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화 이글스 시즌
2003년 한화 이글스 시즌은 한화 이글스가 KBO 리그에 참가한 10번째 시즌으로, 빙그레 이글스 시절까지 합하면 18번째 시즌이다. 유승안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시즌으로, 임수민이 주장을 맡았다. 한편, 원래 1999년부터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동계훈련 예정이었으나 사장과 단장이 변경되자 제주도로 훈련장소가 바뀌었다[1]. 아울러, 전년도 마무리 투수로 가능성을 보여 그 해 전담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용병 피코타가 15세이브를 올리는 도중에 6번 패전을 기록한 끝에 시즌 중 퇴출됐고 이로 인해 송진우가 시즌 막판 마무리로[2] 보직을 변경했다. 게다가, 전년도 일본에서 돌아온 뒤 7승(6선발)에 그친 정민철이 11승(모두 선발)을 기록했지만[3] 10패를 기록한 데다 평균자책점이 4점대에 그쳐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5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나 99년 14승(13선발승으로 선발승 공동 6위)을 기록한 이후 어깨 - 팔꿈치 부상 등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4] 극심한 부진을 보인 이상목이 15승(14선발승)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선수단[편집]
- 선발투수 : 이상목, 정민철, 조규수, 기론, 지연규, 에스트라다
- 구원투수 : 박정진, 마정길, 한용덕, 김백만, 문용민, 유혜정, 최영필, 지승민, 김정수, 고상천, 김장백, 정병희, 신주영, 허진석, 김홍집
- 마무리투수 : 송진우, 피코타, 안영명, 윤규진
- 포수 : 이도형, 심광호, 채상병, 조경택
- 1루수 : 김태균, 김종석
- 2루수 : 임수민, 고지행, 신민기, 김승권, 한상훈
- 유격수 : 황우구, 백재호, 허준
- 3루수 : 이범호, 메히아
- 좌익수 : 이영우, 조현수, 조윤채
- 중견수 : 김수연, 임재철
- 우익수 : 송지만
- 지명타자 : 이양기, 김무성, 송혁, 정성열, 강석천, 조정권, 맹진국, 장종훈
각주[편집]
- ↑ 조상운 (2003년 1월 26일). “[프로야구] 한화 제주에 동계훈련 캠프”. 국민일보. 2021년 6월 19일에 확인함.
- ↑ 이건우 (2003년 10월 8일). “‘소방수’ 부재에 마운드는 ‘쑥대밭’”. 중도일보. 2021년 6월 19일에 확인함.
- ↑ 이건우 (2003년 10월 8일). “‘소방수’ 부재에 마운드는 ‘쑥대밭’”. 중도일보. 2021년 6월 19일에 확인함.
- ↑ 유회경 (2003년 3월 24일). “이상목,부상날린 `완벽재기투`”. 문화일보. 2021년 6월 19일에 확인함.