함으로써 팬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였다.[47] 그 결과 등장한 것이 대표적으로 30-40대 남성 팬덤인 ‘삼촌팬’이다. 이를 사회 주기에 적응하지 못한 일부의 피터팬 콤플렉스에 따른 퇴행이나[48],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욕망의 표출로 분석하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으며[49][50], 민주화 이후 자유가 증대하면서 나타난 비-권위주의적인 취향이자 가수와의 교류를 추구하는 방식으로 보는 긍정적인 시각이 있다.[51][52] 또 ‘여덕’이라고 불리는, 걸그룹을 좋아하는 여성 팬의 존재가 자연스러워졌으며, 실제로 소녀시대의 두 번째 정규 앨범 《Oh!》의 타이틀곡 〈Oh!〉의 ‘오빠를 사랑해’라는 가사를 ‘Oh, [주 1]를 사랑해’로 바꿔 해석[53]하기도 할 정도이다.

콘셉트와 음악 장르가 다양하게 분화되어, 1세대 아이돌과 같은 적극적인 라이벌 구도는 잘 형성되지 않았다.[46] 2007년에 데뷔한 원더걸스소녀시대는 라이벌 관계로 인식되며 인기를 끌었으나[54], 그 이후 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였기 때문에 라이벌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는 남성의 시선이 반영된 소녀 이미지를 추구하였으며, 특히 카라는 핑클, 소녀시대는 S.E.S.의 이미지를 계승하였다.[55] 브라운아이드걸스는 그들만의 음악적 특색을 내세워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포미닛, 2NE1, f(x), 미쓰에이는 베이비복스와 디바의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 이미지를 계승하였다.[56] 씨스타, 걸스데이, AOA는 섹시 콘셉트를[57], 에이핑크는 청순 콘셉트를[58] 추구하였다. 동방신기빅뱅은 독창성과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음악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종래의 아이돌과 다르다고 평가받았으며, 특히 동방신기는 나라마다 앨범을 달리하는 전략으로 관심을 끌었다.[59] 슈퍼주니어2AM은 아이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연스럽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60] 샤이니는 미소년 이미지를, 2PM은 ‘짐승돌’으로 불릴 정도의 남성적 소년 이미지를 구축하였다.[61] FT아일랜드씨엔블루밴드형 아이돌 그룹이었다.[59]

2세대 보이그룹으로는 동방신기, SS501, 슈퍼주니어, 빅뱅, FT아일랜드, 샤이니, 2PM, 2AM, 엠블랙, 비스트, 씨엔블루, 인피니트, 등이 있으며, 걸그룹으로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브라운아이드걸스,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포미닛, 2NE1, 티아라, f(x), 시크릿, 미쓰에이, 씨스타, 걸스데이, 에이핑크, AOA 등이 있다.

3세대 아이돌[편집]

대략 2010년대에 데뷔한 아이돌을 3세대 아이돌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보이그룹은 활동 양상에서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인 엑소를 3세대의 기점으로 본다.[62] 걸그룹은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연예기획사와 연기자 간의 전속계약 기간을 최대 7년으로 규정한 연예인 전속계약서 표준약관에 의하여 데뷔 7년 이후 팀 해체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아, 2세대 걸그룹이 해체하는 즈음에 등장한 2014년 이후에 데뷔한 이들을 3세대로 본다.[63] 기준을 더욱 세분하여, 2세대 걸그룹 가운데 2010년 이후에 데뷔한 경우를 2.5세대로 구분하는 입장[64]도 있다.[주 2]

아이돌의 친근화 전략은 디지털 매체의 보급에 힘입어 더욱 다양해졌는데, TV 예능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 아프리카 TV, 네이버 V앱 등을 통한 가공되지 않은 자체제작 콘텐츠가 등장한 것이다.[65] 심지어 아이돌 멤버가 SNS에 직접 글을 올리면서 팬들과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 있다.[66] 기획 측면에서는 기존과 같이 국가별로 다른 앨범을 발매하거나 다른 언어를 사용하여 공연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멤버를 그룹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대한민국 국외에서 활동하는 ‘현지화’ 전략이 본격화되었다.[66] 2010년대 초반부터 유행한 서바이벌형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포맷을 적용하여, 아이오아이처럼 아이돌이 TV 프로그램을 통하여 선발되고 데뷔하는 사례가 생겨났다.[67] 한편 2010년대 중반 들어 2·3세대 아이돌들이 그룹 활동 휴식기를 이용하여 그룹의 특색과는 다른 음반을 솔로 가수로서 발표하는 사례가 늘었다.[68]

팬들의 취향이 개인화함에 따라 3세대 아이돌은 이전에 비하여 더욱 세부적으로 분화된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69] 특히 원더걸스 이후 적극적으로 나타난 ‘걸그룹의 여성 팬들’의 취향이 점차 섬세해지면서, 이러한 여성층을 겨냥한 걸그룹이 늘었다.[70] 이를테면 마마무는 가창력과 ‘비글돌’[주 3]이라는 이미지 외에, 미니 앨범 《Pink Funky》의 타이틀곡 〈음오아예〉 활동에서 남장을 시도하여 ‘걸 크러시’ 이미지를 얻고 여성 팬덤의 지지를 받았다.[71] 러블리즈는 ‘소년의 시선에서 본 소녀’가 아닌 ‘소녀의 시선에서 본 소녀’를 콘셉트로 하였다.[72] 여자친구는 S.E.S.·핑클·소녀시대의 청순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건강한 청춘’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를 잡았다.[73][74][75]

3세대 보이그룹으로는 엑소, 방탄소년단, GOT7, 위너, 세븐틴, NCT 등이 있으며, 걸그룹으로는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리즈, 여자친구, 오마이걸, 트와이스, 우주소녀, 아이오아이, 구구단, 블랙핑크 등이 있다.

비판[편집]

성 상품화 관련[편집]

1세대 걸그룹의 이미지는 성애적 요소가 전혀 없고 ‘흰색’과 같은 요소를 채용하여 ‘순수한 소녀’에 제한되어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걸그룹 멤버의 실제 나이와 단단히 결합됨으로써 그 나이가 ‘소녀’를 초과하면 걸그룹은 해체되었다.[76] 반면 2세대 걸그룹은 사랑에 관한 가사, 특정 신체 부위를 강조하여 보여주는 안무, 제복을 채용하거나 지나치게 길이가 짧은 의상 등의 요소로서 성애적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54] 이는 남성이 여성의 몸을 대상화하여 소비하는 일을 공연히 허용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77]

레퍼런스 관련[편집]

원더걸스의 〈Tell Me〉가 전국적인 유행을 이룬 이후 아이돌 음악은 훅송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45] 그러나 아이돌 그룹은 급증하는데 작곡가는 한정된 상황에서, 이미 이전에 발표된 곡의 분위기를 ‘레퍼런스’(reference)라는 개념으로서 참고하여 노래가 작곡되는 경향이 잦아, 결국 아이돌 음악은 획일적인 음악의 재생산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78] 레퍼런스는 ‘원하는 분위기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제시되는 자료’로서의 음악을 의미하는데, 작곡의 결과물이 대중이 느끼기에 레퍼런스를 참고한 것인지 또는 법적인 표절에 해당하는 것인지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다.[79] 독일의 사회학자 아도르노는 표준화된 대중문화에 대하여 경계하였다.

목록[편집]

각주[편집]

내용주
  1. 이 경우, ‘빠’가 함의하는 부정적인 의미를 오히려 자조적으로 변용하여 사용한 사례이다.
  2. 이 입장에 따르면 씨스타, 걸스데이, 에이핑크, AOA 등을 2.5세대 걸그룹으로 볼 수 있다.
  3. 품종의 하나인 비글이 활동량이 높아 잘 뛰어다니는 모양에서 착안하여,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 사람을 ‘비글미(美)’가 있다고 표현한다. ‘비글돌’은 ‘비글미 있는 아이돌’을 줄인 말이다.
참조주
  1. 이규탁 2016, 105-107쪽.
  2. 이동연 외 2011, 98-101쪽.
  3. 이규탁 2016, 108-109쪽.
  4. 이동연 외 2011, 97쪽.
  5. 이규탁 2016, 55쪽.
  6. 이규탁 2016, 58쪽.
  7. 이규탁 2016, 59쪽.
  8. 이규탁 2016, 65쪽.
  9. 이규탁 2016, 67쪽.
  10. 이규탁 2016, 68-69쪽.
  11. 이규탁 2016, 72-73쪽.
  12. 이규탁 2016, 82쪽.
  13. 김규원 (1996년 1월 16일). “그룹'룰라'활동중단 의미 표절문화 대중이 앞장서 단죄”. 한겨레.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14. 이현미 (2013년 1월 4일). “K-팝의 세계화 ‘SM사단 성공신화’”. 세계일보.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15. 이규탁 2016, 111쪽.
  16. 이동연 외 2011, 120쪽.
  17. 이규탁 2016, 113쪽.
  18. 이규탁 2016, 114쪽.
  19. 이동연 외 2011, 122쪽.
  20. 이규탁 2016, 116-117쪽.
  21. 이규탁 2016, 118쪽.
  22. 이동연 외 2011, 123쪽.
  23. 이광형 (2000년 5월 18일). “인기 그룹 '젝스키스' 해체”. 국민일보.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24. 김혜수 (2001년 5월 13일). “[프리즘] 댄스그룹 H.O.T 해체됐다 .. 장우혁등 3인 소속사 옮겨”. 한국경제.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25. 황정우 (2002년 12월 25일). “S.E.S 슈 SM사와 재계약 체결”. 연합뉴스.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26. 김영록 (2017년 5월 12일). "핑클, 성년이 되다"…옥주현, 데뷔 19주년 자축”. 스포츠조선.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27. 이동연 외 2011, 125쪽.
  28. 이동연 외 2011, 126-127쪽.
  29. 이동연 외 2011, 129쪽.
  30. 이동연 외 2011, 130쪽.
  31. 이동연 외 2011, 136-137쪽.
  32. 문학수 (2004년 2월 25일). “[커버스토리]천상의 울림 향한 五口同聲 ‘동방신기’”. 경향신문.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33. 이해리 (2005년 11월 2일). “SM이 만든 12인조 그룹 "슈퍼주니어", 6일 데뷔앨범 발표”. 노컷뉴스.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34. 강승훈 (2006년 7월 6일). “YG 신생그룹 '빅뱅', '곰TV' 통해 다큐 공개”. 마이데일리.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35. 이동연 외 2011, 137쪽.
  36. 남상석 (2007년 11월 7일). "너도 나도 텔미~"…세대초월한 '텔미 신드롬'. SBS. 2008년 1월 26일에 확인함. 
  37. 디지털뉴스팀 (2007년 11월 27일). “원더걸스 `텔미` 신드롬… 각계에서 `텔미` 버전 재생산”. 한국경제. 2008년 1월 26일에 확인함. 
  38. 배국남 (2007년 12월 17일). “‘무한도전’‘원더걸스’ 2007 10대히트 상품!”. 마이데일리. 2011년 2월 28일에 확인함. 
  39. 이규탁 2016, 119쪽.
  40. 이동연 외 2011, 143쪽.
  41. 이동연 외 2011, 144-146쪽.
  42. 이규탁 2016, 125-128쪽.
  43. 이경남 (2015년 6월 17일). '식스틴' 박진영 "JYP는 실력보다 인성이 중요". 뉴스1.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44. 디지털콘텐츠팀 (2017년 3월 17일). '프로듀스 101 시즌2' 청양고추 씹던 마루기획 한종연, 과거엔 담배 좀 씹었네”. 부산일보.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45. 이동연 외 2011, 149쪽
  46. 이동연 외 2011, 148쪽.
  47. 이규탁 2016, 147-150쪽.
  48. 김성윤 2016, 50-51쪽.
  49. 김성윤 2016, 54-56쪽.
  50. 김종목 (2010년 7월 13일). “‘삼촌팬’ 위장한 이성애적 욕망”. 경향신문.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51. 김성윤 2016, 78-85쪽.
  52. 이장원 (2010년 7월 22일). “[경향신문을 읽고]‘삼촌팬’이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은 편견”. 경향신문.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53. 김성윤 2016, 38쪽.
  54. 이동연 외 2011, 223-224쪽.
  55. 이동연 외 2011, 151-152쪽.
  56. 이동연 외 2011, 152-153쪽.
  57. 미묘 외 2016, 142쪽.
  58. 서병기 (2017년 6월 28일). “에이핑크 ‘청순미’ 설명서”. 헤럴드경제.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59. 이동연 외 2011, 156쪽.
  60. 이동연 외 2011, 155쪽.
  61. 이동연 외 2011, 154쪽.
  62. 이정현 (2015년 4월 11일). “[올댓뮤직] 엑소 후속타가 필요하다, 아이돌 세대교체 2세대→3세대”. 스포츠한국.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63. 이재훈 (2017년 5월 23일). '씨스타' 마저...아이돌 그룹 '7년 징크스' 왜?”. 뉴시스.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64. 박경은 (2017년 2월 1일). “지금의 가요차트가 말해주는 것들”. 경향신문.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65. 박영웅 외. 2015, 108-111쪽.
  66. 정해욱 (2014년 5월 30일). “다국적·멀티·소통..3세대 아이돌의 조건 셋”. 뉴스토마토.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67. 김지원 (2017년 6월 20일). “끝나지 않은 ‘101 신드롬’ ‘아이돌 서바이벌’ 뜬다”. 경향신문.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68. 미묘 외 2016, 134-139쪽.
  69. 미묘 외 2016, 158-163쪽.
  70. 미묘 외 2016, 144-147쪽.
  71. 박영웅 외. 2015, 20-24쪽.
  72. 박영웅 외. 2015, 283-285쪽.
  73. 황효진 (2016년 3월 11일). “여자친구 제작자 소성진 대표 “여자친구는 섹시한 콘셉트로 영원히 가지 않을 거다””. ize.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74. 강명석 (2015년 7월 29일). “여자친구가 소녀시대에게 배운 것”. ize.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75. 미묘 (2016년 2월 1일). “여자친구, 낮은 데로 달려온 ‘파워수수’ 걸 그룹”. ize.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76. 이동연 외 2011, 221-222쪽.
  77. 이동연 외 2011, 225쪽.
  78. 박영웅 외. 2015, 176-182쪽.
  79. 미묘 (2015년 1월 26일). “[스.압.주.의] 아이돌, 했네 했어, 레퍼런스”. weiv. 2017년 7월 2일에 확인함. 

참고 문헌[편집]

  • 김성윤 (2016). 《덕후감》. 경기: 북인더갭. ISBN 9791185359106. 
  • 미묘 외 (2016). 《아이돌 연감 2015》. 서울: 아이돌로지. ISBN 9791195772209. 
  • 박영웅; 임희윤; 엄동진; 김윤하 (2015). 《K-POP으로 보는 대중문화 트렌드 2016》. 서울: 마리북스. ISBN 9788994011608. 
  • 이규탁 (2016). 《케이팝의 시대》. 경기: 한울아카데미. ISBN 9788946059085. 
  • 이동연 외 (2011). 《아이돌: HOT에서 소녀시대까지 아이돌 문화 보고서》. 서울: 이매진. ISBN 978899398546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