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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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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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작, 서비스하는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 DotA(Defense of the Ancients)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2009년 10월 27일 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제작자는 도타 올스타즈의 역대 제작자들 중 한명이었던 프로그래머 구인수(Guinsoo)이다.

소환사

소환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게임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게임을 통하여 소환사는 영향력 포인트(IP)와 레벨을 높힐 수 있는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소환사 레벨을 올리면 게임을 좀 더 원할하게 할수 있는 소환사 주문, 룬, 특성이 잠금 해제 된다.[1] 소환사의 레벨은 최대 30까지 올릴 수 있다.

소환사 주문은 게임에서 챔피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각 게임 시작 전 13개의 소환사 주문 중에서 두 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점멸, 점화, 방어막, 순간이동, 탈진, 강타, 회복이 가장 사용빈도가 높다. 소환사 레벨이 높을 수록 사용할 수 있는 소환사 주문의 수가 늘어난다. 맵에 따라서 일부 소환사 주문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룬은 챔피언의 능력치를 강화시킨다. 룬은 공격에 특화된 표식, 방어에 특화된 인장, 마법에 특화된 문양, 그리고 정수로 구성된다. 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점에서 영향력 포인트를 통해 룬을 구매하여야 한다. 룬은 게임 전에 룬 페이지의 슬롯에 장착하고, 매 게임마다 원하는 룬 페이지를 선택하여 적용한다. 정수 룬 슬롯은 3개이며 나머지 룬 슬롯은 각각 9개이다. 룬은 1단계, 2단계, 3단계의 세 등급으로 나뉜다. 룬 조합기를 통하여 같은 단계의 룬 두개를 해당 단계의 임의의 룬 하나로 바꾸거나, 같은 단계의 룬 다섯개를 소모하여 상위 단계의 임의의 룬 하나를 얻을 수 있다.

특성 또한 챔피언의 능력치를 강화시킨다. 특성은 크게 공격, 방어, 보조의 세 계열로 나뉘며, 한 계열에 일정량 이상의 포인트를 배분하여야 상위 단계의 특성이 잠금 해제된다. 사용 가능한 특성 포인트의 수는 소환사 레벨과 동일하다. 특성은 매 게임마다 재배분 할 수 있다.

소환사의 규율은 게임의 건전성을 위해 소환사들이 지켜야 하는 기준이다. 비매너 플레이어의 처벌은 게임 배심원단에 의해 이루어진다.[2] 이용 제한 상태가 아니고 소환사 레벨 20 이상인 모든 계정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할 수 있다.

정의의 전장

정의의 전장이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맵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소환사의 협곡, 뒤틀린 숲, 칼바람 나락의 세 가지 클래식 모드 맵과, 도미니언 모드 전용 맵인 수정의 상처가 존재한다.[3] 클래식 모드의 목적은 상대 팀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것이며, 도미니언 모드의 목적은 맵의 주요 거점을 점령하는 것이다. 맵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소환사 주문이나 아이템의 종류에 차이가 있다.

각 팀의 기지에는 넥서스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 존재한다. 양 팀의 기지는 공격로를 통해 연결된다. 일정 시간 마다 넥서스에서는 미니언이 생성되어 공격로를 따라 적 팀의 기지를 향해 이동한다. 공격로에는 적을 공격하는 포탑이 존재한다. 전장에 따라 몬스터들이 생성되는 중립 지역이 있다. 맵의 곳곳에는 밖에서 부터의 시야를 차단하는 수풀이 있다.

소환사의 협곡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가장 먼저 등장하였으며 가장 많은 소환사가 이용하고 있다. 맵의 대각선을 가로지르는 강에는 처치하면 팀원 모두에게 골드를 주는 중립 몬스터인 드래곤과 내셔 남작이 존재한다. 뒤틀린 숲에는 점령 가능한 두 개의 제단이 존재한다. 점령한 제단 수에 따라 팀원 전체가 혜택을 받는다. 맵의 상단에는 강력한 중립 몬스터인 썩은 아귀가 있다. 칼바람 나락은 공격로가 하나만 존재하며, 챔피언이 사망하였을 때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수정의 상처에는 즉시 챔피언의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키는 체력의 유물과,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 주는 세 개의 속도의 성소가 존재한다. 맵의 중앙에는 장착할 경우 챔피언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폭풍 방패가 일정 시간마다 생성된다. 일정 시간마다 퀘스트가 부여되며, 상대 팀보다 먼저 완수할 경우 이로운 효과가 주어진다.

챔피언

챔피언이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2014년 3월 5일 기준 마지막으로 출시된 벨코즈를 포함하여 118개의 챔피언이 존재한다. 챔피언은 역할에 따라 크게 암살자, 근접 딜러, 마법사, 서포터, 탱커, 원거리 딜러로 분류된다.[4] 매 게임마다 소환사는 보유한 챔피언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이 하나도 없는 저레벨대 유저들을 위해 1주일 동안 10명의 챔피언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금주의 챔피언 로테이션이란 제도가 존재한다. 매주 화요일 새벽 2시에 로테이션이 변경되며, 선정 기준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5]

파일:Teemo.JPG
타이완 연등 축제에서 촬영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티모

게임 종류에 따라 크게 비공개 선택, 교차 선택, 무작위 선택의 세 방식의 챔피언의 선택 방법이 존재한다. 비공개 선택은 주로 일반 게임에서 사용되며 상대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볼 수 없으나 두 팀이 중복되는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다. 교차 선택은 랭크 게임 및 주요 대회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우선 선택할 수 없는 챔피언을 금지한 후(벤), 양 팀이 교대로 챔피언을 선택한다(픽). 교차 선택에서는 상대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확인할 수 있으나 이미 선택된 챔피언을 중복하여 사용할 수 없다. 무작위 선택은 증명의 전장에서 사용되는 방식으로, 보유한 챔피언 가운데 하나가 무작위로 선택된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정식 서비스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라이엇 게임즈 공식 대회인 챌린저 서킷 대회를 열고 있다. 북아메리카와 유럽 지역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를 열고 있으며, 그 외의 지역에는 각 지역의 상황에 맞도록 현지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챌린저 서킷 대회의 상위 입상팀들을 대상으로 가을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봄과 여름 사이에는 팬 투표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또한 챌린저 서킷 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e스포츠 조직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라이엇 게임즈는 대한민국에서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공식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와 그 하부 리그인 NLB를 주최하고 있다.[6] 이 대회들은 매년마다 3번 개최된다.[7] 대회에서 입상하는 팀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서킷 포인트가 부여되며, 매년마다 누적 점수를 합산하여 상위 팀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해 클랜배틀과 PC방 토너먼트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KeSPA, 라이엇 게임즈, 온게임넷이 공동 주최하는 각 클럽간의 대결인 LOL 마스터즈가 개최 되고 있다.

북아메리카와 유럽

북아메리카유럽 지역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가 각각 진행되고 있다. 한 시즌은 봄과 여름의 두개의 스플릿으로 구성되며, 지역마다 8개의 팀이 매 주 리그전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8] 매 스플릿마다 각 팀은 모든 다른 팀을 상대로 4경기씩 총 28경기를 치른다. 그 후 플레이오프 방식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지역별로 여름 스플릿에서 최종적으로 3위 안에 든 팀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2013년 7월 11일에는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USCIS)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을 프로 운동 선수로 인정해 사증의 발급 절차를 간소화 하였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는 8개팀이 참가하는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이다. 각 팀은 리그전 방식으로 21경기를 치르며, 상위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위 2개팀은 하부 리그로 강등된다. GPL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회로 12개의 팀이 참가한다. 팀들은 2개의 조로 나뉘어 매 시즌마다 10 경기를 치른다. GPL에 참가하기 위한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별 대회에서 승리해야 한다.[9]

평판

2011년 11월 국내에서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였고 2012년 1월 정식 출시되었다. 2013년 3월에는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순위 및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처음 기록하였고, 2014년 3월 24일 기준 87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탄력을 받아 프로게이머를 주축으로한 게임단이 속속 생겨났으며 대회도 만들어졌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