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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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지(틀:Ja-y, 틀:통용 표기 목록)는 일본에서 쓰이고 있는 한자(漢字)를 지칭한다. 정체자를 사용하는 대한민국이나 중화민국과 달리 획수가 다소 줄어든 신자체를 사용하는데 모든 한자가 간략해진 것은 아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에서 사용하는 간체자와 다른 것도 많다. 현재 일본에서는 상용한자 2136자를 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일본식 한자
일부 한자는 일본에서 만들어져 쓰인다. 이런 한자를 국자(国字) 혹은 화제 한자(和製漢字)라고 표현한다.
辻(네거리), 峠(고개), 畑(밭)과 같이 옛날에 만들어졌던 것과, 서양 문명의 영향을 받아 근대에 만들어진 膵[1], 腺[1], 瓩(킬로그램), 鞄 등이 있다. 주로 음/훈 중에 훈만 가진 것들이 많은데, 働(일하다)와 같이 음과 훈을 가지는 것도 있으며, 鋲, 鱇(아귀) 등과 같이 음만을 가지는 것도 있다.
중국에 있는 글자인지 모르고 추가한 글자도 있으며, 한자에 새 의미를 추가한 것도 있는데 이것들은 훈만이 일본제인 것에서 국훈(国訓)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의미가 사라진 것(雫등)은 중국에선 사라진 의미가 일본에 남아있는 것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국훈이라 하지 않는다. 이 중에 중국이나 한국 등에 거꾸로 수출되어 사용되고 있는 한자도 있다[2].
약자
획이 많고 복잡한 글자는 약자를 지정해서 사용하고 있다.
읽는 법
음독
음독(音読み 온요미[*])은 음을 따라 읽는 것을 말한다.
- 예: 流星
훈독
훈독(訓読み 군요미[*])는 뜻을 읽는 것을 말한다. 많은 경우 오쿠리가나(送り仮名 오쿠리가나[*])가 붙는다.
- 예: 流れ星
혼용
음독과 훈독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음독+훈독인 것을 주바코 요미(
음독과 훈독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仮名이라고 썼을 때, 가명이라는 뜻이 되기도 하고(カメ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총칭하는 가나(カナ)가 되기도 한다.
기타
같은 한자를 반복해서 쓸 때, 々를 그 자리에 대신 써 주는데, 이를 오도리지라고 한다. 예를 들어, 'ひとびと(사람들)'에 해당하는 한자 표기는 '人人'인데, 人々라고 적는다. 히라가나일 경우 ゝ 또는 ゞ를 쓰고 가타카나일 경우 ヽ 또는 ヾ를 쓴다. 일본어 입력기에서 자동으로 이 글자가 들어간 단어를 변환해 준다. 단독으로 입력하기 위해서는 로마자 입력으로 onaji(가나로는 おなじ)를 치고 변환하면 된다.
이 외에도 ひび를 日々로 적는 등의 일도 많다.
같이 보기
각주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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