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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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열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4월 19일 (토) 23:34 판
명동성당
明洞聖堂
대한민국사적
지정번호 사적 제258호
(1977년 11월 22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74
좌표 북위 37° 33′ 48″ 동경 126° 59′ 14″ / 북위 37.563343° 동경 126.987244°  / 37.563343; 126.987244
제작시기 대한제국 시대
소유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통칭 명동성당(明洞聖堂)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2가에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로마 가톨릭 주교좌 성당이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지어진 대규모의 고딕 양식 교회 건물이자, 한국 최초의 본당(사제가 상주하며 지역 신자들을 사목 하는 성당이다.

명동성당은 서울대교구의 교구장인 서울대주교의 주교좌가 있는 주교좌 성당으로, 현재 교구장은 2012년 서울대교구장에 착좌한 염수정 대주교이며, 본당 주임은 고찬근 루카 신부이다. 주보성인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다. 주변에 가톨릭 회관, 성 바오로 서원, 다양한 문화시설 등이 있다.

2009년 외벽 벽돌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2011년 이후 언덕 남쪽에 별관을 짓는 개발공사 중이다.

역사

천주교 박해가 풀린 뒤 1883년 조선 교구는 종현지역(현재의 명동성당 자리)의 저택과 대지를 구매하여 신학생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였다. 이후 저택을 허문 뒤 1892년 8월 5일 기공식을 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온 유진 코스트 신부가 교회의 설계와 공사 감독을 맡았으나 1896년 사망한 뒤 프와넬 신부가 남은 공사를 마무리해 1898년 5월 29일 공사를 완료하고 성당의 축성식을 열었다. 원래 이름은 종현성당(鐘峴聖堂)이었으나 1945년에 명동성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8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에 관련된 수배자나 시위대가 전두환 군사 독재정권의 탄압을 피해 명동성당으로 모여들어 민주화 운동의 성지로 인식되기도 하였다.[1]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하여 교황장으로 장례를 치르기 전에는 조문 인파로 긴 행렬을 보였다. [2][3]

역대 주임신부

  1. 마리장구스타브 블랑 (1882~1890)
  2. Doucet (1890~1892)
  3. 빅토르루이 푸아넬 (1892~1926)
  4. Marie Pierre Paul Villemot (1926~1942)
  5. 이기준 토마스 (1942~1950)
  6. 장금구 요한 크리소스토모 (1950~1957)
  7. 양기섭 베드로 (1957~1962)
  8. 이종순 라우렌시오 (1962~1963)
  9. 신인식 바오로 (1963~1964)
  10. 황민성 베드로 (1964~1965)
  11. 이계중 요한 (1965~1968)
  12. 이문근 요한 (1968~1971)
  13. 최석우 안드레아 (1971~1972)
  14. 김몽은 요한 (1972~1978)
  15. 경갑룡 요셉 (1978~1982)
  16. 김수창 야고보 (1982~1986)
  17. 김병도 프란치스코 (1986~1988)
  18. 정의채 바오로 (1988년~1988)
  19. 조순창 가시미로 (1988~1994)
  20. 장덕필 니콜라오 (1994~1999)
  21. 백남용 바오로 (1999~2003)
  22. 이성만 토마스 (2003~2004)
  23. 박신언 라파엘 (2004~2010)
  24. 여형구 미카엘 (2010~2013)
  25. 고찬근 루카 (2013~)

미사 시간

<주일미사>

미사장소 미사시간
대성당(오전) 07:00 09:00 10:00 11:00 12:00
대성당(오후) 16:00 17:00 18:00 19:00(청년) 21:00
소성당 09:00(중고등부) 11:00(초등부/솔봉이)
영어미사(English Mass) 09:00

찾아가는 길

사진

바깥 고리

주석

틀:한국의 가톨릭 교구 틀:한국의 가톨릭 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